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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이 4대강종주 3일차(스압)
[시리즈] 4대강종주 · 자린이 4대강종주 1일차 · 자린이 4대강종주 2일차 오늘은 담양댐에서 부터 출발해서 목포까지 간다음 목포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가는일정 근데 군산>목포 버스가 16시30분이라 타임어택이됨 어제랑은 다르게 오늘은 아예 5시반에 일어나서 7시도 되기전에 출발 담양댐은 ㄹㅇ 아무것도없어서 물도 못채우고 아침도 못먹고 담양시내 지나가면서 먹자는 마인드로 출발했음 이런느낌의 길들을 지나서 한 30분정도 타니까 메타세콰이어길 인증센터 도착 근데 메타세콰이어나무는 대체 어디...?????? 지나가는길에 못봤는데 내가 못알아챈건지 아님 자전거길 외에 있는지 몰겠음 가는길에 죽녹원 당연히 아침엔 문닫았으니 패스 파워에이드 큰거사거 물통채우고 남은걸로 얼파콜 만들고 컵라면으로 아침때웠는데 얼파콜이 아니라 얼콜이됨 맛은 얼파콜이던데 콜라를 밑에 깔아야하는거였음..... 대나무숲을 지나서 강도 건너고 대나무숲 인증센터 도착 여기까지오니까 슬슬 사람들도 많이보임 지나가다가 만난분도 목포찍고 저녁에 군산간다고 하는데 그분은 자차로 간다고함 차에 1대밖에안실려서 2대만 실리면 나도 태워주고싶은데 하시길래 마음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함 승촌보근처오니까 진짜 사람많아지기 시작 가는길에 광주자도도 지나간거같은데 거긴 노면도 너무안좋고 런닝하는사람 산책하는사람 킥보드 타는 아이들까지 너무많아서 사진찍을 틈이 없었음 승촌보 인증센터 여기 전망대가 있다길래 올라가봄 대구에 강정보나 칠곡보? 살짝 그런 건물느낌났음 근데 여기까지 오니까 문제인게 일기예보에서 13시부터 존나게 퍼부을거라고 함 분멸 어제밤에만해도 0.1~1이길래 그정도야 분무기지 했는데 5미리면 장난아닐거같아서 사진 찍는거 좀 줄이고 달려야지 하고 라이딩시작 여기서 부턴 다시 사람들이 줄어듬 이것이 말로만 듣던 홍어먹거리촌 무슨 나루터 어딘진 모르겠는데 짧은 업힐정상 부지런히 가고있는데 네비가 삑삑거림 지도보니까 gps 수신불량뜨고 다시잡고있길래 그냥 길따라 가면되겠지 했는데 ????????????????? 길잃음 1차 카카오지도에도 길없다고 뜨는데 대충 동서남북으로 보니까 여길 지나가면 자도에 합류할수있길래 들바시전 무사히 자도합류해서 죽산보도착 여기오니까 슬슬 비떨어지기시작 ㅈ됬다 하고 물만 한모금마시고 다시출발 ????????????? 길잃음 2차 분명 네비가 여기로 가라고했는데 오니까 막다른길에 무슨 이상한 건물들만 있음 다시 왔던길 되돌아가서 자도합류 여기서부터 갤러들의 도움을 받아 대충 경로다시 짜고 느러지전망대로 재출발 ??? 전망대 지나침ㅋㅋㅋㅋㅋㅋㅋ 데크길 사진찍고 다운힐 신나게 내려왔더니 아까 데크길 갈림길에서 위로 올라갔어야했음 표지판에 왼쪽은 느러지전망대 오른쪽은 느러지자전거길이라 적혀있길래 전망대 따로 인증센터 따로인가 보다했는데 아니었음;; 다시 데크길 오르막 올라가고 이런 산길 올라서 전망대 도착 여기서 조금더가니까 인증센터 나옴 여기서 승촌보 죽산보에서도 마주쳤던 아주머니 4분이랑 만남 그분들이 나 보더니 바로 청년은 아까 우리앞에 가더니 갑자기 뒤에서오고 또 우리앞으로 가더니 뒤에서 오네 혹시 우리가 이상한길로 온거아니지 그러심 그분들입장에선 나를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자꾸 뒤에서 나오니까... 제가 길을 자꾸 잘못가서 그렇다하고 서로 10분정도 대화나누다가 다시 출발 길잃음 4차 언덕 열심히 오르는데 앞에 공사하고있음 난 분명 저 아래다리 지나가야하는데? 비는 찔끔오는데 다운힐내려가니까 개같이 젖음 목포로 들어오니까 비가 그침 다행히 일기예보도 4시이후에 오는걸로 다 바뀌고 덕분에 다시 사진 신나게 찍으면서 출발 흑백으로 찍었더니 뭔가 영정사진느낌? 데크에서 사진찍는데 바람이 갑자기 확불더니 자전거가 꿍 하고 넘어짐 다행히 내 tcr은 강하게 키워서 그정도 제자리꿍으론 흠집도 안남 저멀리 보이는 영산강 하구둑 근데 여기서부터 진짜 역풍 측풍 + 피로함까지 같이오니까 버그걸린거처럼 자전거가 밟아도 밟아도 앞으로 가질않음 분명 그전까진 신나게 밟아왔는데 여기선 아무리밟아도 15밖에 안나옴 저구간부터 여기까지가 3일중 가장 힘들었음... 영산강 도착하니까 3시반이 넘어서 터미널까지 시간이 아슬아슬 더구나 옷도 갈아입고 아직 아침이후로 아무것도 못먹고있어서 대충 점심도 먹어야하니까.... 사진만 찍고 바로 다시출발 목포 시내로 들어오자마자 사진포인트 터미널 도착해서 표끊고 옷갈아입으니 4시15분됨 15분만에 먹을수있는건 김밥정도라 급하게 한줄먹고 바로 버스탐 2시간 반정도 달려서 군산도착 터미널 바로앞에 숙소잡았는데 ㄹㅇ 구례 담양 이런곳하곤 차원이 다르더라 그냥 이름만 호텔인줄알았는데 콘도온줄알았음 이제 여기서 하루밤자고 내일은 공주까지 갈예정 거리상으로는 세종까지 갈만한데 세종에는 숙소가 너무 구리고 신탄진까지 가자니 내일부터 역풍 제대로 맞으면서 가는데 150키로는 쵸금 힘들거같아서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조식도먹고 9시쯤에 힐링하면서 100키로만 타는걸로 일정잡음
작성자 : 민트맛초코고정닉
추석맞이 관동 여행 完 (5일차 - 후지요시다)
[시리즈] 추석맞이 관동 여행 · [약씹덕] 추석맞이 관동 여행 (1일차 - 도쿄 도내) · 추석맞이 관동 여행 (2일차 전편 - 마츠모토) · [약씹덕] 추석맞이 관동 여행 (2일차 후편 - 마츠모토, 스와) · [약씹덕] 추석맞이 관동 여행 (3일차 - 구 마에다 저택, 동궁어소) · 추석맞이 관동 여행 (4일차 - 닛코) 후시산 보러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방문한 도쿄역 전철은 아니고 버스로 이동했음 조금 일찍 도착해서 맥날에서 츠키미머핀으로 아침 식사 일본이 딱히 추석을 따지진 않는데 추석 시즌 되면 맥날이랑 롯데리아에서 츠키미버거 파는 건 봤어서 한번 먹어봄 맛은 그럭저럭 좋았음 버스로 2시간 좀 넘게 이동해서 카와구치코역에 도착 날씨는 상당히 좋았음 근데 하필 후지산 쪽만 구름이 잔뜩 끼어서 하나도 안 보이더라 시발... 최근 여러모로 시끄러웠던 "그 편의점" 들렀는데 설명이 없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로 산은 하나도 안 보임 시간을 더 보내서 크게 의미는 없을 듯하여 이동 내가 철덕은 아닌데 일본에 올 때마다 왜 철덕들이 생기는지는 충분히 이해됨... 이동한 곳은 아라쿠라야마센겐 신사 지옥의 400계단을 오르면 역시 아무것도 안 보인다... 아라쿠라야마센겐 신사를 떠나 이동중 후지산 원툴 동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후지산이 안 보이면 별거 없긴 하지만 이런 시골 감성은 충분히 느낄 수 있음 여기도 기본적으로 유명한 포토스팟인지라 관광객은 많지만 역시 아무것도 안 보인다 길게 뻗은 대로를 그대로 따라 약 2키로 정도 걸어서 이동 이동하는 길에서 시골감성 좀 느껴주고 후지산 카나도리이 도착 설명문에 따르면 최초로 도리이가 세워진 건 1788년 지금 세워져 있는 도리이는 1956년 제작한 거라고 함 카나도리이에서 또 쭉 길따라 걸어서 키타구치혼구센겐 신사 도착 전체적으로 조용하면서도 불교의 색이 상당히 강한 신사라는 느낌이 들었음 실제로 예전에는 인왕문이라고 해서 절에서 자주 보이는 양식의 대문이 있었다고 함 메이지 시기 신불분리로 인해 현재는 철거되어 기단만 남은 상태 다시 논밭뷰를 보면서 이동하면 스타벅스 후지요시다점에 도착 여기서 커피 한잔 하면서 생각을 좀 해봤는데 어차피 후지산도 안 보이는 거 더 남아서 크게 할일은 없어 보였음 시골 풍경 구경하면서 후지산으로 도보 이동 후지산역은 유리창으로 덮인 꽤나 세련된 역이었음 버스 타기 전 후지산역 옥상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후지산 쪽을 바라봤으나 여전히 아무것도 볼 수 없었음 여러모로 아쉬운 방문이 되었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도쿄역으로 복귀하니 마침 해가 질 시간이어서 도쿄역 3대 전망대(본인 선정) 마루노우치빌딩, 신마루노우치빌딩, 킷테가든에서 도쿄역 구경 도쿄역은 역 건물도 건물인데 광장이랑 주변 오피스 빌딩들이랑 조화가 진짜 좋은 듯 참고로 이 날은 추석 당일 오다이바 이동하는 길에 본 태양생명 빌딩 위로 뜬 보름달 오다이바에 잠시 방문했는데 후지테레비도 추석을 맞이하여 붉은색으로 라이트업되어 있었음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마지막날 6일차는 아자부다이힐즈 들러서 구경한 것 말고는 특별히 내용이 없어서 스킵 연휴 6일 동안 도내랑 마츠모토, 닛코, 후지산 쪽 돌았고 본문에는 없지만 다른 씹덕 활동도 했으니 시간은 꽤 알차게 쓴 듯하다... 다음 여행은 연말에 오키나와 아니면 시코쿠 생각중 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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