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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조선협객전2M, 3년 만에 돌아온 짜릿한 '조선 판타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9 19:59:07
조회 1640 추천 0 댓글 3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조선시대 판타지 게임 '조선협객전'이 또 한 번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스튜디오 321에서 개발하고 스마트나우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조선협객전2M'은 1998년 토미스 정보통신에서 개발해 선보였던 PC용 MMORPG를 기반으로 한 '조선협객전'의 두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게임 '조선협객전'은 이용자들의 플레이 능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컨트롤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00년에 동시 접속자 7000명, 누적 회원수 150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러한 '조선협객전'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 4월 '조선협객전M'이 출시됐으며, 약 3년 반 만에 그 후속작이 또 한 번 한국형 모바일게임으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조선의 건국 과정서 활약

'조선협객전2M'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이 일어났던 ‘여말선초(麗末鮮初)’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협객단의 일원이 돼 여러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고 역사의 줄기를 이루는 위인들을 만나 함께 활동하며 조선 건국을 돕게 된다.

이번 게임의 가장 큰 변화점으로는 기존 2D 도트 스타일의 그래픽에서 벗어난 풀 3D 그래픽과 이를 바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실감나는 전투다. 개발사 측은 방대한 신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직업과 스킬을 게임에 적용했으며, 여기에 대폭 개선된 전투 밸런스를 바탕으로 보다 손맛이 강조된 전투를 즐기며 기존 '조선협객전'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전투 외에도 다양한 장비 수집 요소와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탄탄한 스토리 등도 준비돼 역사물 또는 MMORPG를 좋아하는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수록 몰입도를 더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 지원직 '의원' 추가로 강화된 전략적인 전투 체험

이용자의 조작에 따라 다양한 모험을 경험할 주인공 캐릭터의 경우 전작의 검객, 궁수, 도사, 승려는 물론 신규 캐릭터인 '의원'이 추가돼 총 5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각 직업의 특징으로 '검객'은 방패를 통한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앞세우며 '궁수'는 활과 같은 무기를 활용한 빠른 공격과 원거리에서의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도사'는 물리 공격 대신 강력한 공격 도술로 적들을 쓰러뜨리며, '승려'는 적의 무력화에 특화된 캐릭터다.

신규 직업인 '의원'의 경우 아군을 지원하는 스킬들이 특징으로 아군의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솔로 또는 파티 플레이에서의 전략성에 힘을 더한다.

◆ 보다 다양하고 강력해진 장구류

주인공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와 방어구 등의 장구류의 경우 슬롯이 늘어나 무기 1종, 방어구 6종, 장신구 4종으로 보다 다양한 장구류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장구류는 저마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성장을 보여주며 직업별로 착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장구류도 획득할 수 있다.

장구류의 획득 방식에 있어서도 기존의 뽑기 방식이 아닌 몬스터 사냥을 통해 획득하거나 재료를 모아 제작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이용자로 하여금 장비 파밍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조선협객전2M' 의 특징 중 하나로 등장한 '추가 효과'는 사냥을 통해 획득한 장비마다 무작위로 옵션이 부여돼 이용자는 보다 좋은 옵션의 장비를 노리기 위해 지속적인 사냥을 유도한다.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마패' 시스템 역시 착용 가능한 수량이 최대 8개까지 늘어났으나 메인 3개를 제외한 나머지 5개는 최대 50%까지 능력이 발휘하도록 능력 제한이 걸려 성장을 '마패'에 과도하게 기대는 것을 방지했다.

이 외에도 역참을 통해 마패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마패'의 성장 및 진화 시스템이 추가돼 전작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과금보다 노력을! 스트레스 줄인 성장 시스템

일반적인 모바일게임에서 상위 랭커가 되기 위해서는 과금이 필요하다는 것은 진리에 가깝지만 ‘조선협객전2M’에서는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면 강해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회피하고 있다.

이 게임에서는 MMORPG에서 중요한 과정인 육성 단계에서 과금을 하지 않고도 다양해진 장비와 사냥 도감을 통해 캐릭터 성장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조선의 역사'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스토리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누구나 무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진이 최대한 레벨 밸런스를 잘 조절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며 성장이 막히는 구간은 꾸준한 사냥 및 수집 요소인 사냥 도감을 통해 돌파할 수 있어 단순 성장 이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조선협객전2M’은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며, 오는 23일의 사전 다운로드를 거쳐, 25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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