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위증리)내 심장은 스코틀랜드를 향해 뛴다 (아란 증류소 투어)앱에서 작성

ㅇㄹ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9 12:20:02
조회 7117 추천 31 댓글 57


2개월 전 처음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이후 사랑에 빠져 이번엔 혼자 
방문했고 그동안 방문했던 증류소는

쿨일라
부나하벤 (투어O)
킬호만
브룩라디 (투어O)
아드벡 (두번감)
라프로익
보모어 (투어 O)
스프링뱅크 (킬커란 투어O)
글렌스코시아 (투어O)
아란 (투어O)

총 10군데 였고 위에 아일라섬과 켐벨타운은 같이 갔던 형님이 자세하게 남겨주신게 있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들렀던 글렌스코시아 투어 간단하게 + 아란 상세한 내용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전 기본적으로 유럽에서 교환학생 중이기 때문에 슬롯도 좀 넉넉하고
비용도 한국에서 가는거 대비 적게 들어서 스코틀랜드 내에서 이동한 것만 적겠습니다



7cebf177c7f019f5239d87ec329c706c9b0569f0d32de3b3f26bf1e25d3c7eaf3e0f2c9692d5996c9531ce71469892671635707363

저는 .. 구글맵 이용했어서 제가 간 방법 정도는 서술할텐데
만약에 증류소를 방문 하신다면 여러 사이트를 참조하시는게 정확할겁니다!

아일라를 가기 위한 페리를 타거나
켐벨타운에 가려면 무조건 타야하는 926번 입니다

아침에 글래스고 뷰캐넌 버스 터미널로 갔는데 한국이랑 똑같이 교통체증이 아주 심해서 버스를 놓칠뻔 해주고
켐벨타운까지 4시간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가볍게 먹을 걸 사서 탔다
버스에 오르자마자 누가봐도 한국인으로 보이는 분이 계셨는데
중간에 정차할 때 물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창밖을 보면서 가고 있었다
쉬지않고 3시간 정도 떠드는 무리가 있어서 혼자 나지막히 ㅅㅂ…을 
외쳤더니 그제서야 한국인인걸 인지해주시고 같이 내려서 글렌스코시아 비지터센터 찍먹을 하고 스뱅 워시백 바로 향했다



09e8f377b48b6af123ea8f96479c706f814ffae06b4ae22422ccc4662601783e00886a704262506ef9f4f106c3e123c4646adb4690

08998000b78a6bf7239af5964e9c701ce29901bc79383f9b5dbcc04b0bf1dd52291ee2df03bc4ba55e6d6f5e2be6ff7264d08dae94

0ee5f304c08619f123eb86e0419c70684e2ecf406a35f9462d945d1549fee0bcc9e09ae41d9e0a8ccc07599305b47387a5edd45c8d

75eaf674c08b1dff239d8094379c7069502149ab4fb1c6668aededed8c2d78a831f664b323d47a8161fbbb4f3051358f86f6dd8852

7ceff477b586608423e681e2409c706dec4fec355df789e3d16fbe8ed91e18469e8718c0ac09e4abe8c35c5a6a343707ab633205f1

 
나는 도착해서 간단하게 12CS한잔만 마셨다
이날이 여행 시작한지 1주일이 지난 시점이라 휴식도 필요했다

버스에서 만난 형님과 스뱅 워시백 바에서 한잔 하고 있으니
숙소를 같이 쓰기로 한 형님이 발리투 보틀 투어를 끝내고 나오셔서
같이 얘기를 나누고 발리투 보틀에서 만든 다 섞은 한잔을 마셔봤는데
아주 밸런스가 미쳤던 기억이 난다
형님이 마신 바틀이나 만든 바틀, 케이지 바틀 우선권을 생각하면
돈과 시간만 있다면 발리투 보틀 투어를 안할 이유가 없더라
(난 못함)

다음 날을 위해 테스코에서 간단히 장을 봐서 밥 해먹고
일찍 잠에 들었다

7f998474bc8b6af0239a8fe0329c706800f1d9c7bf955231ce8f62ade7b0bff9391ea2aca861b74fb50163f8a011817e1ee24ae9f1

08ebf400b1f0198423e9f4e5469c7018f5bca9bc00d7b3fdb00e4d26a53117876e568d5c062d43c79154d1150109d3a06055175405

7f9f8205bd836ef223e68fe6419c701f47922fdb91694724e595521a519c70458d2c2c3d49dcb94a1126fd53b96a005ecc564fcc79


혹시나 해서 9시에 오픈런을 했는데 역시나 1등이었다
그래서 나는 스뱅 15 + 스뱅 13쉐리를 골랐다
하 .. 바로 옆에 스뱅 13 버번이 있었는데 케이지 바틀은 일주일에 인당 
1병만 구매가 가능해서 아쉽게도 집어오지 못했다 ..
(지나가는 사람 붙잡아 보려고 했지만 오히려 그사람이 사가더라 ㅅㅂ..)

이렇게 오픈런을 마치고 원래는 글렌스코시아 투어를 취소하고 버스에 올라 타버트에 일찍 가서 쉬려고 했지만 24시간 이전 취소는 환불 안해준대서 후다닥 뛰어서 다시 갔다

7d9c8303b2816df323ecf0e64f9c706e18feab7ffc07ca86a0b16d524e111544c0e0be3d3eb404525bf0e2f96b4882a729c6b884b0

켐벨타운 최고의 민트초코 맛집에서 시간을 좀 녹여주고 다시 증류소로 향했다


내가 신청한 스코샤 투어는 Dunnage Warehouse Experience라고
57.75파운드로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은 투어였다
먼저 증류 공정을 쫙 보여주고 웨어하우스에서 5잔을 마시는 코스였다


7ae58602b6816c82239cf3ed449c706d7e5742df474f43d5de07b32e533568e9f14d8061c1feabfc6d48adb2521702063f3c2f51cd

099ef67fc68b6082239e82ec309c70655a69425b806f30d1b0427e421f54c89f086baa1ea0a1f5ff08765420e0296ba299583c4252

099ef405bc866a8523eaf0ec329c706b56d2d78f354bf8698f44833d7a7f6f98a31d0cbf462189d91285d6967844e06a17f0870cc1

7bebf205b58a6d8723ee84e3459c706d0af45c38b085653aa49a330603a423bdd746f48cd84c80b6e57c643df9474df58dd1ebf45a

74e58303bc841cf623e88fe4439c706501da2199b2b8a7c07fce9a3bc7ea3a4f96924fdbea808d3fe64738969d1ad2a68c00dee873

7ce5f371c18b1af223e685e74f9c70640c6618a4fe99857c471e1da8a5ebcd7f1466172fecadb7f7201ff3e6f87374bd2d99b77009

79e98073c4f61df3239e82e4429c701f5f6f7d33f6668c19eb6e98d889ea47d5b2541f08fac9206469b189eb0c861f3fe17dcf392a

7b9b8707b7851cf323eb83e64f9c706ed3dba2b5305ecbc879be08a0c875485fad1bf6efc479246e0e20e694b4f566347cb3fd4a84

74998700b6f06f8723e8f093409c7068d8f54cf74d3e43215be04cd1d7c8cb534465f42ec0b6360877c7456b5e74f3fa954ccb997b

7c9ef27fbcf11af223ee8fe3359c706bd7ee8eabd69f54d814f920552e2a2fb859152e0ac855789e62085fe5ab1655cfa465816fe7

78988805b1f46af7239d82e24f9c7018a39659166a8664b156e67ef2356b258e3bd375e2892f37794c5b9980961452246951ec587c


사실 한국에선 글렌 스코시아를 마셔본 적이 없었고 무작정 신청한 
투어였는데 생각보다는? 재밌었다 

전에 킬커란 스피릿을 한번 마셔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되게 상큼한 
포도의 뉘앙스가 강했다면
글렌스코시아는 전통소주? 되게 상쾌한 과일의 뉘앙스인데 꾸덕했던
말로 표현하기 좀 힘들 정도로 복합적인 기억이 난다

이런 느낌을 가지고 테이스팅을 시작하니 저숙성에서는 확실히 스피릿의 뉘앙스가 잔잔하게 남아있고 캐스크의 영향이 깔리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

7f9b8475b6f76e84239b82ed439c706ce95daed157155fa60babc60cc46fa527330e30bc59d89f2ea8cfd9df1fb5a50118305538


전체적인 리스트는 저렇게였다

개인적으로 4,5번이 기가 막히더라
조금 취해서 영어 듣기를 해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술마실 때 노트를 잘 안적는 편이여서 미안하다 ..
궁금하면 너가 가라

투어에선 5잔 + 스코시아 코피타 잔 1개 + 스피릿 한잔 요렇게 준다
글렌스코시아의 광팬이라면 신청해볼법한 투어라고 생각하고
나는 .. 엔트리급을 마셔보고 판단하려고 한다


이제 다시 926번 버스를 타고 아일라 가는 페리 터미널이 있는
케나크레이그를 조금 지나 타버트라는 소도시로 향했다
여기서 버스를 타야 아란을 가는 페리 터미널로 갈 수 있었다

7d99f673c4f11af0239b8090429c7019c267137c530b4398f7e25be13b1e6986a3e32f7edc5ba3365ce6292e83f5b973ce74d76636

0beaf171c1f41d8223998697359c701ed867575a621e38cb0f85b7398923b60adbfadd28d2519574dbaf08c807cfa00aa2836cd571

아란을 가기 전에 갤에서 타버트에 리쿼샵 좋은게 있다길래 가봤는데
와 여긴 진짜 개꿀단지이다

스뱅 케이지 바틀, 각종 증류소 한정 바틀들과 수많은 옥돔 등등등
진짜 시간만 된다면 여긴 꼭 가봐라 살짝 가격을 붙여서 팔긴 하는데 그래도 충분히 가볼만한 메리트가 있다

위치는 여기에 첨부해두고 이제 아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란섬을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클라어네그 - 로크란자
 브로딕 - 아드로산
노선으로 나뉘는데 글래스고에서 간다면 브로딕을, 캠벨타운이나 아일라를 갔다가 가려는 경유에는 클라어네그로 가는게 편하다
하지만 클라어네그까지 가는 교통이 상당이 불편하다 .. 나는 히치하이킹에 성공해서 다행히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로크란자에서 아란 증류소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고
브로딕에선 버스 아니면 답이 없다

0c9e8976b5f76af3239cf0e0429c701b29a56294bbdf4312dd275bc324990617bb8e56b653fa8120399cce7d51b51263684ae8f4ed

7c9c8976b7801cf123e78fe54f9c706dd8f35d54098dd32d560aeb487482b67b801292a5de4441376e4a0f79258045a67332576fc8

78e88070c7f01d85239e8796449c701cdb9b88d86eae51f41baf5588afc24d99181e30518c4984894625e7d90f34b5ca6fdb60e8b6


내가 가장 애정하는 증류소가 위치한 아란 섬에 들어온 것 부터 너무 행복했다
캐리어를 끌고 30분이나 걸어가야 했지만 이때는 비도 안오고 지나가다 사슴도 보고 자연을 즐기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증류소 앞에 도착했다

하나 비하인드가 나는 1시부터 2시간 30분동안 진행하는 
Journey Through The Ages Tasting 투어를 신청했다
이 투어는 일주일에 2번 밖에 진행을 안하고 가격은 78파운드였다
당연히 아란에서 제일 비싼 투어를 해보고 싶었고 당연히 이걸 선택했다

하지만 로크란자에 페리가 1시 5분에 도착 예정이었기 때문에 증류소에 미리 전화해 조금 늦을 것 같다고 얘기하니 오늘 투어하는 사람 너밖에 없는 프라이빗 투어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더 기쁜 마음으로 증류소로 향했다

0fe8837fb1861987239b8fed329c706d126d622f33ead4ae666ad174f323da0b167287c540a58d095d1cd9c02497687bf477ade036

7a9ff57eb68b68f223e78690469c7068b4ee38dd7c2cce6fa1cf20cde28a7b8144bdf24558859d51f76c0278b0cbe2e024710d686f

78e5f570b7f36e852399f0ed409c706abec118e39a4fe45e3a6d05c67d84f5013633efc3cc9c2a5bb9789aa65345da2cca16b82b6f

75ed8371c3836b8423e78796419c701b71a0e2907cc0de2784659036ab652af637cc0ad7fbf8607eb886f51e6dcdd3a5aa0541d17b

0ce8f673b5841ef0239ef5ed4f9c701fb69ffd7e03e1c234e161146d1210e30a64acdc9927596dac420567eee6f9169c4358e160cb


도착해서 정신 없어하는 와중에 너무 친절하게도 5분 뒤에 투어 진행하자고 하셔서 간단히 샵을 구경했다
가격은 참고용으로 올려두겠다

7deef47ec1806d8723e683e5329c7065571fa5c340f6933bfda897e18516c8418bffa31e631e7c6633085f916b17d8b4982615e20a

78e4f472c0f368ff23ea83ed439c701c801c361be46da88245811c3f677f033076bae8565330ee05ab9d5b5ed36108869639c3e324

7f9c8505bc836ef0239b86e3479c701f9ed73ce14f3b44068668dd02860980127122dc824722a2408b21e8106185f1564c5ac4ad84

0f99f470c4846ff023e681904e9c701b8bcfead793c96e739fcf876f3e4ebb0b503afef634c82b4aad85ba9f6c64343c7921f0b290

0fe58707c4821b8323998394449c7064748a81436e3a345d628f65545f650a50503444e4751a441efc2eae8db3051ebd5690310ddc


증류소 한정 바틀 중에선 16년 쉐리벗 제품이 120파운드로 제일 탐났는데 일단 투어 끝나고 정하기로 하고 혼자서 투어를 진행했다

5번 넘게 투어를 다녔는데도 1:1은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됐지만 너무 
친절하신 스콧 형님과 투어를 다니니 너무 행복했다

7ae58471c4861af023e885944e9c7019d8d5238d3d2c65734dd08c95be8da2611093bbe848ed8f1b4a42c794936bed38326b2ca0a9

7f9cf472c7f06cf223eef7e0429c701867c8f0d3c3f93e772567497ee5aabc863ead1c6ec78274fce67892d28dac35a873bf97de49

75edf577c3801eff23ee8e96409c701b0446512f9c1e6232ef5130094d5d750c45d9a56b0bc0ad2c44fdeb3bd4d3cdde60788bb2a0


만드는 과정은 초스피드로 얘기해주셨고 여러군데 투어를 다니다 보니
이제 듣기 좀 귀찮아졌다
아니 그냥 한국어로 해주면 좋겠는데 다 영어다 보니 어느정도 포기하고 들어서 더 그런걸 수도 있다
간단하게 이야기를 듣고 1번창고로 향했다 (1번인지 아닌지 잘 기억안남)

그와중 3번 창고에는 프라이빗 캐스크들이 보관된다고 하는데
맥그리거나 영국 왕실 캐스크들도 있다고 해서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7ae8f37eb6876b84239e85e5429c701b63a4779faa0d30e37e503392b8550a782c78e99e0bf7b7110283ed47b6d3c7d94f585b3a59

0999f376c4811b87239a80e2439c706c12e9d46b6e358e7eea5eff9737a294fb9a47fcfd3e21fbce141373a4e0c63930db49218f1f


사진이 50개 밖에 첨부가 안돼서 이걸로 퉁치겠다 ..
이 투어는 특이하게 내가 마셨던 제품을 200미리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래서 뭘 살지 고민을 하면서 신중히 테이스팅을 시작했다

아란은 1995년에 시작한 비교적 신생 증류소라 첫잔으로 준 1996 버번캐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을 해주었지만 .. 48도라 나한텐 좀 아쉬워서 구매 대상에서 제꼈다

그 다음잔은 2010 쿼터캐스크였는데 코어레인지로 나오는 아란 쿼터캐스크는 8-9년 숙성인 반면 이건 조금 더 고숙성이었는데 감동이 대단했다 취해서 자세한 테이스팅 노트는 못적는 점 ㅈㅅ합미다

그 다음 두잔은 5년간 버번 배럴에 숙성한 원액을 절반은 아몬티야도 캐스크에, 나머지 절반은 마데이라 캐스크에 숙성한 방식이었다
각 도수는 58.2% 58%였다

아몬티야도는 전에 마셔봤던 카발란 아몬티야도와 부나하벤 1999아몬티야도 보다 특유의 아몬티야도 뉘양스가 너무 약해서 생각보다 실망이었고 마데이라는 .. 

7de4897ec6861c84239c8fe6419c706d74ce151344be465b73b0b92ed1935e1904a8f4d1f0d26b20f95241f4c6225870d865b24f18

이걸로 설명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한입 먹자마자 미치는줄 알았다 너무나도 맛있었다
자세한 노트는 한국에 돌아간 후 적어보겠다

이렇게 투어를 마치고 끝인줄 알았지만 테이스팅 룸으로 이동했다

7eee8177b4f0608423e98496449c706ce6430c43e8069f408e04549b4b0e4707a655849694a6880f01628aa49c7b59db791e7160a3

0eea877fc78161ff23eaf4e5359c701eef896e178ee86a421d6a31efcc1f75fa31bc0f8c0718c646a9e276434e9287ec253bc53fe5

789b8075b58b6c8023e783ed329c7064ea627e13478b68143336b4ab4c8ba4f99b8bbe25c3053ec62cc7e7ff0a3f42578e74f31651

7aeff305b2826fff23ea80e5339c7065fb39d6b22674ba749a13d938aad47c43b27c308915250a6f7de2ee76f35d38e6b37e77e633


마지막 두잔으로 2019 익스클루시브 20년 숙성과 마크리무어를 받았다
저 익스클루시브는 … 진짜 술기운이 좀 올라온 상태로 마셨는데도 미친놈이어서 이거 못사냐고 물어봤는데 옥션 뒤져보라고 하길래 포기했다
혹시 바이랄 가능?이라고 물어봤는데 저거 두개와 아란 25년도 함께 챙겨줬다
게다가 아란 20주년 기념 캐런잔과 캐스크를 막는 뚜껑과 천도 기념품으로 가져가라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 받았다

혼자 진행한 투어라 더 많이 챙겨주신 것 같은데 가야하는 버스 시간도 한정적이라 오래 못있었던게 너무 한이다 …
다음에 또 방문을 하게 된다면 같은 투어에 아란 섬에서 1박하는 코스로 계획을 짤 것 같다

추가적으로 아란에 대한 정보를 얘기하자면 내년에 증류소 창립 30주년이라 이것저것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고 얘기했는데
대표적으로 아란 로컬발리가 출시된다고 했던게 제일 기대된다
또한 아란에서 사용하는 버번캐스크는 짐빔껄 가져와 사용한다고 했다

이렇게 마데이라 피니쉬랑 아란 반팔티를 하나 사서 다시 배를 타러 갔다

아란 샵에서 파는 바틀 가격을 얘기해보자면 포트, 아마로네, 소테른 이런건 56파운드 정도였던거 같다 .. 맘같아선 쟁여놓고 먹고싶네 ?

버스를 타고 브로딕으로 가 페리를 타고 아드로산에 도착해 기차를 타고 글래스고 중앙역으로 갔다 (중간에 내렸어야 하는데 자느라 놓침)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잘 읽히진 않겠지만 아란증류소에 다녀온 후기가 없길래 내가 남겨본다
여기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서 나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적었다
또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면 다 답해주겠다



74ef867fb4f068f423eff5e04e9c7019a77511764b0ea893adaa55f2781cfc5638cab82eb651bf668f38091a087eb5008ac20f1b

7deb8677b6f16ff523ee8fe1449c7064f40996d84056d8c9144c7eabf6e95bd1de3846f04c322b9ae74fd37309f341258217eef874


스코틀랜드 여행 두번하니까 잔만 12개 있는데 이거 한국갈때 어쩌지 ..
아 교환이 끝나갈 때 쯤에 가족들이 여행오기로 해서 슬롯은 넉넉하다 ㅎ
다들 읽어줘서 갑사합니두

- dc official App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1

고정닉 25

3

원본 첨부파일 49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278640
썸네일
[싱갤] 호불호 순두부 열라면
[302]
Babu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4426 72
278639
썸네일
[이갤] [단독] "여사가 캠프에 김영선 책상 하나 준 것"…명태균 녹취 속 '캠프 구성 의혹'
[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3468 60
278636
썸네일
[싱갤] 3D로 보는 6.25 직전 남북한 육군전력 차이
[354]
ㅇㅇ(219.240) 11.06 43502 303
278634
썸네일
[해갤] 레알을 박살낸 AC밀란 감독이 평가하는 손흥민 ㄷㄷㄷㄷㄷ
[278]
박광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9899 402
278633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3년전 항문 자위로 죽은 남자.jpg
[393]
ㅊㅌ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66450 323
278631
썸네일
[카연] 게임에서 만난 친구가 알고보니.manhwa
[172]
뀌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2588 484
278630
썸네일
[미갤] 초스압) 신안 염전에 알바하러 간 유튜버
[34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8931 82
278628
썸네일
[자갤] 경적 울리는데도 어린 딸 앞세워 무단횡단하는 빌런
[257]
ㅇㅇ(185.236) 11.06 19825 129
2786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시장을 정복한 일본라면
[373]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4912 112
278625
썸네일
[주갤] 트럼프 당선......언냐들 반응......jpg
[754]
ㅇㅇ(59.19) 11.06 58729 757
27862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양이 캣휠에 발전기를 달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까?
[20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9979 208
2786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부산 최고의 떡볶이.jpg
[354]
ㅇㅇ(218.144) 11.06 34283 126
278619
썸네일
[주갤] 백종원 무량공처 피규어 만들어 봤다 ㅁㅌㅊ?
[184]
나도이젠탈모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9709 385
278618
썸네일
[디갤] 슈퍼레이스 최종전
[25]
마일드세븐F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0006 16
27861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 현지의 중급 레스토랑
[267]
프록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9868 250
278612
썸네일
[리갤] 뉴욕타임스에 나와버린 페이커
[544]
레츠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94494 1424
278611
썸네일
[더갤] 속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
[12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60707 484
278609
썸네일
[주갤] 여보, 나 플스 사도 될까?
[247]
주갤러(211.234) 11.06 45528 265
2786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제로 음료에 대해 말하는 사람..jpg
[493]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7768 85
278606
썸네일
[퓨갤] 돔구연에게 낚인 한사람..jpg
[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5416 107
278605
썸네일
[미갤] 일론 머스크) 해리스 당선되면 저 진짜 ㅈ됩니다.
[483]
천무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51259 608
278602
썸네일
[기갤] [단독] '빚투' 한식대가 이영숙, '흑백요리사' 출연료도 압류
[2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1396 189
278601
썸네일
[이갤] 우주에 외계인은 무조건 있으나 만나는건 불가능한 이유.jpg
[494]
슈붕이(154.47) 11.06 25803 102
278599
썸네일
[나갤] 바이든 아내, 트럼프에게 투표 가능성
[261]
나붕이(1.219) 11.06 31344 289
27859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근육코스츔
[246]
알랑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5600 338
278596
썸네일
[야갤] 취재중 150m옆에 날라온 미사일 .레바논. 전쟁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148]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7729 45
278594
썸네일
[부갤] 분노한 일본시민. 일본총선 벼랑끝에몰린 자민당과 이시바
[176]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8994 63
278593
썸네일
[치갤] 바람의 나라 클래식 오피셜 ㅋㅋ
[2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5425 59
278591
썸네일
[미갤] 美 공화당, 4년 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탈환
[351]
레버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0299 160
278590
썸네일
[싱갤] 끄덕끄덕 자존감 떨어졌떄 회복하는 노하우
[3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4593 94
278588
썸네일
[야갤] 프로포폴 중독으로 사망한 아내...투약 횟수 '상상초월'
[104]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2022 64
278587
썸네일
[주갤] 트럼프를 지지하는 미국 10대들의 이유
[673]
주갤러(106.255) 11.06 45679 733
278585
썸네일
[A갤] 日·中선 쓸어담는데…"싸도 안 산다" 韓 '왕따' 굴욕
[3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6686 208
2785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샤킬오닐이 470억짜리 계약을 해지한 이유
[18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8974 233
278581
썸네일
[전갤] "아이 보러 갈게요" 유치원에 위협.. 괴롭힘 시달린 싱글맘.jpg
[244]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5947 63
278579
썸네일
[대갤] 日, 안마시술소 여성직원을 잔인하게 폭행 후 돈 뺏고 달아난 스시남 체포
[315]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58074 191
278576
썸네일
[중갤] 윤을 보좌했던 인사“다들 대통령을 무서워했다.”
[3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2724 269
278575
썸네일
[전갤] 흔들리는 표심에 안간힘...美 대선 판세 흔들 '최대 승부처'.jpg
[162]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4224 42
2785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권고사직당한 개고기탕후루 장인들 근황
[539]
ㅇㅇ(58.125) 11.06 39484 314
278572
썸네일
[야갤] "수능 부정행위 피해라"...수험생 유의사항은?
[7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4224 28
278570
썸네일
[부갤] 뉴욕타임즈 현재시간 미국대선 예측 결과
[302]
부갤러(112.175) 11.06 24279 193
27856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의 오타쿠 결혼식
[265]
프록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8643 236
278566
썸네일
[힙갤] 마약으로 감방 갇힌 래퍼, 감방서 또 마약…어디 숨겼나 봤더니
[139]
힙갤러(45.87) 11.06 24528 68
2785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탄의 인형 근황
[194]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31035 195
278562
썸네일
[흑갤] 정지선 셰프가 본인 레시피를 공개하는 이유.jpg
[202]
흑갤러(211.234) 11.06 24692 294
2785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면치기 소리에 대한 유럽 사람의 생각
[54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27693 118
278559
썸네일
[부갤] 엔비디아 젠슨황, SK하이닉스에 빨리 반도체 공급해달라 JPG
[319]
부갤러(118.47) 11.06 48963 307
278558
썸네일
[중갤] "연내에" 대통령실 발표에 '웅성웅성'…국토부, 진화 나서
[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7811 110
2785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터키 양 부속물 요리촌
[120]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6244 106
278555
썸네일
[대갤] 韓부채춤까지 훔쳐가려는 中... 문화 도둑 중국의 만행은 어디까지?
[536]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86749 273
뉴스 '사당귀' 이후 전현무와의 러브콜, 홍주연 "인지도? 아직 안 닿아요"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