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교정만 보는 애들한테는 간절한 사람들의 자리를

뺏어가는거처럼 보여서, 보험애들이 되게 싫겠지만

선택과목제의 탓이니, 힘들겠지만 이해해줘..

보험애들은 사실 대다수가

말이 좋아 보험이지. 지방직 붙을 자신이 없어서,

교정썻을텐데 막상 점수가 잘뜨니 국가직 딴직렬

쓸거 후회되고, 역설적으로 교정 붙으니, 지방직

집중 안되서 지방직 떨어지면 교정직 가야되나?

가서 이직준비를 해야되나 별의별 생각 다들거임.

교정만 바라본 애들이야 앵간하면 참고 잘 다닐거임.

그러나 지방직 병행하다가 교정 온애들도,

아무런 기대안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밖에서 생각했던 공무원 이미지가 아니라서

후회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임.

내 얘기를 하자면

작년에 나도 초시고 빨리 붙고 싶어서 형소, 사회로

교정보고, 교정떨어지면 순경 볼 플랜이 있었는데도

막상 점수가 잘나오니 간사해지더라고..

어떻게 멘탈 추스렸냐면, '붙기전엔 청송도 감지적지다

라고 생각했던놈이 예상외로 잘뜨니 간사해지냐?

공시가 가나다군 정시도 아니고,

한 곳 지원할 수 있는거 몰랐냐? 원서질도 실력이다.'

라고 되내이고, 채찍질하며 초심 잡았다.

보험애들은 자기가 잘생각해봐서

교정이 거쳐가는 직업이라 생각 된다면

지방직 떨어지더라도 공부 부지런히해.

윤번잘도는 소는 모를까 공부하며다니기 힘들거임..

불만이야 다니다보면 생기는거지만 그 폭도 클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