인증하라면 따로 인증할수도 있습니다.

*이글은 서사적 관점과 주제별로 후기가 작성될 예정입니다. 모든 지식와 가이드는 모두 저의 경험에서 나왔다는것을 인식해주세요.

*추가적인 질문과 답변은 가능하면 꾸준히 대답하겠습니다.

*또한 이미 900을 넘기셨거나 오늘 토익이 안어려우셨다면 저의 후기는 도움이 안될테니 어서 600볼트나 준비하시길!

오늘 토익 어려웠다. 진심 짱 어려웠음 내가 이제까지 본것중에서 단연 최고였다. 일단 듣기에서 단어가 넘사벽이었고, 파트5는 쉬운편이었는데 

파트6부터 단어도 어려웠고 아 몰랑 망했어

*먼저 후기를 쓰기전에 시험에 대한 나의 모든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900을 넘기까지 걸린시간 - 4월 말부터 8월 30일까지 (요번토익까지 합한다면 +20일) 대략 4달 반정도 걸린것같습니다.

제 기본실력같은거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일단 인서울 하위권이고요 수능 3등급인가 2등급인가 맞았을 겁니다. 그리고 문법같은건 모르고

오로지 단어랑 독해 연습했던것만으로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하 점수는 670이고요 3년전에 봤었습니다.

하루에 최소 8시간씩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독학이었고요, 동강이나 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았습니다. (ets어플에서 무료로 해주는 동강은 2개 봤습니다.)

사용한 책은 

YBM 토익 730 뛰어넘기 / 해커스RC천제1 / 해커스 RC천제2/ 해커스 LC천제1/ 영단기 노랭이LC / 토마토 finish RC 천제2/ 

ETS LC 천제 / ETS RC part 5,6/ ETS RC part 7/ETS실전 천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솔직히 듣기는 해커스보다 est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해커스는 약간 발음으로 조지는 특성도 있고, 잘안들리기도 하고요.

또한 해설이 정말 잘되어있는 반면 토마토나 해커스는 동강을 따로 듣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할 해설들이 정말 많습니다.

*공부 과정

처음 목표를 950으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헌데 시간을 너무 소비하는것 같아 900으로 만족하려고요

단어장을 따로 구비하지 않고 오로지 독해중 나오는 단어 위주로 외웠습니다. 저는 문법에대한 지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본서인 토익 730뛰어넘기로

처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서에서 lc부분은 공부하지 않고 오로지 rc만 공부했고, 기본서를 뗀 다음에는 해커스 rc12권을 뗐습니다. 그러고 나서

첫 토익을 봤습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엘씨에서 처참한 결과를 낳고 알씨는 괜찮게 나왔네요 7월 초순에 봤으니 거진 3달을 알씨에 쏟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해커스lc공부를 시작했고, 두번째 토익을 봤습니다. 엘씨점수가 급상승했네요.

그러고 나서 영단기 엘씨를 듣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ETS 엘씨와 ETS 파트56을 같이 풀었습니다. 그러고 봤는데 엘씨는 올랐지만 알씨가 망했습니다.

아마도 저때 시험이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게 마지막시험이다 싶어서 토마토 알씨 천제를 사서 공부하고 드디어 900을 넘겼습니다.

저때는 아직 점수가 공개되지 않아서 저는 못넘을줄 알고 추가로 ETS 파트7과 실전 천제을 사서 공부했고요. 망했네요 

*주제별 공부방법

1.단어 

언급했듯이 따로 단어책을 사진 않았습니다. 문제집에서 나오는 모든 단어를 암기했고, 추가로 발음과 다른뜻, 그리고 어떤전치사와 어울리는지

특정 전치사와 어울릴경우 어떤 뜻이 되는지 까지 외웠습니다. 그리고 매일 단어를 다시 복습했습니다. 단어가 400개가 넘어가자 단어를 복기할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서 공부한 3일분의 단어만 복기하고요, 그 이전것들은 까먹은 것들이나 헷갈린 것들만 따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그것만 다시 외웠습니다. 

2. 문법

제가 쓴 기본서가 모든 영문법을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되는 문제집 풀이로 모자른 문법을 채워나갔습니다. 특히 특정숙어들은 단어장에 옮겨서 철저히 외웠습니다.

만약 제 방식대로 공부하신다면 문법에서는 부실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독해가 느렸던것 같기도 하고요.

3. lc 먼저 rc먼저?

목표치에 따라 알씨나 엘씨중 어느것을 먼저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문법인 상태동사응용, 부사자리, 비교급, 한정사, 단어들만 외워도 문법 문제의 

75%는 풀수 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 나가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반대로 엘씨 같은경우 점수를 올리는것이 정말 쉬우며, 또한 고득점까지 걸리는 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가장 공부 탄력적?) 그렇기 때문에 700~800점 중반대를 원하신다면 엘씨를 먼저 공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 lc에 대해서

저같은 경우 목표치가 고득점이었기 때문에 기본부터 잡고나가자는 생각에서 알씨부터 조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데요.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엘씨점수는 올리기 정말 쉽습니다. 저같은 경우 7월 초순 시험부터 8월 말까지 엘씨를 공부했는데요, 알씨를 공부한 시간에 반정도도 안될뿐더러, 알씨는 점수가 안오르는 반면 엘씨는 점수가 잘 올랐습니다. 제 듣기공부방법의 핵심은 그냥 복습입니다. 특히 안들리는 단어를 듣는것 뿐아니라 동시에 한번에 이해가 되야 합니다. 이를 가능하려면 일딴 지문은 해석해보고, 계속 듣는겁니다. 파트 12는 따라 말하면서 연습했고요, 파트 34는 문장을 듣고 바로 이해될때까지 들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분사구문이 삽입되면, 이해하기 힘들어지는건데요. 계속 연습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8/30 시험치기 전까지 하루에 ets한과목 해커스lc한과목씩 총 두과목을 꾸준히 복습했습니다. 

5. rc에 대해서

시간이 항상 문제인데요. 만약 정말 시간이 너무 부족하신분에게는 파트 7 5 6 순으로 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문법부분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 그나마 많이 풀수 있을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듣기가 나올때 파트5를 25개 이상 풀어놓지 않으면 결국 파트 7 하나정도는 놓치는거 같습니다.(요번에도 ㅠㅠ) 

듣기중에 알씨를 푸는 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는 순간, 그리고 파트 1,2 설명시간뿐 아니라 듣기 전체 시간내내 시간이 남으면 계속 풀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파트2 풀고 시간남으면 바로 파트5풉니다.(가령 답이 a인경우 bc나오는 순간에 파트5풀러갑니다.) 

파트6에서 가장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알맞는 문장부사 넣기인데요, 문제집을 풀면서 그동안 파트6에서 나온 문장부사의 문장을 싹 암기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앞뒤로 어떤경우에 어떤 문장부사가 나오는지 외워두면 시험에서 편할겁니다. 

이중지문에 대해서 조언을 드리면, 항상 같지는 않지만 보통 이중지문의 문제 3개는 첫번째 지문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3개문제만 읽고 첫지문을 풀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5번째 문제는 보통 연관되서 나오기 때문에 혹시 첫지문에서 제한하는것이 있다면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가령 첫지문에서 이 호텔 방은 3일만 유효하다고 나오고, 아래 지문에서 그 호텔을 사용하는 사람이 나오면 보통 문제5번에서는 그 사람이 3일 후에는 그방을 사용할수 없다는 보기가 답이 나옵니다.)

176~180번 문제는 항상 5문제가 나오는 지문인데요 이 지문같은 경우 문제의 순서가 지문의 순서와 거의 일치합니다. 이 지문을 풀때는 첫문제를 읽고 지문을 풀다 푸시고, 그다음 문제를 읽고 푸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파트5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은 뒤에것을 다 보지도 않고 정답을 고를때 발생하는데요, 반드시 빈칸 뒤에 비교급을 수식하는 than, 특정 전치사를 수식하는 최상급 구문, 상태동사 나오고 그 뒤에 목적보어가 나오는지를 확실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6.공부시간 배분

8/30일 토익을 보기 전까지 저의 공부시간배분은

1시간정도 단어를 암기/복기 하고요, 엘씨 2과를 복습합니다.그러고 안들렸던 부분이나 다시 들어야할 부분 틀린부분을 체크합니다. 엘씨나 알씨 천제를 하나 풀고 복습니다. 

엘씨가 진짜 공부하기 힘든데요 어쩔수 없어도 해야죠

질문이 있으시면 해주시고요, 많이 부족할건데 혹시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전산회계 공부할건데요. 어려울까봐 걱정이네요. 이제 토익에서 해방이다라는 생각과 결국 950은 못넘겠다라는 절망감이 교차합니다.

건승하시고요. 아오 시발 좆나 어려웠음 오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