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카나비' 서진혁이 징동 게이밍과 재계약을 맺었다.
JDG는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서진혁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팀에서 2년간 활약한 '369' 바이자하오, 올 시즌 미드라인을 책임졌던 '나이트' 줘딩을 떠나보낸 JDG는 서진혁은 붙잡는 것에 성공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서진혁은 그리핀 소속이던 2019년 임대 형식으로 처음 JDG에 입단하며 LPL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계약을 맺고 JDG에서 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정글러로 우뚝 섰다. 특히 올 시즌은 LPL을 비롯해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뽐내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서진혁과 JDG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T1에게 패하며 4강에서 탈락, '골든 로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2년 연속 월즈 4강에 오르며 LoL e스포츠의 확실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6년간 팀을 이끈 '옴므' 윤성영 감독에 이어 '369'와 '나이트'를 떠나보낸 JDG는 '마파' 원상연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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