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4] '로열로더' 도전! 킬리안바오, 빠른 템포 운영으로 결승 진출

데일리e스포츠

2024.11.09 18:57:30

조회 195 추천 0 댓글 0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 월드 파이널 4강 1경기
▶킬리안바오 3대1 네프
1세트 킬리안바오(KELIANBO) 승 < 월드 아레나 > 네프(NEF)
2세트 킬리안바오(KELIANBO) 승< 월드 아레나 > 네프(NEF)
3세트 킬리안바오(KELIANBO) < 월드 아레나 > 승 네프(NEF)
4세트 킬리안바오(KELIANBO) 승 < 월드 아레나 > 네프(NEF)

올해 데뷔했음에도 강력한 경기력을 뽐내며 'SWC2024' 월드 파이널의 유력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혀온 '킬리안바오(KELIANBO, 쉬이)'가 특유의 빠른 템포 운영으로 유럽컵 우승자 '네프(NEF, 세바스티안 페터 그로스하이만)'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킬리안바오'가 우승한다면 첫 대회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이른바 '로열로더'가 탄생하게 된다.

'킬리안바오'는 9일 일본 도쿄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이하 SWC2024)' 월드 파이널 4강 1경기에서 '네프'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킬리안바오'는 1세트부터 '닌자(암)' 등을 활용한 빠른 템포 운영을 통해 경기 초반 '네프'의 몬스터를 연이어 끊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에서도 '킬리안바오'는 '인형술사(빛)'의 공격력 증가 버프 이점을 살리면서 상대 몬스터들을 단숨에 모두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3세트 '네프'는 '킬리안바오'의 핵심 딜러인 '닌자(암)'을 끊으려고 시도했으나 소량의 체력을 남긴채 실패하면서 불리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오공(불)'을 활용한 강력한 딜을 앞세워 몬스터 수 4대3 구도를 1대1까지 끌고 가면서 세트 스코어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 '킬리안바오'는 '네프'가 사용한 '오공(불)'의 강력한 공격에 활용에 불리해지는듯 싶었으나, 빛 속성 몬스터들을 활용한 적절한 스킬 사용으로 '네프'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드래곤 나이트(암)' 마저 정리했다. 이에 '킬리안바오'는 최종 스코어 3대1로 '네프'를 제압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킬리안바오'는 'SWC2024' 4강 '레스트(LEST, 리 조큐)'와 '이즈무(ISMOO, 이스마일 에르보르가)'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킬리안바오'가 'SWC' 첫 출전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로열로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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