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주야로 시작해서 다른 시간대도 뛴지 어느덧 2년이 다 돼가는
편붕이임 일단 본론을 이야기 하기 전에 몇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는데

그때도 한창 야간업무 하느라 바빴을 때였는데 아마 여름이었을거야
띠링 소리가 나길래 백룸에서 나가봤는데 어떤 한 여자가 약간 우물쭈물
거리더라고 근데 몰골이 신발도 안 신고 옷도 집에서 막 나온 차림이었음

난 보고 약간 의아하던 찰나에 나한테 자기 집 비밀번호 도어가 잠깐
나갔다가 닫혔는데 고장나서 안으로 못들어갔다고 하더라고 사실 내 알바 아니니 그냥 무시할 수도 있었는데 맨발에다가 수중에 아무것도
안 들고 왔는데 어떡하겠어

내가 일단 카운터쪽 백룸에 계시라고 하고 내가 업무 볼동안 내폰으로
업체나 지인한테 전화하라고 줫웟어 그러다가 다행히도 아는 지인한테
연락이 닿아서 별 탈없이 끝났지 근데 젊은편은 아니고 30~40대정도
보이고 키는 되게 아담한데 몸매는 관리 잘한편이었음 얼굴은 ㅍㅌㅊ?
눈이 큰편이었다

ㅅㅂ 사실 조금 꼴려서 얘기할 때 살짝 보고 섰어서 빨리 유야무야 할려고 했는데 티 났을련지 모르겠네 아무튼 그 뒤로 몇 번오다가 뜸하더니
오늘 새벽에 오더라고... 일단 곧 퇴근이기에 여기까지 쓰겠음 궁금하면
집가서 뒷얘기도 적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