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첫 경기 이겨 기뻐…아쉬운 점도 기억 남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09:15:04
조회 132 추천 0 댓글 4

디알엑스의 김목경 감독이 시즌 첫 승에도 만족감을 보이지 않았다.

디알엑스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 대 1로 제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목경 감독은 "첫 경기 굉장히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첫 경기를 이긴 것 같아서 다행이고 기쁘다"면서도 "오늘 경기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나왔는데, 그런 점도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렇듯 이른 시즌 첫 승에도 김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저희가 브리온 상대로 조금 더 압도적인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1세트 때 저희가 생각한 구도가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1세트 후에 코치친 입장에선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많이 아쉬움을 느꼈다"고 돌아봤다.

생각한 구도대로 나오지 않았던 1세트 패배 후 디알엑스는 빠르게 플랜을 수정했다. 핵심은 레넥톤 선픽이었다. 2세트 블루 진영에서 레넥톤을 바로 가져갔던 디알엑스는 레드 진영으로 옮겨 간 3세트에서도 가장 먼저 레넥톤을 선택했다. 김목경 감독은 레넥톤을 이날 경기 핵심 챔피언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김 감독은 "준비한 과정과 상관없이 경기장에 와서 경기를 순간적으로 티어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 스카너와 럼블이 없는 구도에서 상대가 레넥톤을 꺼내면 그걸 상대할 수 있는 좋은 카드가 있냐를 생각해 봤을 때 저희 기준으로 오늘은 애매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양쪽 다 메이지 정글러를 준비해야 온 게 확실했기 때문에 조금 더 주도적으로 할 수 있고, 군중 제어기(CC) 연계를 포함해 라인 주도권이 더 있는 챔피언을 하는 것이 게임을 풀어가기 좀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레넥톤을 오늘 한정으로는 먼저 뽑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아쉬웠던 스프링 시즌을 뒤로 하고 서머를 준비하며 디알엑스는 신구조화에 신경 썼다고 한다. 김 감독은 준비 과정에 만족하며 한화생명e스포츠전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이번 한화생명전은 우리의 현재 위치를 평가받기 가장 좋은 경기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했다는 가정을 토대로 한화생명전도 임하겠다"며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경 감독은 "오늘 첫 세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긴 했지만, 이제 시작이다 보니까 최대한 보완해서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며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LoL e스포츠의 구조 변화...가장 피해 리그는 브라질 CBLoL▶ "나를 추앙해요"…'페이커', LoL 게임 속에서도 전설의 전당 열린다▶ "서머는 나에게 중요한 시즌…잘하는 모습 보여줄 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2850 '제우스' 최우제, "'페이커 신전' 생각보다 규모 커 놀랐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6 261 1
2849 [eK리그] kt 박찬화, "현 메타서 내 플레이스타일 극대화 가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61 0
2848 [eK리그] 'kt 최후의 희망' 박찬화, 강준호 따돌리고 4강 진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58 0
2847 [포토] 울산 박상익, ek리그 개인전 8강 출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5 154 0
2846 "'이긴다' 생각으로 왔는데"...농심 박승진 감독의 아쉬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69 0
2845 젠지 김정수 감독, "패하더라도 선수들에게 흔들리지 말자고 헀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62 0
2844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허무하게 패해 아쉽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50 0
2843 '페이즈 펜타 킬' 젠지, BNK 피어엑스 꺾고 첫 승 신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61 0
2842 [리뷰] 슈퍼셀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 간편하게 즐기는 '한타'의 묘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50 0
2841 [김용우가 만난 사람] 선수 복귀 선언 '쿠로' 이서행, "40대 LoL 프로게이머 왜 없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58 0
2840 데뷔전 승리 '리퍼' 최기명, "이제 시작…방심, 오만하지 않을 것" [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5912 4
2839 엔씨 '리니지M', 7주년 업데이트 광고에 배우 이병헌 등장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46 0
디알엑스 김목경 감독, "첫 경기 이겨 기뻐…아쉬운 점도 기억 남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32 0
2837 '씨맥'이 말하는 '리퍼', "LoL 감각, '롤력'이 뛰어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69 0
2836 [인터뷰]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파이널 테스트의 치욕 시스템은 맛보기에 불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0 0
2835 강동훈 감독, "'퍼펙트', 컨디션 문제 있어…회복이 먼저라 생각"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6 0
2834 [인터뷰] '몬스터헌터 와일즈' 개발진 "전작 대비 2배 넓어진 필드에 생동감 키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32 0
2833 배틀그라운드, 인기 걸그룹 뉴진스 만났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6 0
2832 LoL e스포츠의 구조 변화...가장 피해 리그는 브라질 CBLoL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401 2
2831 '제파' 이재민 감독, "'루시드', 앞으로도 발전할 여지 있는 선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3 0
2830 넥슨,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15일 결승 개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6 0
2829 '에이밍' 김하람, "프로라면 어떤 메타든 잘해야 한다…자신 있다" [2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398 15
2828 "서머는 나에게 중요한 시즌…잘하는 모습 보여줄 것"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00 2
2827 [포토] LCK 서머 개막전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7 0
2826 '댄디' 최인규 감독, "준비 과정에서 상대보다 부족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0 0
2825 [포토] '와치' 조재걸, '변함없는 외모'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212 0
2824 [포토] '루시드' 최용혁, 'LCK 두 번째 시즌입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6 0
2823 [포토] '버블링' 박준형 코치, '사운드 이상없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2822 [포토] '에이밍' 김하람, '새로운 유니폼 입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2821 [포토] '와치' 조재걸-'프레이' 김종인, 'LCK 현장왔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6 0
2820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2819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2 0
2818 '5개 지역 개편' LoL e스포츠, 신규 국제대회엔 5팀 출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6 0
2817 북미 LCS, 2025년부터 '인기 상승' 브라질 CBLOL과 통합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0 0
2816 SOOP 2024 GSL 시즌2, 13일 8강 돌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2 0
2815 T1, e스포츠 월드컵 앞두고 펍지 팀 재창단...BSG 인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5 0
2814 [강윤식의 e런 사람] 광동 '리퍼' 최기명, "'데프트' 보며 다시 프로 꿈 키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7 0
2813 카카오게임즈, '그랑사가 키우기: 나이츠x나이츠' 대형 IP 애니메이션 '장송의 프리렌'과 컬래버레이션 실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8 0
2812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D-1...블록체인 미래를 '한눈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0 0
2811 [SGF] 장르의 총 집합체, 오픈 월드 생존 게임 '원스휴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5 0
2810 [SGF] 85년 마블 역사가 담긴 슈팅 게임 '마블 라이벌즈'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2 0
2809 [SGF] 개발자와 소통하는 게임쇼, 'SGF 2024' 시연부스에 가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5 0
2808 '쿼드' 송수형, LCS 데뷔 눈앞... 플라이퀘스트 1군 콜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2 0
2807 LCK 개막 D-1…젠지, 사상 초유의 5연패 노린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5 0
2806 [주간 eK스타] '16강 최대 업셋' 이원주와 모먼트 토레스의 반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0 0
2805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26년 리메이크작 출시 예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5 0
2804 천당과 지옥 오고 간 '팔월드',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할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4 0
2803 '나그네' 감독, "피어리스 드래프트…연습서 별의별 챔피언 다 나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5 0
2802 '갱맘' 이창석 감독, "T1 e스포츠 아카데미의 서머…기대해도 좋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2 0
2801 +[SGF] 넷이즈게임즈 신작 ‘원스휴먼’, 생존 게임에 루트 슈터를 더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7 0
뉴스 로제 “새벽 5시까지 악플 찾아보며 스스로 힘들게 해”(‘더 시즌스’) 디시트렌드 11.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