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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브로큰 연대기 35화- 토탈 논스톱 딜리션: 파트 1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8 23:25:02
조회 12956 추천 65 댓글 29

[지난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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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기억과 함께 돌아온 브로큰 맷의 복수혈전이 시작됐다.


브로큰 맷 복귀 당일 펼쳐진 TNA 월드 태그팀 타이틀전에서

DCC와 브로큰 하디즈는 치열한 대접전을 펼치게 되지만

복수에 불탄 브로큰 맷의 독기 어린 대활약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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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어렵지 않게 승리하며, 타이틀 방어와 복수의 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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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A의 새로운 악의 근원이자 하디즈의 가장 위험한 도전자가

될 줄 알았던 DCC와의 전쟁은 이 날을 끝으로 허무하게 마무리된다.


회장 빌리 코건이 야심차게 직접 프로듀싱한 스테이블이었지만

코건이 딕시와의 법정분쟁에 들어가며 회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한순간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버린 그들의 운명은


결국 이 날을 기점으로 끝없는 추락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게.. DCC와의 전쟁이 허망하게 종결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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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깊은 잠에 빠진채 꿈을 꾸게 된 브로큰 맷


꿈 속에서 그가 목격한 것은

'자신의 부서진 광명으로 물들어진 온 세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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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저택에 설치된 무대와 육각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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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으으읍!!!.......흐으으으아아아아......"


심상치 않은 꿈에 잠에서 벌떡 깬 브로큰 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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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아아아악오오오오우아아아아아ㅏ칵!!"


그리곤 또 한번의 '예감'을 감지라도 한 것일까?

의미를 알 수 없는 기괴한 웃음을 보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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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오오오!!"

(Apocalypto! Apocalypto!! Apocalypto!!! Apocalyotoooo!!)


아포칼립토, 이름하여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외쳐대는 브로큰 맷


대체 브로큰 맷은 어떤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것일까?

그리고 그의 꿈 속에 나온 장면들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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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역사상 전무후무한 쇼가 다음주에 펼쳐질것이다!"


1주일 후, 임팩트 레슬링에 모습을 드러낸 브로큰 하디 일가


마이크를 잡은 브로큰 맷은 난데없이 다음 주의 임팩트 레슬링이

아주 특별한 쇼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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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신의 계시'를 듣고 그 길로 곧장 방송국놈들과 결판을 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의 허가를 얻어냈다


-다음 주 임팩트 레슬링은 딕시 카터도, 뉴욕의 사악한 믹마한도 아닌 

-바로 내가 직접 쇼를 모두 프로듀싱 할것이니까!!


-그리고 쇼가 열리는 곳은 이 곳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아닌

-바로 나의 집..! '하디 컴파운드'에서 펼쳐지게 될것이다!!


브로큰 맷이 다음주 임팩트 레슬링 쇼를 프로듀싱한다?!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쇼의 개최를 자신의 집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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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능력으로 다음 주의 쇼는 매우 흥미로운 쇼가 되겠지

-많은 유명인사들이 쇼에 나오게 될거야


-시뇨르 벤자민! Yeeeees!! 그리고 나의 벗 뱅가드 1! Yesssss!!

-그리고 나의 목숨보다 소중한 단 하나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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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킹 맥슬.......!!

-(관중들) 맥슬! 맥슬! 맥슬! 맥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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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아.. 킹 맥슬이여..

-너에게 알려줄 소식이 있다.

-일주일 후 펼쳐질 나의 임팩트 레슬링에서


-넌 링 데뷔를 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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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에 없던 얘기에 몹시 당황하는 킹 맥슬씨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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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왕으로써 위엄을 위해 당황하지 않은척 

박수까지 치는 여유로움을 선보이나


끓어오르는 설움을 끝내 참지 못했는지 

이내 모친의 실리콘벨리에 안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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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날의 메인이벤트는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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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팀이라도 좋다! 이 타이틀을 원한다면! 하디즈를 원한다면!

-지금 여기서 도전해도 좋고, 그 날 우리의 집에 와서 도전해도 좋으며

-태그팀 아포칼립토가 벌어지는 도중에도 도전은 인정된다!

-팀의 제한도 규칙도 없는 진정한 대전쟁의 딜리션이 열리게 될것이다!


도전자 수의 제한도, 도전의 시기도 자유이며

심지어 경기가 벌어지는 중간에도 도전할 수 있는

그야말로 '대혼돈의 카오스'를 방불케하는 

과연 '브로큰 맷'다운 발상의 경기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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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우리의 쇼 '토탈 논스톱 딜리션'이 펼쳐질 것이다!"


다음 주, '멈추지 않는 진정한 딜리션'쇼를 예고한 가운데


그 순간! 그들의 앞에 곧바로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에

도전장을 던진 이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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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레고리 헬름즈가 이끄는 '헬름즈 다이너스티'와

그들의 진정한 숙적이자 전 챔피언 '디케이'였다.


초반부터 쟁쟁한 팀들이 참가의사를 밝힌 가운데

과연, '토탈 논스톱 딜리션' 당일 또 어떤 팀들이

브로큰 하디즈에게 도전장을 던지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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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주일 후, 노스 캐롤라이나 캐머런의 

하디 컴파운드에서 대망의 '토탈 논스톱 딜리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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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WCAM-캐머런에서 제공하는 '액션 뉴스7'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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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코르시/ 실제 현역 아나운서, 진행자


-죽음의 파멸과 파괴는 단 한가지 의미일수 있겠죠?

-이 곳 캐머런의 홀리데이 시즌에 DELETE의 날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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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로 일반 가정집인 하디 컴파운드에서

-유래가 없는 거대한 '태그팀 아포칼립토' 경기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속보로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 임팩트 레슬링이 열릴

-하디 컴파운드의 주변에서 화산이 분출직전이라는 소식인데요.

-현장에 나와 있는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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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여기 있는 곳은 바로 노스 캐롤라이나 캐머린입니다.

-이 곳에서 눈을 의심케하는 거대한 화산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그럼 여기서 이 곳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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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치위드/ 지역 조경 애호가


-워후우우웃!!(??) 난믿을수없어!넌믿어져?내가말하고싶은건말이지

-우리는토네이도나허리케인을항상대비해왔지만!!

-이젠화산까지생겨나버렸네?!이게무엇을의미하는걸까!!

-바로오늘밤토탈논스탑딜리션이열린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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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허허허허허우우우우!!!와후우우우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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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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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발견 소식과 함께 마침내 '토탈 논스톱 딜리션'의 막이 올랐다.

먼저 오프닝에 모습을 드러낸건 다름 아닌 '브로큰 하디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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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NONSTOP DELETION, I KNEW YOU'D COME!!"


마이크를 든 브로큰 맷은 먼저 이곳에 온 50명의 선택받은 관중들을

환영했고, 오늘의 쇼를 예고하며 쇼의 열기를 달궈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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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난데없이 등장하는 작은 한 남자. 바로 '락스타 스퍼드'였다.


등장과 동시에 누가 봐도 근본없는 무대 디자인에 

말문이 막힌 락스타 스퍼드, 과연 이 남자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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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의 특별한 딜리션을 축하하기 위해 나와줬군!"


몇달 전까지 락스타 스퍼드는 하디 패밀리의 일원이었기에

자신의 쇼를 축하해주러 나온걸로 생각하는 브로큰 맷..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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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노노노노!! 난 너의 그 멍청한 딜리션에
-동참할 맘이 전혀 1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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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브로큰 맷 니놈도 지긋지긋하고!

-니 동생놈도 지긋지긋하고!! 너의 저 멍청한 정원사도 지긋지긋하며

-그 고철덩어리 드론도! 심지어 너의 와이프조차도 지긋지긋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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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지긋지긋한건...!

-너의 그 1살짜리 얼간이 아들놈이 내 TV 출연 시간을 뺏어간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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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은 무려 2타임 X-디비전 챔피언이자

-미래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 되실 몸이시지!


-그런 내가 이 악취가 나는 망할 노스 캐롤라이나까지

-그 모든 것을 내려놓기 위해 얼마나 개고생했는지 알기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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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오늘 밤 난 너의 멍청한 그 아들놈을 죽여버릴거니까!!"


지난 몇달간, 킹 맥슬보다 못한 출연 시간에 빡칠대로 빡쳤던 이 남자

결국 그 앙금을 풀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출연 시간을 되찾기 위해서

락스타 스퍼드는 킹 맥슬의 데뷔전 상대로 도전장을 던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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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너의 도전을 허락하지! 대신 경기는 NO DQ 매치가 될것이다!"


브로큰 맷은 락스타 스퍼드의 도전을 허락함과 동시에

경기의 룰을 NO DQ 매치(!)로 결정하며 경기의 시작을 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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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청난 환호와 함께 등장하는 사나이, 킹 맥슬 (생후 17개월)


삼촌보다 나은 드라이빙 실력으로 데뷔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침착함과 왕의 품위를 선보이며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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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주한 두 남자, 서로를 DELETE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속에

링 위에는 폭풍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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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갸갸갸갸갸가갸갸갸갸가가가가가가가각!!!!"

'브로큰 하디 일가의 인포서' 시뇨르 벤자민이

뒤에서 나타나 락스타 스퍼드에게 일렉트로닉 쇼크를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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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맥없이 쓰러진 스퍼드를 향해 졸졸 뛰어가는 킹 맥슬


그렇게 3카운트를 얻어내는데 성공하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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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킹 맥슬의 위대한 첫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브로큰 하디 일가 전원이 링 위에서 축하를 벌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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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 리매치를 위해

도전자 바비 래쉴리와 챔피언 에디 에드워즈가 모습을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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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메인이벤트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를 위해

그레고리 헬름즈가 이끄는 트레버 리, 앤드류 에버렛으로 구성된

헬름즈 다이너스티가 하디 컴파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 날 당일..! 또 하나의 예상치 못한 팀이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에 도전장을 던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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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설의 태그팀 '락 앤 롤 익스프레스'였다!! (??!!)


아니.. 어르신들이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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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링 위에는 차기 우먼스 챔피언십 넘버원 컨텐더였던
'시에나'가 매우 심기 불편한 모습으로 링 위에 서있는데...

과연 저 똥십은 표정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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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로즈마리를 죽이려는데 그년이 여기 영구 출입정지라네?!"


새로운 우먼스 챔프였던 로즈마리와 이 날 챔피언십을 가지기로 했으나

로즈마리가 과거 킹 맥슬 납치사건 전력으로 인해 하디 컴파운드에

영구 출입정지가 되어 경기가 취소가 되버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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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난 오픈 챌린지를 할것이다!"


이 날만을 기다려왔던 시에나는 분노했고, 그 분노를 풀기 위해

그녀는 오픈 챌린지를 열겠다고 선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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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마가 '둠 오브 딜리션'에 울려퍼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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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테마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뱅가드 1이다??!!!


그렇다. 뱅가드 1이 시에나의 오픈챌린지 도전자로 나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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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상치 못한 상대의 등장에 심히 긴장한 시에나


드웨인 존슨식 링돌기로 경기장에 전기 대신 전율을 안기는 뱅가드1

일측즉발의 상황이 지속되던 순간, 그런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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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기계고 얜 인간이야!!! 경기 불가!! 너 퇴장!!!!!!!!!!!!!!!!!!"


기계라는 이유로 경기 불가 판정을 받으며

심판에게 퇴장명령을 받고 마는 뱅가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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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 친구...")


경기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며 간곡하게 부탁해 보는 뱅가드 1

그러나, 심판의 완강한 퇴장명령에 결국 퇴장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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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좃같네......)


분에 못이겨 퇴장하는 뱅가드 1을 뒤로 한채,

시에나의 오픈 챌린지가 취소 될 위기에 처한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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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뺴애애애애앰!!! 예아 빗치 이즈 백!!!!!!!!!!!!!!!"

시에나의 오픈 챌린지에 TNA 오리지널 넉아웃 

전설 ODB가 도전장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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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일진일퇴의 공방속에 펼쳐지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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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막판, 예상치 못한 사고에 심판이 링아웃 된 상황


이후 기회를 노린 시에나가 체어샷을 시도하지만

이를 ODB가 피해내며 오히려 체어샷 스파이크에 당하고 만다!!


승리를 눈앞에 둔 ODB가 카운트를 시도, 

그러나 심판은 여전히 쓰러져 있는 상황


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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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난입을 시도하는 뱅가드 1


그런데....? 평소와는 다른 공격 모드가 아니라 레프리 모드다??!!

혹시 서...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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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WO!!!!....."

이제 하다하다 심판까지 보는 뱅가드 1!!!!!!!!

그렇게 뱅가드 1의 카운트와 함께 승리를 눈 앞에 둔 ODB!!


그런데 3카운트 직전, 심판이 뱅가드 1의 카운트를 저지!!!

기계 따위가 어찌 심판을 보내며 뱅가드 1과 언쟁을 벌이는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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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 사이 정신을 차린 시에나의 체어샷과 피니시가 터지며

승리를 도둑맞게 된 O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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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복귀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ODB


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도와준 뱅가드 1에게

실리콘벨리 투어 포상을 안겨주며 훈훈하게 경기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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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펼쳐진 래쉴리와 에디의 TNA 월드 헤비급 타이틀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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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를 넘나드는 치열한 싸움끝에 결국 노 콘테스트로 마무리 되고


마침내, 토탈 파이널 딜리션은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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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태그팀 아포칼립토' TNA 월드 태그팀 타이틀전이었다..!

경기의 룰은 간단하다.

1. 펄스 카운트 에니웨어

2. 모든 팀이 탈락되어야 경기가 끝이 난다, 대신 핀과 섭미션으로만

3. 경기의 시작은 '둠 오브 딜리션'에서 시작된다.

4. 어떤 태그팀이라도 참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경기 중간 참가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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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를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 도전자들

그런데....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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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입니다! 모두들 바깥으로 대피해주십시요!"

경기장에 연기가 자욱해지더니, 사이렌이 울려퍼지며

둠 오브 딜리션 내부는 대혼돈의 상황이 펼쳐지게 되고


결국, 관중들은 급히 경기장을 빠져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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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순간과 함께 마침내 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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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혼돈의 카오스를 방불케하는 폭력의 대난장속에

둠 오브 딜리션에 남아있던 선수들도 하나 둘씩 바깥으로 퇴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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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우리는 적이지만 지금 이 순간 잠시만 함께 하시죠"


대혼돈의 상황이 지속되던 그 때, 브로큰 맷은 

대선배 락앤롤 익스프레스에게 지금 이 순간만 함께 하자 제의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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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에게 진정한 불맛을 보여줍시다....!"


바로 그들의 전매특허 '폭죽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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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어...??!! 저거 아니야.... 저거 아니야!! 도망가!!!!!!!!"

이 모습을 발견한 폭죽놀이 PTSD 말기환자 어비스는
자신들에게 다가올 지옥을 예언하며 개같이 도망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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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 이 어린놈들아!!!!!!!!!!!!!!!"

자신들에게 떨어질 지옥을 벗어나기엔 이미 늦어버린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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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늘과 땅을 수놓는 화려한 폭죽과 함께

'태그팀 아포칼립토 매치'는 시작되었다.


[다음화에 계속]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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