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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SWC2024' 챔피언 '킬리안바오' "'서머너즈워', 앞으로도 10년 동안 함께해주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3 1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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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4' 챔피언 '킬리안바오'가 '서머너즈워'를 통해 월드 파이널 진출자들과 다진 우정이 자신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컴투스(대표 남재관) 인기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챔피언십(이하 SWC)에서 올해 데뷔한 '킬리안바오(KELIANBAO, 쉬이)'가 지난 9일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월드 파이널 챔피언에 오른 '킬리안바오'는 "너무 힘들어서 사실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여행을 하듯 조금은 담담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본을 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됐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월드 파이널 진출자들과 '서머너즈워'를 즐기며 친분을 다졌다고 밝힌 '킬리안바오'는 "월드 아레나는 상대방과 경쟁하는 콘텐츠지만 친구를 만들지 않으면 함께 훈련할 수 없고 결국 성장도 할 수도 없다"며, '서머너즈워'를 "우정을 밑거름으로 성장하는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킬리안바오'는 월드 파이널 경기 중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승부 후 경쟁 상대와 악수하고 미소를 건네며 '서머너즈워'를 통해 다져진 우정과 훈훈한 경쟁의 모습을 보였다.

'킬리안바오'는 "'레스트'와의 승부가 가장 힘들고 까다로웠다"며 디펜딩 챔피언 '레스트'와 맞붙은 결승전을 회상했다. 나아가 총 12명의 선수가 진출한 올해 월드 파이널에 대해서도 "출전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제공돼 좋았다"며, "세계 강자들과 '서머너즈워'를 함께 플레이해보고 가본 적 없는 지역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SWC'만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머너즈워' 10주년을 맞은 올해, 입문 2년차인 그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점은 관객뿐만 아니라 '킬리안바오'에게도 큰 의미를 가진다. '킬리안바오'는 "'서머너즈워'는 "머리를 쓰고 연구를 많이 해야 하는 게임"이라며, "무던히 연습하고, 특히 룬을 전략에 따라 잘 육성하면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이용자라도 얼마든지 'SWC'라는 세계 무대에서 강자들과 나란히 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더불어 "'서머너즈워'는 플레이를 시작하면 어느 새 매료될 수밖에 없는 게임"이라며, "앞으로도 10년 동안 나이와 성별, 인종을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모두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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