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간담회전에 있어 메이플 커뮤니티엔

복잡한 일들이 많았다.

메이플을 비판한다며 나선사람들은 욕을먹었고

간담회 나갈 사람들은 행동거지 하나하나 조심해야 했으며

과거에 했던 모든 행동들을 검수받았다

마치 정치판에 있는 사람들 처럼.

그리고 왕토라는 사람이 나섰으며

그는 추락했다.

왜일까?

사람 미워하는데 이유 별거없다

사소한 부분으로도 사람은 질투하고, 저주하게된다

왕토라는 사람이 멋지게 나타났다가

추락한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왕토는 왜 '왕카콜라'가 되었는가?

그가 간담회에서 또렷한 목소리와 말놀림으로

논리정연하게, 메이플 유저들이 만족할수 있을정도로

운영진들을 비판해 주었기 때문이다

과거,간담회가 예정되었을 때

참석하는 인원들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몇몇 사람들과 집단이 운영진과 소통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메이플 커뮤니티와 유저들에게

외면당하고 비웃음 당하는 사건이 생겼다

메이플 바깥의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잘못된 게임을 바로잡으려면 누구라도 나서야 될텐데

왜 나서는 사람들을 욕하는거지?"

유저들이 그렇게 행동한것은

메이플을 미워하는 동시에 메이플을 포기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메이플이라는 게임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을 겁먹고 있었다

메이플이 던파에 가진 복잡한 감정도 있었다

던페에서 못생기고 뚱뚱한 유저들이 던파의 이미지를 정공으로 망쳤듯이

이미 운영이슈로 이미지를 망친 메이플에

그런 일이 까지 생기는 것을 우려하는 이유도 있었다

그래서 간담회에 참석하는 인물은 선별하고 선별해내야만 했다

이런 과정 때문에 문제 해결을 위한 진행은 더뎌졌다

메이플 반감이 있는 사람들은 그냥 메이플을 접어버렸고

비판을 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도

괜한 말 많이 하는게 자신을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실제로 비판적인 이야기를 한 사람들은

메이플 유저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영향력이 있고 말주변이 있는 사람일수록

제대로 나서기를 꺼렸거나 이미 메이플을 떠났다

욕먹을 것을 모르거나 욕먹더라도

할말은 해야하는 바보들만이 이 일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참여하고 싶어도 메이플 유저들에게

인정받는 외모와 말실력, 스타성까지 가져야 했으므로 

이 일에 알맞는 사람 자체가 적었고 그 끝에 왕토가 있었던 거다

왕토가 추락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미 전부 설명되었다

왕토가 메이플을 시원하게 비판함으로써 왕카콜라라는 명성을 얻었으나

메이플을 비판했기 때문에 많은 메이플 유저들이 원한을 가졌다

보통 사람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인간사이의 정치적인 싸움이복잡해지면

옳은 행동, 해야만 하는 행동 이더라도

나선사람은 피를 보게 되어있다

정치판에 헛소리나 지껄이는 사람들이

널린것은 필연적일수밖에없다

유저들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간담회 후에

메이플 내부의 어떠한 문제도 속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은 채로 시간이 흘렀고

유저들은 오랜시간 참고 기다려야 했다

그로인해 유저들의 마음속 복잡한 심경과

정치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이슈가 터지고나서

유저들은 많이 떠났고

남은 유저들 중엔 장사꾼들이 많았다

장사꾼이란 자기 손에있는 물건을

다 털기전까지는 어디 못 간다

유저가 게임을 즐기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며

남들이 렙업하며 rpg를 즐길때 그들은 장사를 하며

희열을 느끼는 유저들이였다

그래서 왕토를 욕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들은 장사로써 메이플을 즐겼으니

왕토와 메이플에 대한 생각도 그쪽밖엔 없었고

불안한 상황에선 의심은 많아지고

욕할사람, 책임질 사람은 필요하니까

다른 사람들은 메이플 유저들이 이해할수 없으며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겠지만

오히려 반대이다.

메이플 유저들은 온전히 인간적인 사람들이고

알기 쉬운 것들이기 때문에 생각이 복잡해지면 오히려 이해하기 힘들다

게임 커뮤니티에서 현실의 사람으로써 할 행동과

생각을 참지도 숨기지도 못하고 곧장 저질렀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