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화생명 '그리즐리' 조승훈, "1군서 많이 배워…잘 써먹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7 11:09:01
조회 38 추천 0 댓글 4

"형들과 감독, 코치님에게 많이 배웠다. 잘 써먹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의 정글러 '그리즐리' 조승훈이 1군에서의 경험을 떠올렸다. 한화생명이 18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2라운드 경기서 kt 롤스터 챌린저스를 2 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2위로 도약하며 1위 kt를 바짝 추격했다.

조승훈은 kt를 상대로 리신과 렐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최전선에서 이끌었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조승훈은 "비록 2 대 1이긴 하지만, 상위권 팀 상대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팀원들한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를 꺾은 한화생명은 올 시즌 1위 경쟁 중인 팀들(kt, 디플러스 기아, 농심)을 상대로 전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조승훈은 "하위권 팀이든, 상위권 팀이든 다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팀 상대로 준비 잘하고 실수만, 안 하면 이긴다고 생각한다"며 "상위권 팀 상대할 때는 더 긴장 안 하고 할 거 다 해줘서 이기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순위 경쟁을 하는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만큼,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자신감이 넘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조승훈 역시 "항상 자신감은 차 있다"면서도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팀은 모두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습 과정에서 잘 준비하고 좋은 조합 짜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시즌 막바지 연패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T1 e스포츠 아카데미전 역시 경기력은 불안했다. 당시 '나그네' 김상문 감독은 "유리한 싸움에서 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kt를 맞은 한화생명은 유리한 구도에서 실수 없이 교전력을 뽐냈다.

조승훈은 "연패했을 때 다 같이 모여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아무래도 제가 정글이다 보니까 교전이나 큰 한타에서는 싸움 구도를 잡아준다. 스스로 어떻게 더 잘 잡아줄지 고민 많이 했다"고 피드백 과정을 설명했다. 또, "연패 끊고 나서 분위기 살아나니까 한타나 교전 장점들이 살아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서머 시즌 LCK 무대를 경험했던 조승훈. 그는 당시의 경험이 지금 큰 자양분이 됐다고 한다. 조승훈은 "그때 형들과 감독, 코치님에게 많이 배웠다"며 "그런 부분을 잘 써먹고 있다. 형들이 조언해 줬던 부분 힘들 때 다시 되새기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승훈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대회할 때 팬들의 자리가 보인다. 팬들 오신 걸 볼 때마다 게임할 때 힘이 난다. 헤드셋을 뚫고 함성 소리가 들리면 그때도 많은 힘이 된다"며 "남은 경기도 많이 와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85 던파 페스티벌서 새 업데이트 '중천' 주요 콘텐츠 공개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2026 0
3684 [서든어택 챔피언십] 패자 3라운드 진출 미스 강민석 "울산 이기면 결승까지 자신 있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39 0
3683 [서든어택 챔피언십] 미스, 라이크댓 추격 뿌리치고 "울산 나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0 0
368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울산 '올킬' 주인공 이지훈 "우승 후보 잡았으니 더 욕심 낼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0 0
3681 [서든어택 챔피언십] 1라운드 내준 울산, 대 역전극 펼치며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44 0
3680 조선제일검 '유칼' 손우현, 한국 복귀...DRX와 2년 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4 0
3679 [강윤식의 e런 사람] DK '시우' 전시우, "'너구리' 같은 선수 되고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4845 8
3678 2024 LCK AS 하반기 PO, 23일 양일 간 개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5 0
3677 '커즈' 문우찬, kt와 3년 계약...1년 만의 복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2 0
3676 '스코어' 고동빈, kt 감독 부임..."롤드컵 전력 만드는 게 목표"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014 0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23 1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619 8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2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689 9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6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25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344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44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732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3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7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5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859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13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29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40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009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3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9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3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739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2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4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35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31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28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30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6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7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9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0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61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54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107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7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94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91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8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6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59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1 0
뉴스 객석 가른 조용필의 쩌렁한 보컬…오빠부대 떼창에 '엄지척'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