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너'가 말한 3세트 역전 비결, "상혁이 형과 만들 수 있다 생각"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7 22:25:06
조회 554 추천 1 댓글 5

T1의 '오너' 문현준이 불리했던 G2 e스포츠와의 3세트를 돌아봤다. 그는 '페이커' 이상혁과 호흡을 믿으며 역전 가능성을 믿었다고 한다.

T1이 17일(한국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서 벌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조 3라운드에서 G2를 3 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최종전에 오른 T1은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결승을 두고 타툰다. 경기 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 나선 문현준은 "저희가 생각한 대로 잘 플레이됐다. 3대0으로 결과까지 나와서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G2와 경기서 3 대 2로 신승을 거뒀던 T1은 이후 BLG전과 팀 리퀴드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반면 G2는 이후 좋은 경기력으로 TES를 3 대 0으로 격파했다. 이렇다 보니 이날 경기 전 T1을 바라보는 시선엔 우려가 섞여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3 대 0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끝났다. 문현준은 "지난번에 3 대 2로 이겼을 때 다시 맞붙으면 3 대 0 아님, 3 대 1로 이길 것 같았다"며 "그때와 똑같이 3 대 0아님 3 대 1로 이길 것 같았는데 3 대 0으로 이겨서 너무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날 T1의 필승 전략은 'G2가 잘하는 것을 막자'였다. 지난 경기에서 G2가 사용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챔피언을 위주로 밴을 하는 쪽으로 승리 플랜을 짰다는 게 문현준의 설명이다. 그는 "(G2는)MSI 진출한 팀 중 가장 까다로운 팀이라 생각한다. 렉사이"며 "자크나 잘하는 픽을 위주로 밴픽을 했다. 그렇게 변수를 지우면 많이 유리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에서는 저격 밴을 했던 '한스사마' 스티븐 리브의 드레이븐을 연이어 풀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현준은 "사실 드레이븐은 드레이븐이 잘하기보단 팀이 전체적으로 잘해야 골드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미드, 정글에서 상대가 잘하는 챔피언을 자르면 드레이븐을 줘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3세트에는 G2의 TES전 3 대 0 완승 중심이었던 아이번-트리스타나를 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아이번-트리스타나는 바이에게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일부러 주고 탈리야, 바이처럼 한타를 화끈하게 걸 수 있는 챔피언을 가져오자고 했다"며 "초반에 불리하기는 했지만, (이)상혁이 형과 제가 뭐든 만들 수 있다 생각해서 플레이했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만족스럽다"고 힘줘 말했다.

G2를 꺾은 T1은 결승 진출을 두고 BLG와 재대결을 펼친다. 문현준은 BLG와 리매치에 앞서 복수를 다짐했다. 문현준은 "저희가 진 팀에게는 복수를 잘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저희가 3 대 1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밴으로도 막을 수 없다…'쵸비'의 물오른 기량▶ BLG '쉰', "초반 공격적인 G2와 정면으로 맞붙고 싶다"▶ [eK리그] WH게이밍, 2주 차에도 승격팀 돌풍 이어갈까▶ '전국에서 네 번째' 경남 e스포츠 경기장 개장▶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31개 대학 시드권팀 발표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683 "항상 최선의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6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0593 17
'오너'가 말한 3세트 역전 비결, "상혁이 형과 만들 수 있다 생각"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554 1
2681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시즌3 업데이트 사전등록 개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67 0
2680 BLG '쉰', "초반 공격적인 G2와 정면으로 맞붙고 싶다"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6048 1
2679 [eK리그] WH게이밍, 2주 차에도 승격팀 돌풍 이어갈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34 0
2678 밴으로도 막을 수 없다…'쵸비'의 물오른 기량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63 1
2677 '전국에서 네 번째' 경남 e스포츠 경기장 개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38 0
2676 '캐니언' 김건부, "결승서 G2와 맞붙어보면 좋은 경험될 듯"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224 1
2675 2024 이스포츠 대학리그, 31개 대학 시드권팀 발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95 0
2674 '페이즈' 김수환, "MSI 우승으로 국제 대회 활약 증명할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15 1
2673 [MSI] 젠지, BLG 꺾고 결승 직행... LCK 롤드컵 4개 시드 확보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142 5
2672 스틸시리즈, 초경량 다기능 무선 게이밍 헤드셋 '아크티스 노바5' 정식 출시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5947 0
2671 NC문화재단, 인공지능 윤리 정보 웹사이트 페어 AI 오픈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77 0
2670 위메이드, '미르M' 韓 서비스 종료 발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212 0
2669 [주간모바일순위]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톱10 진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75 0
2668 1분기 희비 엇갈린 게임업계, 실적 개선 방안은 각양각색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76 0
2667 '코어장전' 조용인, "팀은 계속 발전하고 있어 걱정 안 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88 0
2666 스타2 FA 최대어 '아스트라이아', ESWC 앞두고 버투스 프로 입단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6 176 0
2665 '제우스' 최우제, "G2 만났다는 건 우리에게 이점...잘 활용할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94 0
2664 TL 잡은 '페이커' 이상혁, "G2 전서도 발전하는 모습 보여줄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180 0
2663 [MSI] T1, 팀 리퀴드 꺾고 패자 3R행...G2와 재대결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603 2
2662 [주간 eK스타] 부활한 '황제' 곽준혁, 젠지 핵심 모먼트 칸토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23 0
2661 LCK CL, 서머 시즌부터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범 도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22 0
2660 하이브IM 신작 '별이되어라2', 빽다방 컬래버…아이패드 쏜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11 0
2659 '한스사마', "'재키러브'와의 드레이븐 싸움 진짜 재미있을 듯"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20 0
2658 T1 vs G2...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 대진 공개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5261 1
2657 [LPL 돋보기] '브리드' 천천, RNG 떠나 웨이보 게이밍 이적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2176 2
2656 '제우스' 최우제, "우린 우승하러 온 팀... 크게 돌아가도 신경 안 써" [4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7519 22
2655 [MSI] T1, 이번에도 BLG 못 넘었다... 패자조서 TL과 대결 [2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733 7
2654 G2 '미키엑스' 메흘레, "서포터 뽀삐 메타 돌아와 기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23 0
2653 [MSI] 유럽의 맹주 G2, PSG 3대0 꺾고 패자 2R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12 0
2652 '캐니언' 김건부, "다음 상대 결정되는 T1 vs BLG전 풀 세트 가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54 0
2651 [MSI] 젠지, TES 3대2 꺾고 승자 4R행...결승에 '단 1승'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40 0
2650 '엄티' 엄성현, "TES 전은 처참했지만 우리 경기력은 아니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20 0
2649 [eK리그] kt 곽준혁, "라운드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 보여줄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08 0
2648 [MSI] 팀 리퀴드, 프나틱 꺾고 생존...패자 2R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98 0
2647 '페이커' 이상혁, "BLG, MSI서 가장 경계하는 팀 중 하나…기대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250 0
2646 G2 '야이크', "MSI 목표? LPL, LCK 팀 상대로 다전제 승리"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414 6
2645 '나이트' 줘딩, "'쵸비'와 대결? 우리가 원하는 결승 상대는 TES"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77 1
2644 [MSI] BLG, 풀 세트 접전 끝에 PSG 꺾고 승자 2R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27 0
2643 LoL e스포츠 매니저 96점 받은 '룰러', "높은 점수 받아도 되나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59 0
2642 BLG '쉰', "목표는 우승...대회 경험 쌓여 더 강해졌다"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5695 1
2641 젠지 vs 프나틱 MSI 시청자 수, 113만 명...커뮤니티 방송 시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31 0
2640 원딜로 복귀 '즈벤', 디그니타스와 구두 합의...외신 보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07 0
2639 PMPS 시즌1 파이널, 10일부터 대전서 개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95 0
2638 BLG '온', "T1이 인정해 줘 감사...서로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890 5
2637 '페이즈' 김수환, "TES 바텀 잘하더라…재밌을 거 같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11 0
2636 K리거와 서포터즈가 함께…넥슨, eK리그 서포터즈 컵 2024 개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80 0
2635 '나이트' 향한 '쵸비'의 선전포고,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27 0
2634 '캐니언' 김건부 "'쵸비', 실수하지 않고 항상 잘해…든든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89 0
뉴스 메이딘 소속사, 대표의 멤버 성추행 의혹에 "사실무근"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