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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국내한정 이미지 졷망한 하이퍼브랜드
는 부가티 슈퍼카를 넘어 하이퍼카로 불릴만큼 성능이나 가격이 모두 초고스펙인 차량 브랜드 신차 구매기준 3년이라는 시간이 소모되는 등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데, 애시당초 병신 졸부한테는 안팔기때문에 국내에 돌아다니는 부가티는 대다수가 중고로 들여온 차량들임 문제는 이 중고로 구매했던 오너들이 도민저축은행사건 부실률로 인해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던 도민저축은행 창고에서 발견된 3점의 하이퍼카 은행 터뜨리고 먹튀할 생각이었던 도민측에 차량을 담보로 불법대출을 한것 문제는 이 차량 소유주가 누구냐면 슈퍼카 수입업자로 활동하던 김재량임 근데 이 병신이 슈퍼카천지 두바이 현지와 거래를 하다가 30억대 사기를 당함 결국 이 피해금액을 메꾸고 튀기위해서 보유중이던 차량은 이중,삼중매매로 팔아치우고, 당장 판매가 불가능한 초고액차량인 부가티와 코닉세그로는 담보대출을 한 것. 이러한 과정에서 이 레전드짤이 탄생하는데... 엔초페라리 몰고다니다가 택시랑 박음ㅋㅋㅋ 이 당시 김재량은 사기를 존나게 치던 상황이라 수사에 압박을 느껴 차를 버리고 그대로 국외도주를 시도, 결국 탈조선에 성공함 100억 이상의 사기수익을 올린 그는 인터폴 공조에도 불구하고 17년만인 재작년에야 검거돼 국내로 송환되었음 놀라운건 저 엔초도 6중매매를 때려서 차주가 여섯ㅋㅋ 결국 17년간 잠들었던 차들은 경매를 통해 팔려나갔음 당연한 얘기지만 시동 안걸리는 깡통임ㅋㅋ 그다음! 바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되시겠다 아주 유명하고 최근에도 싱갤에 두어번 근황이 올라왔으니 다들 알듯 장외주식을 포함해서 개잡주들 리딩방 사기로 수백억 번 놈인데 이 범죄수익금을 노린 김다운 일당이 이희진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유기하였음 근데 이 사건에서 김다운이 들고 튄 현금5억이 바로 저 부가티의 판매대금 일부였던 것 일본에서 중고로 사들인 후 세금까지 내가며 들여왔던 부가티였고 그걸 이희진이 타고다니다가 차주인 이희문(동생)이 차량을 매각하였고 그 대금의 일부를 부모에게 보내자마자 사고가 난 것.. 이후 이희진은 금투법 등으로 징역을 살다가 부모 사망 후 1년만에 출소하였고 이번엔 코인판에 뛰어들어 또다시 사기를 치게 됨 현재 재판중이고 무명 여돌과 결혼해 애도 하나 낳고 시그니엘에서 잘 사는중 그다음! 올해 초 부산에서 사설도박장 일당이 검거되었는데 이놈들이 한때 SNS에서 떠들석했던 부산 부가티 오너였음 5년이 넘게 운영을 해 500억이 넘는 범죄수익금을 올렸고 그 돈을 세탁하기위해 슈퍼카, 시계, 명화 등을 사다가 결국 적발 페이퍼컴퍼니, 회사를 운영하여 매매장부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수익을 세탁했음 보통 이런 병신들은 번거 족족 유흥에 꼴아박는데 인생2막을 꿈꿨는지 세탁만 해놓고 쓰질않아서 95% 넘게 환수 성공함 마지막으로 부가티 디보와 시론 오너인 존버킴 되시겠다 웃긴건 이새끼는 김씨도 아니라 박씨 돈자랑을 죽어도 못참는(윗놈들이랑 똑같은) 새끼라서 인스타에 죽어라 자랑질하다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밀항으로 출국을 시도함 은 대식이와 춘식이의 영혼들이 길을 막아 실패함ㅋㅋ 결국 징역 10달 살고 보름전에 출소했는데 어제 다시 구속됨 병신ㅋㅋ 닉네임만봐도 알겠지만 이새끼 역시 코인사기충이었고 천억가까이 사기치다가 잡힌것 밀항전에 부가티 시론은 매각했고 디보를 포함한 200억대 스포츠카들은 저어기 시골 깡촌에 숨겼는데 싹다 걸리고 압수당함ㅋㅋ 이렇게 최고라고 불리는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는 유독 반도에서는 주인을 못타고나는 경향이 커서 이미지가 개십창이 나고있음.. 물?론 상기한 사람들 말고도 알려지지않은 부가티 오너들이 있음 알려진 사람들 중에도 오너가 있기는 대다수가 범 삼성가 소유였고 현재는 클래식카를 제외하곤 전부 팔아버린것으로 추측됨 아무래도 재드래곤은 차량 수집 취미는 없나봄
작성자 : 카디건고정닉
미이라쿠마치(고토 열도) 방문기
[시리즈]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 오노 천주당(소토메 지역) 방문기 · 운간젠지(긴푸 산) 방문기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344111 나가사키에서 할아버지랑 친구먹은 썰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한참 나가사키 구경하다가 뱃고동 소리 들려서 뭔가 싶어 뛰어가보니까 갑자기 군함 출항식을 하고 있는거임 재밌겠다 싶어서 구경하다가 옆에 구경하던 할아버지가 일본어로 말걸음. 생존형 일본어가 최선인 나는 대화를 나눌 수m.dcinside.com 원래는 나가사키에서 4일 정도를 좀 여유를 갖다가 고토를 가는게 계획이었지만 할아버지랑 친구 먹고 소토메(오노 천주당)에 가볼 동안 날씨 예보가 급격하게 안 좋아지기 시작함. 그래서 2일 동안 비오는 나가사키에서 버티다가 고토에 갈 것이냐 vs 날씨가 더 나빠져서 결항이 뜨기 전에 일단 고토에 입도했다가 날씨가 좋아지면서 복귀를 하느냐, 고민하다가 그냥 배를 타게 됨. 나가사키에서 고토를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뉨. 첫째는 후쿠에 섬으로 가는 제트호일 쾌속선을 타는 것(9000엔)이고, 둘째는 같은 방향을 일반 페리를 타는 것(6000엔), 셋째는 반대 방향으로 나카도리 섬으로 가는 것(5500엔). 나는 고토를 일단 최대한 즐기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쾌속선을 탔음. 원폭 맞고 날라간 (구)종루 나가사키 원폭 투하 지점을 중심으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찾아온 페리 터미널 이틀 전에 봤던 미쿠마함의 친구가 될 예정인 이름 모를 모가미급 호위함도 보면서 고토로 향한다. 도착하고 찍은 제트호일. 일반적인 배 소리가 아니라 위이잉하는 제트 소리가 나니까 먼가 ㄹㅇ 날아가듯이 가는 느낌이었음 후쿠에항 터미널의 모습. 섬 곳곳에 널린 바라몬 연들이 인상적임 고토는 고토시(후쿠에 섬)와 신카미고토초(나카도리 섬)로 행정 관할 자체가 나뉘는데, 고토시에는 고토버스라는 시영버스가 대중교통임. 1000엔에 구매 가능한 일일 버스패스가 있어서 엄청 개꿀같지만(노선 끝에서 끝으로 대략 1300엔 ~ 2000엔), 폐지 노선과 살인적인 배차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함... 신카미고토초의 버스 회사인 산코버스는 히라도에 본사를 두고 있어서 노선 쪽에서만큼은 사정이 좀 나은 것 같지만, 고토버스는 그렇지 못한가봄... 미이라쿠마치에 가게 된 건 이거 때문임. 일단 앞에 보이는 버스를 아무거나 탔는데 그게 미이라쿠마치 행이었기 때문 https://goto-sight.com/gotobus/pg688.html 乗合バス1日フリー券五島の観光はおまかせ!五島列島で一番大きい福江島。美しい砂浜の『高浜ビーチ』や、日本一の明るさを誇る『大瀬崎灯台』、世界遺産を目指す『長崎の教会群とキリシタン関連遺産』に含まれる『五輪教会』や『堂崎天主堂』など、風光明媚で歴史を兼ね備え、島ならではの新鮮で美味しい海の幸、山の幸をご堪能できます。『カンパーナホテル』は、平成14年に天皇皇后両陛下がご宿泊され、『長崎のおもてないしの宿』として推奨されています。港に近くて便利な『五島バスターミナルホテル』もおすすめのビジネスホテルです。『椿茶屋』では囲炉裏を囲んで、新鮮で美味しい海の幸、山の幸。五島観光バス、五島タクシー観光、五島レンタカーなど、島内での観光はおまかせ下さい。どうぞごゆっくり五島の旅をご満喫くださいませ。goto-sight.com 그 와중에 일일 버스패스의 존재 자체를 찾는 것도 존나 어려웟음ㅅㅂ... 항구 터미널 출구 쪽에 작게 나있는 버스 안내소에서 구매 가능함. 깡촌의 상징인 재떨이가 있는 버스ㄷㄷㄷ 썰물의 미이라쿠마치 2월에 쌀쌀한 날씨인데도 터키석 빛깔의 바다가 보인다는게 좀 신기했음. 여름에 와보면 개쩔긴할 듯 문제는 여기서 주요 목적지(키리시탄 묘지, 미이라쿠 성당, 견당사 출발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이 없었음. 여기서 뚜벅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1. 포기한다와 2. 택시를 탄다로 나뉨. 택시값이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특성을 잘 생각해야 함. 깡촌에선 보통 이렇게 수요가 너무 적어서 버스회사가 버린 노선들엔 커뮤니티 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쉽게도 외국인이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버스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울며 겨자먹기지만 이런 커뮤니티 버스는 동네 택시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어디를 가면 택시를 탈 수 있을지는 알 수 있음. 아무튼 손짓 발짓하며 뜬금없이 나타나 키리시탄 묘지에 데려가 달라는 정체불명의 캉코쿠진을 태운 택시는 걱정하는 눈빛으로 "진짜 안 기다려줘도 되는거야?"라고 연신 묻지만 뚜벅이는 걸어갈 뿐이었다... 근데 ㄹㅇ내리자마자 후회함. 묘지 자체는 괜찮았는데 날씨가 갈수록 안 좋아지기 시작하는 거임;; 다시 돌아갈 수는 있을까?? 이거 졷대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이 몰려오기 시작한 것.. 지나가는 사람조차 없는 고립된 곳에서 쓸모없는 돈을 제외하면 가지고 있는 건 비상용 육포 세 봉투와 방한을 위한 수건 몇 장 뿐... 일단 견당사 출발지로 가기 위해 엔지 로드라는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함. 목적지까지 3km. 왜 여기만 파란거임???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마을. 장난안치고 파도가 존내 높게 쳐서 근처에 있기 무서웠음 견당사가 일본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렀던 기항지로, 일본 불교계의 슈퍼스타인 구카이도 이곳을 거쳐갔다고 함. 원래 고토에 자전거 타러 오는 관광객들이 좀 있나 봄. 이 엔지로드는 원래 그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길임. 날씨만 좋았다면! 바닷가 바로 옆이지만 신기하게도 민물이 솟아난다는 후젠 우물. 견당사 인원들에게 식수를 제공해주던 우물이라고 함. 뱀장어도 살고 있다는데 묘하게 빠져들 것 같은 우물 비주얼이 무서워서 도망침... 근처 어딘가에 고래잡이 터도 있다는데 더 늦기 전에 움직여야 해서 아쉽지만 마지막 목적지인 미이라쿠 성당을 향해 걷기 시작함. 원래는 목조 건축이었던 것 같은데, 한번 엎으면서 굉장히 특이한 모양의 성당이 되었음. 아예 모자이크 벽화가 메인인 성당은 처음 보는 듯 그리고 역사 자체가 탄압과 은둔에 기반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일본 천주교는 뭔가 구원 신앙적인 느낌이 강조된 그런게 있음. 고토는 마스코트도 동백꽃일 정도로 동백꽃과 동백기름이 아주 유명하다. 나중에 여행 다니면서 고토 아냐고 물어볼 때마다 츠바키오이루라고 하면 '아~ 거기?' 하는 반응이 바로 나올 정도 그렇게 미이라쿠마치 탐방을 끝내고 (버스를 1시간 동안 기다린 뒤에야) 시내로 돌아가게 된다...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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