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GSL 4강' 김대엽, "전역 이후 발전한 모습 보여준 거 같아 뿌듯"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5 10:19:29
조회 154 추천 0 댓글 4

4년 만에 GSL 코드S 4강에 오른 김대엽이 군 전역 이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서 기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김대엽은 4일 오후 강남구 테헤란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코드S 시즌1 8강 B조 최종전서 신희범을 2대0으로 꺾고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김대엽이 GSL 코드S 4강에 오른 건 지난 2020년 시즌3 이후 4년 만이다. 김대엽은 4강서 DKZ 게이밍 김준호를 상대한다.

김대엽은 4년 만에 GSL 코드S 4강에 오른 소감을 묻자 "뭔가 얼떨떨하다"면서 "전역하고 난 뒤 이렇게 성적을 낸 적이 없었다. 항상 16강에 올라갔지만 금방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 (신)희범이나 (김)도욱이나 다른 대회나 온라인 대회서 만나면 많이 진 상대인데 이번에는 희범이를 두 번 이겼고 도욱이에게는 패했지만 그래도 거의 이길 뻔했다. 그래서 이렇게 발전한 게 기쁘고 뿌듯하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실 GSL 코드S 8강 B조가 발표된 뒤 팀 리퀴드 김도욱과 클라우드 나인 고병재가 4강에 진출할 거로 예상됐다. 김대엽은 "도욱이는 테란의 정석 스타일이고 (고)병재의 경우 '사파', 전략적인 스타일을 구사하는 테란이다"며 "같은 테란전을 준비해도 빌드 같은 부분서 신경 써야 했기에 준비하는 데 좀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김대엽은 최근 진행된 5.0.13 패치에 대해 "이제 저의 시대가 온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드디어 정상적인 게임이 된 거 같다. 그 동안 마인(땅거미 지뢰) 때문에 프로토스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면서 "예를 들어 전투할 때 옵저버(관측선)이 없으면 마인을 제거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제는 그런 걸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대해 너무 좋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4년 만에 GSL 코드S 진출에 대해 그는 "지난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 때문에 폴란드를 갔는데 0승 10패를 했다. 그 당시 어찌보면 우울하고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그때 (김)준호, (조)성주, 변현우 선수가 게임 개념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그런 친구들이 곁에 있었기에 뒤늦게나마 GSL에서 성적이 나오고 4강까지 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대엽은 11일 벌어질 예정인 4강전서 김준호를 상대한다. 그는 "최근 벌어진 온라인 대회(중국 스타즈워 11 예선)서 준호랑 경기했는데 1대3으로 패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느낀 게 '준호가 너무 까다롭게 잘한다'였다. 그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잘 대처를 하고 빌드에서도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준비를 잘해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대엽은 GSL 코드S 4강에 올랐지만 아직 e스포츠 월드컵은 안심할 수 없다. 김대엽은 대회 진출이 가장 중요한 EPT(ESL Pro Tour) 코리아서 877점으로 13위에 머물러있다. e스포츠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선 오는 5월 31일 미국 택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릴 예정인 ESL 마스터즈 스프링서 4강에 올라야 한다.

그는 "이번에 열심히 해서 우승하면 좋지만 사실 저의 목표는 ESL 마스터즈 스프링 4강에 드는 것이었다. 먼저 ESL 마스터즈 스프링 진출권을 먼저 얻어서 너무 좋다"면서 "이번에 저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응원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남은 경기 잘 치러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대엽은 "준호 같은 경우 제가 힘들어했을 때 개념적인 부분을 잘 알려줬다. (조)성주와 변현우 선수도 테란전 연습을 도와달라고 하면 성심성의껏 도와줬다.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또 저그전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 (박)수호 형과 돌아온 (이)병렬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 "14.6 패치, 크게 나쁠 거 없다"▶ [PWS] 2주차서 손 풀린 강팀 젠지·다나와e스포츠▶ 플레이오프 핵심 픽으로 떠오른 '탑 렉사이'▶ 조일장, '다전제 천적' 유영진 넘고 ASL 4강 합류▶ '제카' 김건우, "남은 2주 후회 없이 달릴 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677 '커즈' 문우찬, kt와 3년 계약...1년 만의 복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 0
3676 '스코어' 고동빈, kt 감독 부임..."롤드컵 전력 만드는 게 목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4 20 0
3675 '톰' 임재현 코치가 T1에 남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51 1
3674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952 8
3673 T1 떠난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이적 [1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551 8
3672 브리온 합류한 '클로저' 이주현, "베테랑 미드 됐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3671 미해결사건부, 강혁 생일 시리즈 '흩날리는 눈송이' 업데이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3670 라이온하트, 'AGF 2024'에 '프로젝트 C' 출품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33 1
3669 '제오페구케' 깨졌다...'제우스' 최우제, T1과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98 0
3668 [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546 0
3667 [단독] T1 롤드컵 우승 주역 '톰' 임재현 코치, 해외 진출하나…LPL서 러브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6 0
3666 [PC방순위] 메이플스토리 월드, '바람의 나라 클래식' 앞세워 8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7 0
3665 [인터뷰] 10주년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와 만나는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4 0
3664 [인터뷰] 엠게임 강영순 본부장 "원작 끝나도 '열혈강호 온라인'은 계속된다"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778 1
3663 [PMGC] 3주 간 그룹 스테이지 마무리…韓 3팀 순항 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 0
3662 '빠른별' 정민성, 광동 감독으로 부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3 0
3661 kt 떠난 '표식' 홍창현, 광동으로 이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03 0
3660 광동, '두두'와 재계약-'커즈'는 결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1959 2
3659 [인터뷰] 엠게임 조광철 본부장 "'귀혼M', 원작 뛰어 넘을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5 0
3658 [20th 지스타]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게임 향한 부산의 사랑, 계속 이어질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3 0
3657 20주년 맞은 '지스타' 성황리 폐막… 나흘 간 21만 명 방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3 0
3656 '데프트' 김혁규, "전역 후 선수 복귀하고파…새로운 목표 이룰 것"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651 15
3655 T1 떠난 '레클레스', 인기 스트리머와 유럽 2부서 새로운 도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38 0
3654 '구마유시' 이민형, T1과 재계약...'제우스'만 남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22 0
3653 [서든어택 챔피언십] 대어 익수 낚은 핀프 "아쉬움 남은 경기...마지막은 예상 대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5 0
3652 [서든어택 챔피언십] "우리가 진다고?" 승부 예측 뒤집은 핀프, 익수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0 0
3651 [서든어택 챔피언십] 라이플 활약 준자냥냥 "라이플 활약 이끈 전략 '나이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9 0
3650 [서든어택 챔피언십] 준자냥냥은 멈추지 않아…우승후보 미스 완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00 0
3649 [20th 지스타] 드래곤소드, 화려한 액션의 오픈월드 RPG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8 0
3648 [20th 지스타] 넥슨 30년 역사 담긴 공연에 관람객 '감동'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40 0
3647 [20th 지스타] 시작미디어 호핏 셸리 CEO의 넘치는 한국 사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42 0
3646 [20th 지스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 "익스트랙션 장르 진일보시킬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4 0
3645 [20th 지스타] 넥슨게임즈 김용하 본부장 "AI 활용 게임 개발, 기술 발전 더 필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33 0
3644 '모건' 박루한, 브리온과 재계약..."책임감 더 생긴 거 같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6 127 0
3643 [20th 지스타] 넷마블, '지스타'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튬플레이 무대 행사 진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51 1
3642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1만 시간 해도 질리지 않게 만들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52 0
3641 이도경 보좌관, "中 주도 e스포츠 표준화, 많이 위급한 상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5 0
3640 T1, '케리아' 이어 '오너'도 잡았다...2년 재계약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4 0
3639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신작 4종, 공통점과 차이점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4 0
3638 [20th 지스타]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창립자 "게임은 실제 경험으로 만들어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9 0
3637 [20th 지스타] "'프로스트펑크2'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5 0
3636 [20th 지스타] 프로젝트 오버킬, 3D 액션과 원작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4 0
3635 롤드컵 2연패 주역 '로치' 김강희 코치, T1과 계약 종료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095 5
3634 [20th 지스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고품격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5 0
3633 [20th 지스타] 라이온하트 '발할라 서바이벌', 고품질 그래픽의 '뱀서'류 게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6 0
3632 [20th 지스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다큐 제작은 韓 게임산업 위한 일"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4 0
3631 [20th 지스타] 넥슨 30주년 다큐 '온 더 라인', 韓 온라인게임 역사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1 0
3630 [20th 지스타]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하이브IM과 함께라면 성공 확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8 0
3629 [20th 지스타] 슈퍼바이브,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협력, 그리고 생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71 0
3628 [20th 지스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숨길 수 없는 대작 본능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11 1
뉴스 방탄소년단 진, 美 NBC ‘지미 팰런쇼’서 타이틀곡 ‘Running Wild’ 무대 공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