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슈퍼셀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 간편하게 즐기는 '한타'의 묘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4 17:56:48
조회 157 추천 0 댓글 4

'클래시 오브 클랜', '브롤스타즈' 등 글로벌 인기 게임을 서비스 중인 슈퍼셀이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를 출시했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단한 조작 방식으로 다수의 캐릭터가 한 번에 맞붙는 이른바 '한타'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슈퍼셀이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지난 5월29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슈퍼셀의 인기 캐릭터 '바바리안', '쉘리' 등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출시 전 진행된 사전 예약 오픈 10일 만에 참여자 수 2500만 명을 돌파하고, 총 40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스쿼드 버스터즈'의 최대 강점은 간단한 조작 방식에 있다. 캐릭터 이동은 모바일 화면을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격은 별도의 버튼 없이 범위 내에 적이 있을 때 캐릭터들이 자동으로 전투를 펼치도록 구성됐다.

단 움직이는 동안에는 공격이 진행되지 않기에 전투를 원한다면 조작을 멈춰야 한다. 세세한 조작은 요구되지 않지만 빠른 이동을 위한 대쉬, 마법 아이템 등을 간간히 사용하도록 하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을 해소했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제한된 맵에서 약 5분 가량의 시간 내 가장 많은 보석을 모은 이용자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맵 곳곳에 등장하는 보석을 모으면서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벌목 채집 등을 통해 골드를 수집할 수 있다.

골드는 새로운 동료를 모집하는데 사용되는 재화다. 골드를 활용해 상자를 열면 3가지 캐릭터가 선택지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동료를 하나씩 늘려가며 팀을 성장시킬 수 있다. 동일한 캐릭터 3종을 파티에 합류시키면 한 단계 높은 등급의 캐릭터 1종으로 합쳐진다.

동료의 수가 늘어날수록 상자 가격이 약 5골드씩 올라가기 때문에 새로운 동료를 선택해 파티에 추가 효과를 만들 것인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있던 동료를 더할 것인지 전술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상자를 비롯해 보석이 다수 나타나는 보석 광산에서는 다른 이용자들이 다수 모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움직임을 취해야 한다. 사망 시 보석을 잃기 때문에 강력해 보이는 스쿼드를 발견했다면 피하는 편이 좋다.

다만 약한 스쿼드를 만났을 때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야 한다. 상대를 쓰러트리면 몬스터를 쓰러트려 얻는 것 보다 많은 양의 골드 및 보석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화 소모 없이도 상자를 열 수 있는 아이템 열쇠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직관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전술과 전략 전투가 치열하게 펼쳐진다.

나아가 매 게임마다 특수 규칙이 무작위로 제공돼 운영 전략도 다르게 취해야 한다. 대쉬를 제한없이 사용 가능하거나, 캐릭터를 2명씩 영입하거나, 몬스터 사냥 효율이 높아지는 등 각종 특수 규칙이 마련돼 매번 새로운 방식으로 게임을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게임이 끝나면 무작위로 캐릭터를 획득 가능한 상자가 제공된다. 해당 상자는 게임 내에서 획득하는 상자와 달리 게임 진입 전 자신이 사용 가능한 캐릭터 종류를 늘리거나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캐릭터 등급을 높여야 게임 진행 중 제공되는 캐릭터도 강력해지며, 1성 캐릭터를 10개 모으면 2성 캐릭터로 향상되는 방식으로 최대 4성까지 성장이 가능하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간단한 조작 방식과 익숙한 규칙들로 구성됐지만 이들이 한데 모여 참신한 게임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다. 짧은 게임 시간과 함께 복잡한 세부 조작이 요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출퇴근 및 등하교 길에서 즐기기에 적합했으며, 매 판 새로운 경험이 제공되면서 오랫동안 즐겨도 짜릿함이 유지됐다.

기존 서비스 중인 슈퍼셀의 게임을 좋아하는 팬이거나, 간편하면서도 짜릿한 '한타'의 묘미를 느끼고 싶은 이용자라면 '스쿼드 버스터즈'를 추천한다. 1-2판 게임을 즐기다 보면 독특한 게임성이 주는 중독성에 빠져들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 LoL e스포츠 변화시킬 '피어리스 드래프트'▶ LCK, 11년 만에 스플릿 변경...내년부터 적용▶ LoL e스포츠의 구조 변화...가장 피해 리그는 브라질 CBLoL▶ "나를 추앙해요"…'페이커', LoL 게임 속에서도 전설의 전당 열린다▶ "서머는 나에게 중요한 시즌…잘하는 모습 보여줄 것"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타고난 드립력으로 사석에서 만나도 웃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0 - -
3866 '딜라이트' 유환중,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은 덕분에 승리"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8 0
3865 감동적인 연주로 게임 음악 공연 새 기준 된 '니케' 첫 콘서트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5 2677 3
3864 '피셔' 이정태, "반전 있는 결말 보여주겠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47 0
3863 [인터뷰] '니케' 주종현 디렉터 "게임 서사의 감동,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담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7 0
3862 [LPL 돋보기] '도인비' 김태상, "선수 복귀...내가 살아있는 이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86 0
3861 '제카' 김건우, "다른 조커 픽으로 다음 경기 승리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79 0
3860 '오너' 문현준, "단두대 매치 패배, 아직도 여운 남아" [2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7545 9
3859 T1 vs 한화생명 LCK 컵,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90만 돌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85 0
3858 최인규 감독, "첫 5전제 '피어리스' 승리...얻어가는 거 많았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707 4
3857 '바이퍼' 박도현, "T1과 대결, 상대 페이스 말리지 말아야"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5079 8
3856 kt 잡은 농심 박승진 감독, "밴픽서 승부수...잘 됐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74 0
3855 완패한 '비디디' 곽보성, "스크림할 때 허상 같다는 느낌 많이 받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20 0
3854 농심, kt 전 11연패 탈출... LCK 컵 PO 2R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1520 3
3853 '엄티' 엄성현, "(최)우범 감독님 그만 우울하세요" [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2130 0
3852 T1 김정균 감독, "후회 안 남는 경기 했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32 0
3851 T1, 농심 꺾고 4시드로 LCK 컵 PO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216 0
3850 DRX 김상수 감독, "'강팀 상대로 경험치 얻는 거 값지고 소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35 0
3849 '유칼 쿼드라킬' DRX, LCK 컵 플레이-인 2R 진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35 0
3848 '기드온' 김민성, "공격적으로 주도? 팀원들이 잘해줘서"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5847 1
3847 서든어택, 전국 순회 PC방 투어로 2025년 시동 건다 [1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6878 2
3846 퍼블리셔 선언 '팔월드' 개발사, 만남 요청 2000건 이상 몰린 이유는 [1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7754 6
3845 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23기 모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335 0
3844 컴투스, 'MLB 9이닝스 25' 한국-대만 원스토어 출시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335 0
3843 2025년 기대감 높은 넷마블...명작 퍼블리셔 자리 되찾을까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6936 1
3842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무드등·블럭 캘린더 등 상품 출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85 0
3841 몬스터 헌터 나우, '몬스터 헌터 와일즈' 컬래버 이벤트 2탄 진행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4996 0
3840 WWE 2K25, 3월 중 출시…예약구매 시작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60 0
3839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인기 애니메이션 '오! 나의 여신님'와 컬래버레이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38 0
3838 웹젠, 2024년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청소년 3740명 참여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23 0
3837 앵커노드, '카드 오브 레전드' 스토브-스팀으로 얼리 액세스 출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27 0
3836 밸로프, 엔에이케이소프트와 전략적 제휴 체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16 0
3835 BNK 피어엑스 유상욱 감독, "LCK 컵 전패...많은 책임감 느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20 0
3834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올 거로 생각"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3 2957 8
3833 T1 김정균 감독, "'구마유시'-'스매시' 활용? 당일 로스터 보면 돼" [1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2 7926 9
3832 '스매시' 신금재, LCK 컵 젠지 전 선발...3연속 출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294 0
3831 kt로 돌아온 '커즈' 문우찬, "올해 목표는 롤드컵 진출"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5230 5
3830 '제카' 김건우의 다짐, "또 한 번의 LCK 우승이 목표"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6555 3
3829 [설 기획] '쵸비'부터 '캐니언'까지…재미로 보는 '뱀띠' e스포츠 스타 신년 운세 [1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8 7243 5
3828 LCK 스타들의 을사년(乙巳年) 설은?…4인 4색 설 계획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7 10160 1
3827 OK 저축은행 최우범 감독, "경기 패했지만, 경기력 가능성 보여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379 0
3826 김정균 감독, "'스매시' 전투 시 각을 잘 보는 듯"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417 1
3825 농심 박승진 감독, "2세트 '페이커'의 선픽 예상 못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385 1
3824 T1 '스매시' 신금재, 농심 전 선발...2연속 출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371 1
3823 DK '베릴' 조건희, "상승세 가장 큰 이유는 '팀원 간 조화'"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8405 20
3822 DN 정민성 감독, "'풍연' 선발 출전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344 0
3821 '제우스' 최우제가 말한 훈련소 생활과 '복면가왕'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610 0
3820 T1 김정균 감독이 밝힌 '스매시' 신금재 선발 출전 이유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8190 10
3819 kt 고동빈 감독, "스카너를 풀어준 이유는…"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345 0
3818 '레전드 오브 이미르' 발표 위메이드 "신화 속 전투의 짜릿함과 감동 줄 것" [1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5968 1
3816 '룰러' 박재혁, "신인 때로 돌아간 것 같아…그만큼 롤드컵 간절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439 1
뉴스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교통사고로 골절상…“오늘(16일) 팬미팅 불참” [공식]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