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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난탈리 무민월드를 다녀왔어요
오늘은 난탈리에 있는 무민월드를 다녀왔어요 저는 헬싱키 일정도 있기도 했고 짐들고 매일 점프 뛰기 번거로워서 헬싱키 캄피 버스터미널에서 투르크가는 시외버스타고, 투르크에서 난탈리까지 가는 동네버스, 난탈리 정류장에서 무민월드까지 걸어갔어요 이 루트를 택하실거면 헬싱키에서 투르크까지 버스가 편도 2시간 정도 걸리는걸 감안해서 생각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난탈리 정류장에 내리면 무민월드 가는 표지가 있어요 무민월드는 섬에 있어요 그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 입구 구조물을 보니 아 무민월드 다 왔구나 싶었어요 핀란드는 요 며칠 강풍이 심해서 진짜 모자가 날아가는줄 알았어요 깃발들이 찢어질 정도로 펄럭였어요 티켓 검표(인터넷 구매한거 출력해서 qr찍으면 바로 들어가져요)하고 시작되는 지점이에요 저는 오후 1시 좀 전에 도착해서 배가 고파가지구 바로 '무민마마의 부엌'이라는 뷔페를 갔어요 샐러드류는 무난했고 밥은 완전 꽝 미트볼도 그냥 그랬고, 소시지는 그냥 괜찮은 정도인데 닭고기 구이가 진짜 정말 좋았어요 뷔페라 두번이나 받아가서 먹었어요 특이한게 트레이랑 냅킨이 무민 그림이 있고 트레이마다 그림이 달라서, 여럿이서 가시면 다른 트레이 써봐도 좋을거 같아요 드디어 무민가족의 집이 보여요 지금 보이는 스노크처럼, 무민 세계관의 캐릭터들이 다들 안아주고 사진도 찍어줘요 다른 분은 싸인도 돌아가며 받으시던데 부러웠어요 우리 주인공 무민! 저도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사진까지 모두 찍어줬어요 무민집 내부는 5층으로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공원 특성상 각종 소품 만지는걸 제한하지 않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한번씩 만져보고 느껴봤어요 무민집 꼭대기에서 보면 나름 높이가 있어요 헤뮬렌의 집도 잘 꾸몄어요 물을 주면 해당 꽃이 자라는 체험형 시설이에요 무민월드는 다른 놀이공원처럼 뭘 타는건 없지만 이렇게 소소히 참여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았어요 스노크의 공방인데 여기저기에 있는 공구는 진짜 쇳덩이더라구요 애들은 그걸 들어보고, 부모들도 그런갑다하고 우리랑 정서가 좀 다른가 싶었어요 여기선 투티키가 아이들과 놀아줬어요 자갈 굴러가는 곳도 있었고 마법사의 의자같아요 머들러의 깡통집이네요 스너프킨도 아이들과 진지하게 얘기하고 있었어요 스너프킨 텐트 옆 낚시 체험하는 곳이었어요 낚시대 끝에 자석으로 금속달린 물고기 잡는 그거에요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온도는 낮에 17-18도 정도에 구름도 간간히 있었구요 바람만 아니었다면 바다를 보는 망원경이에요 경찰서네요 여러 수배범들 포스터도 있었어요 잠시 뒤에는 스노크메이든과 무민마마도 왔어요 무민월드에선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서 공연을 해요 이때는 필리용크 아줌마, 무민, 리틀 미이의 공연이었어요 그로크의 동굴은 꽤나 무섭게 해뒀어요 해티패트너가 벼락을 맞고 지지직 하고있어요 미로도 꾸며뒀어요 제가 핀란드어는 못하지만 팅거미와 밥은 특유의 이상하게 다시 말하기 그대로 하는거 같았어요 마녀와 마법물약도 만드는 곳이 있구요 딱따구리 집에서는 계속 딱따구리 소리가 났어요 걷기도 편하게 되어있어서 경사가 없진 않지만 어린아이들 유모차도 거뜬히 다니기 좋았어요 무민 아빠와도 사진을 찍었어요 제일 좋았던 곳이에요 무민 집 앞의 해변으로 뻗어있는 작은 오두막 무민은 스너프킨과 낚시도 하고 서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가족들과 수영도 하고 겨울엔 스케이트도 탔던 그곳이었어요 파도가 찰싹찰싹하는 그 소리와 마침 사람이 없었어서 무민과 얘기하듯이 잠시 난간에 기대보니 동화속에 들어온거 같았어요 물론 저만 있는건 아니었어요 무민월드 선물가게에는 무민월드에서만 파는 굿즈가 또 있긴해요 스니프의 가게라는 컨셉 때문인지 스니프 섹션이 따로 있기도 했어요 헬싱키 시내 무민샵 2곳, 공항 무민샵 1곳, 북쪽 한가운데 있는 로바니에미에 있는 무민샵 1곳 등 4곳은 서로 스탬프를 공유하던데 여기 무민샵은 그 스탬프와는 별도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는 마지막으로 어린이 뮤지컬을 봤어요 영어자막 스크린이 있긴했는데 뭐 스토리가 중요하진 않으니까요 참 좋았어요 총 4시간 좀 안되게 돌아봤던거 같아요 예전엔 핀란드를 가더라도 서쪽 끝 구석에 있는 무민월드 가기 힘들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핀란드 여행을 무민 여행이라는 컨셉잡고 뭐가되든 무민박물관과 무민월드는 꼭 간다라고 마음먹길 잘한거 같아요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다들 무민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일텐데 그런분들께 무민월드도 꼭 한번은 성지순례 해보시는게 어떨까, 기회가 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이번 핀란드 무민여행은 참 좋은 기억으로 남겨갑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백팩, 그리고 64일] Day 55 In 오비히로(帯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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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그건 또 아니긴 함 ㅋㅋ입장권 보여주고 내려가는 길생각보다 안 미끄러워서 놀랐음여기저기 이글루처럼 많이 만들어뒀음직접 들어가보기도 하고... 저 날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 그 바람이 다 막혀서 그런가 은근 따듯했음전체적인 느낌은 우리나라 빙어축제같은 느낌 (안 가봄)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랑 일본인 한 팀 뻬고는 전부 단체 관광중인 중국인인 정도로 사람이 없었음 ㅋㅋ 평일이라 그런가....또 이글루 들어가기이글루 몇군데에는 시카리베쓰호가 어떻게 생겼는지, 왜 꽝꽝 얼 수 있는지, 얼음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 돼있음일본인 애들도 보고 할말 없는지 음 나루호도 ㅋㅋ 만 하고 바로 나가더리 ㅋㅋㅋㅋㅋㅋ여기는 호수 위에서 할 수 있는 온천인데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 했음사실 입장료 때문에 패스한 건 아니고;;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되는데 저 추운 곳에서 옷을 갈아입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고 ㅋㅋㅋㅋㅋ ㅅㅂ 수영복을 들고 오는 건 더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서...ㅋㅋ심지어 시간제한도 있어서 저걸 왜 굳이...? 라는 생각과 함께 지나쳤음온천 말고 썰매타기도 있었는데 그거도 너무 비싸서 안 했음 ㅇㅇ...애들 데리고 온 가족단위 관광객들한테는 인기 많을 거 같음여기서 그나마 체험해볼만 했던 게 아이스 바였음...실내는 얼음으로 장식이 돼 있었고, 테이블도 다 얼음이었음 ㅋㅋㅋ기념품 샵도 여기에 있는데 자석은 없었고, 엽서나 수건 등등이 있었음칵테일 포함 카드결제가 돼서 편했음 ㅇㅇ칵테일 한 잔에 1000엔 초반이었는데, 이게 얼음컵에 먹어서 좀 더 비쌈... 그래도 기껏 1시간 40분 걸려서 왔는데 아무것도 안 하긴 그러니까 한잔해~맛은 그냥 저냥 먹을만 했음 ㅋㅋㅋ중국인 너무 많아서 두입컷 내고 ㅌㅌ찍고 나서 보니 누가 안 치운 쓰레기가 있더라 ㅠ다 먹고 남은 컵들은 어떻게 쓸까 궁금해서 그냥 찍어본 사진컵 만들기 체험도 있던데... 그건 2000엔이긴 함칵테일 마시는 거 포함해서 한 1시간 있었나? 사진에 보이는 게 다임 ㅋㅋㅋㅋ그래도 막 나쁘진 않았음 그냥 딱 한 번 와 볼만한 정도??여기를 뚜벅이로 오는 건 좋은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밥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음식당이 바로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 카페 밖에 없어서 거기서 대충 해결해야함스프나 빵 이런 거도 팔고 하는데 난 그라탕 먹었음...내가 그래도 음식 평 후하게 주는 편인데 이거는 많이 아쉽더라 ㅠㅠ... 김치 들어가있는데 노맛임 ㅡㅡ그리고 창틀에 벌레가 너무 많음 ㅠ 그래도 배고파서 일단 먹긴 했음 ㅋㅋㅋㅋ먹고 나서는 호텔에 당일치기 온천 하러 감사실 시카리베쓰호 코탄만 있었으면 안 왔을텐데, 호텔에서 당일치기 온천이 가능하길래 온 거라 ㅋㅋㅋㅋ입장료는 원래 1000엔인데, 라인 친구추가 하면 500엔임!!가성비 ㅅㅌㅊ...ㅇㅇ어김없이 대관 당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크?뷰...임 ㅇㅇ...위에 사진이랑 이거까지 내욕장은 2개임물은 적당히 미끌미끌 거리고 나쁘지 않았음 ㅎㅎ노천탕은 좀 쪼매남탕에 들어가 있을 때 고양이가 올라와서 걔랑 좀 놀아줬더니 어디로 도망가버림...이게 웃긴 게 ㅋㅋㅋㅋㅋㅋㅋ 탕에 들어가면 호수에서 내가 안 보이는데 탕에 들어가고 나갈 때 내가 다 보임이게 어처구니가 없더라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온천 잘 하고 나왔음이건 모즈 사장님 드리려고 호텔 기념품 샵에서 산 콩떡이제 다시 오비히로 역으로 돌아가려고 호텔앞 주차장에서 버스 기다렸음오비히로역 도착! 하니까 해가 다 지고 있더라...이때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음오비히로라는 동네가 할 게 많다고 생각해서 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많이 못 해봤는데 벌써 떠나는 날이 왔다고 생각하니 좀 아쉬웠었음그래도 크렌베리 가서 '고구마'까지 먹으며 오비히로 3대 스위츠 정복 완로졸라 비싼데 맛은 있음매장 내에 먹을 데가 없어서 옆쪽 유료 주차장에 몰래 앉아서 조금씩 먹었음...대충 시내 산책하다 보니까 해가 벌써 다 져버림 ㅋㅋ 진짜 얼마 안 남은 오비히로 여행마지막 저녁은 또 부타동 먹기는 좀 그래서... 전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야키토리 모즈에 또 갔음레몬사와로 시작달달하니 맛있었음또 꼬치만 먹고는 배가 안 찰 거 같아서 밀고 계신 메뉴인 치킨카레를 먹었음비쥬얼은 좀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긴 함 음해 ㄴㄴㄴ사이드로 무튀김 시켰는데 무 <<< 이 새끼 존나 신기한 식재료 맞는 듯... 맛이 없을 거 같은데 진짜 맛있음찐막으로 아쉬워서 시킨 염통... 먹으니까 정말 마지막같더라 ㅠ먹으면서 시카리베쓰호 얘기도 하고 사장님 친구분들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다 보니까 어느새 구시로로 가는 마지막 기차 시간이 다 되어가더라시카리베쓰호에서 산 콩떡 받으실 때 별건 아니지만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나도 너무 좋았음앞으로 구시로도 가고 네무로도 가고 유빙도 보러갈 거다 라고 하니까 단골손님 분들이랑 이것저것 막 알려주셨는데 너무 감사했음아무튼 그렇게 좋은 추억을 품은 채로 오비히로역에서 구시로역으로 향하는 마지막 열차를 탐기차에서 아까 먹다남은 '고구마'랑 커피 먹고 있는데 ㅋㅋㅋㅋ 와바바박 맛집리스트까지 알려주시더라사장님 꼭 또 갈게요... 야키토리 모즈 많이 가주셈 제발. 정말 재밌는 곳임그렇게 1시간 반 정도를 달려 구시로에 도착함!생각보다 단촐한 역이더라 ㅋㅋㅋㅋ얼어붙은 호수도 보고, 온천도 하고, 추억도 더 쌓고 오비히로를 떠나서 남았던 아쉬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었던 거 같음55일차도 끝!!
작성자 : divein2u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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