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살짝 길어도 읽어라..
읽어서 니 인생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꺼라고 난 확신한다.


평소에 입가 주변 및 턱 부분에만 울긋불긋하게 뾰루지마냥 올라오고,
잘 곪지도 않고 만지면 아프고 그런것들 대다수 여드름이 아닌 모낭염이야~ 그것이 좀더 발전된 형태가 여드름이지.

특히나 모낭염은 면도 자주하고 얼굴에 손 많이대는 나같은 녀석들이 대다수 모낭충에 노출되곤하지-_- (얼굴에 손대지마..제발~)

아는 녀석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드름은 보험이 안되고 모낭염은 보험이 된단말야.

진료비에서도 여드름이냐 아니면 모낭염이냐에 따라 틀려지기도 하지. (이거 모르는애들 참 많을거라 본다)


내가 몇 개월전 이 모낭염이란 개념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준 개념 피부과덕에 진료비와 약값이 현저하게 줄고 나날이 피부도 좋아지고 있어.

그동안.... 몇십만원짜리 레이저 치료에 각종 피부관리까지 덤으로 해준다던, 돈에 환장한 피부과덕에 돈 지롤 했단말이지.


각설하고 내가 말하고 싶은건 이거야.

첫째, 화장품으로 문제성 피부가 달라질거란 환상은 버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아하 바하.. 어쩌구 저쩌구 다 필요없어..피부는 타고나는거야..이걸 일찍 깨닫게 되면 다행이다)

둘째, 헛 시간 낭비하지말고 피부과 찾아가서 진단받고 약 먹어 그게 제일 현명해
(대신 피부관리 어쩌고 그런 프로그램에 현혹되지마..레이저도 하지마 부질없다...)

셋째, 피부과 한곳만 다니지 말고 귀찮더라도 몇 군데 이상 다녀서 직접 판단해봐
(처방되는 약도 피부과마다 다 틀리다.. 물론 그 약중에 자기 몸에 잘 맞는게 있고 잘 안맞는게 있어.
처음갔는데 나한테 300만원짜리 레이저 권한 피부과도 있었어...미친거지 내 피부가 로또냐? 괜히 돈주고 생체실험 당하지마라 )

넷째, 집 밖에좀 나가고 운동좀해 
(춥다고 집안에만 있고 밤새 겜하고 술담배 끼고 살고.... 그럴거면 피부에 관심을 끊고 평생 그렇게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