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야간알바중임 한곳에서 평야만 10개월함 알바초부터 자주오는 손님중에 아줌마 한명 있는데 이년이 자기다리가 좀 불편하다고 카운터에 서서 카스두개랑 참이슬 한개만 가져다 달라고 시키더라 처음엔 그런갑다 하고 가져다줬더니 고맙다고 뭐좀 사줄까 자기아들같다 이래서 나도 기분좀 좋고 그랬음 여기서 끝나면 좋았을텐데 첨엔 미안한 기색좀 보이는가 싶더니 나중엔 뻔뻔하게 카운터로 직진해서 카스두개 소주하나 이런식으로 명령질함ㅋㅋ 객수 물건 많은매장이라 안그래도 힘든데 시도때도없이 와서 저지랄하니까 미치겠더라 그렇게 1년가까이 계속참다가 오늘 오전 5시쯤에 그년 기어오더니 만원짜리 툭던지고 카스둘 소주하나 이지랄하는거보고 갑자기 존나욱해서 직접가지고오라고했음 근데 이년이 발작버튼눌린거마냥 니 지금 나무시하나? 난 너랑다르게 서울에있는대학 나왔고 아들도 무슨기업다니고 난리부르스를 떨던데 씨발 나름 공부해서 학비아끼겠다고 지거국 화학공학과들어가고 자취비벌겠다고 제대하자마자 휴학때려서 개똥통동네에서 알바하고있는거 안그래도좆같은데 욱해서 면전에 하.. 씨발 이랬더니 점장한테 다 말한다고 하더라 착한앤줄알았더니 아니었다고 ㅋㅋㅋ 좆지랄을 떨다가 결국 나가더라

진짜 이런성격절대아니고 트러블일어나는거 너무싫어하는데 그냥 어지럽네 ㅅㅂ

8시에 점장님 오시는데 그냥 내가 먼저 말씀드려야겠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