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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남자 모아놓은돈 2500 손절쳐서 다날림

ㅇㅇ(175.212) 2021.05.29 01:52:38
조회 180 추천 1 댓글 1

 고등학교때 고1때 공부 존나안해서 전교 꼴찌에서 360명중 -2등함 다 찍고 잤음

고등학교 2학년때 좋은 친구 전교1등 친구  한명 만나서 공부하는 마음가짐 잡고 150등 정도함

고 3때 너 이러다가 대학 못간다고 넌 하려면 충분히 할수있는애라고 북돋아주고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고 3때 내신반영 60%) 개빡세게 공부해서 전교 13등해서 1,2학년때 내신 조졌음에도 불구하고

지거국 컴퓨터 공학과 들어감


대학교 1학년때 놀아도 된다는말에 연애하고 지지고 볶고 드라마 써보면서 온갖 흑역사 다남기고

1학년 끝나자마자 군대감


군대에서 1년 반개월동안 복학할까, 아니면 1년 전사의 휴식때릴까 , 유튜브 해볼까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1년 쉬자고 마음먹음 (편의점 아르바이트 하면서)


1년동안 고민하다가 나는 프로그래머로써의 재능은 없는것 같아가지고

24살에 그 당시 한참 붐이던 (문재인 정부 공무원 채용 증설)국가직 공무원 준비에 뛰어듬

결국 포기했는데 4년동안 노량진 생활하면서 날린 비용은 거의 몇천만원 날린것같음(이것도 부모님 돈임), 시간도 날리고  늙을대로 늙어있었고 (28살)

남들다 젊을때 연애할때 나는 공부한답시고 연애도 안한다고 개 지랄병을 싸대며

20살 초반에 3번 연애해본게 전부임

추억도 없고, 놀지도 못했고 , 시간,비용 다날리고 , 커리어도 없고, 공무원 합격도 못하고


28살 4년이면 많이했다 나는 안될놈인가 보다, 틀린새끼인가 보다 하면서 존나 질질 짜면서 공장 들어감

거기서 일하는 형님 누님들이 뭐하다 왔냐고 물어보면 공무원 준비하다 실패했다 들어왔다 하니까

위로받으면서 지금도 안늦었다라는 말 (루저들이 주로 듣는말) 들으면서 3개월동안 공장 일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퇴사함 (갑자기 그만둔다고 해서 주위에서 다들 놀람)


28살

이때 난 가진게 부모님이 해준 500/ 45 원룸과

공장에서 모은돈 천만원 전부였음

이대로는 정말로 인생 망할것 같아서 창업을 함

작은 보증금으로 시작한것치고는 처음에 엄청 매출이 잘나왔음 ( 첫달~둘째달은 순수익만400~500)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매출이 감소함


29살 

500만원 가지고 주식 입문함

단타치다가 500만원 3개월만에 다날림

300만원 추가입금함

다날림

다신 주식 안하겠다고 접고 나는 투자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투자같은거 안하고 열심히 피땀흘려서 돈을 벌자라고 생각함

그렇게 1년이 지났음


30살 4월달

그래도 열심히 장사해서

주식으로 날렸는데도 쌈짓돈 2500만원정도 있었음

돈 조금만 더 모으면 가게 확장하려는 자금이였는데

29살에 과거를 잊고 마치 내가 한국의 BNF가 될거야라고 빙의하고

코인판에 뛰어듬

하필 내가 4월에 뛰어든게 초고점장이였음

나는 손절 절대 못해서 손절 안했음

언젠가는 내가격 올거라고 생각했음

점점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내 가격은 박살나더니

2500만원짜리 코인이 -80퍼센트를 찍고 500만원이 되어있음


매일 매일이 죽고 싶었고

가게 일도 집중이 전혀 안됐음

매일 매일 코인창을 바라봤지만

-는 언제나 바뀌지 않았음


내가 가게일에 집중을 못하니까

손님도 점점 줄어드는게 느껴짐


결국 오늘 2500만원은 500만원으로 내품에 안겼음


정말 뼈저리게 후회하는중임


가게도 코로나 때문에 매출도 점점 감소해서 가게접고 공장이나 갈까 생각해서 지금 알바천국에 공장 알아보는중임


지금 눈시울 붉히면서 이글 적는중임


나는 정말 병신같은 삶을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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