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감독 “ 부담감·무게감 낮춘 휴식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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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 감독 “ 부담감·무게감 낮춘 휴식 드라마”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9.23 10:09:52

조회 304 추천 13 댓글 4

‘다리미 패밀리’의 연출을 맡은 성준해 감독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23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측은 성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성 감독은 “주말 저녁 사람들이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유쾌한 드라마로 그려보고자 한다. 부담감과 무게감을 낮췄으니 보시는 분들에게 잠깐이라도 휴식과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연출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쓴 서숙향 작가가 집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성 감독은 이에 대해 “좋은 작품을 많이 쓰신 대작가와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큰 영광이다. 조금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짧은 경험이나마 살려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 감독은 “유쾌한 드라마지만 촬영의 난도가 높은 장면이 많다. 하지만 서로서로 배려할 줄 아는 현장 분위기가 제작진, 배우 모두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있어서 행복하다”며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 독특하고 다양한 캐릭터, 공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눈여겨볼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이 주인공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그 외 다양한 캐릭터의 스토리도 관심을 가지시면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리미 패밀리’가 재미도 있지만, 의미도 깊은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성 감독은 “요즘 드라마가 세태를 못 따라간다는 말을 들을 때, 드라마를 제작하고 연출하는 PD로서 반성도 하고 고민도 하게 된다. ‘다리미 패밀리’는 이런 자성 속에서 탄생한 드라마”라며 “많은 기대와 관심, 즐겁게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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