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녀가 또 한건했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2.222) 2024.10.30 13:05:02
조회 37286 추천 686 댓글 520
2eb5c229e8d707b56dadd3b018c22c32f18f18abf2bbab7e98624a00ff53d11ae5936fe7f43125608f082fa138683ee8c30312d5c35d1242783fefcb755dfb7a62d9dace7c93d87bdcdb255c943fa80c5172ff0467853439f4decc44886148ab37

2eb5c229e8d707b56dadd3b018c22c32f18f18abf2bbab7e98624a00ff53d11ae5936fe7f43125608f082fa138683ee8c30312d5c35d1242783fefcb755dfc7663a1c6c7ad63de2253d721d5f1c98aa559efc12670ec555fade4fbb42e9182a9

대단하긔

26세 대학원생, 과학계 100년 난제 풀었다… “한국만 과학자 기피”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e08c4bc228bfc7967af7598e8a1be1abfefb044b144559546aac331600314f8457317ec91de01a8e913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e08c4bc228bfc7961a97598e8a1be1a51098e2c9a2fd80d10bc2f35d28c2c9ef1e7b00b25bb675cf81d





“제일 먼저 연구실 출근해 자정에 퇴근”
김 교수는 박씨의 물리학에 대한 남다른 집념이 이번 연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는 100m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가깝다”며 “하나의 주제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고, 연구를 하지 말라고 주변에서 뜯어말려도 본인이 심취해 욕심을 낼 정도의 정신력이 동반돼야 유의미한 성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씨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제일 먼저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정이 다 돼서야 마지막으로 귀가하는 학생”이라며 “이 정도로 과학 연구에 빠진 학생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씨가 관측한 전자결정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헝가리 출신 과학자 유진 위그너가 1930년대에 최초로 제안한 개념이다. 고체 물질 안에서 전자가 규칙적인 배열을 이뤄 고정된 상태를 이루는 현상을 일컫는다. 100여년간 미국 일본 영국 등 내로라하는 과학 강국에서 전자결정을 관측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과학계의 오랜 난제로 남아 있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박씨는 이번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지루한 실험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다. 알칼리 금속 표면을 특정 농도로 도핑한 다음 방사광가속기 등을 이용해 정밀측정하고,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오지 않으면 이 작업을 농도만 바꿔서 다시 진행하는 식이다.

김 교수는 “기초과학 실험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오는 분야가 아닌데, 이런 어려운 과정을 도와준 게 우리 연구팀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에 대해 “전자결정이 고온초전도체 원리를 규명하는 열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고온초전도체 원리를 풀어내면 전력 손실 없는 에너지 전달과 운송수단 효율 극대화가 가능해지는 ‘에너지 혁명’이 찾아올 것이란 게 그의 설명이다.

“아직 아쉬운 과학교육… 일자리 확보도 시급”
김 교수는 이런 성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특유의 기초과학 기피 현상이 시스템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초등학생 장래 희망에서 과학자가 유튜버에게 밀리는 일은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 아니다”며 “미국에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선호가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도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이 과학자를 선망하는 편”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또 “연구 인프라 확충과 금전적 지원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부·민간 투자 차원에서 인재들의 일자리 확충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기초과학은 5년, 10년 뒤가 아니라 50년, 100년 뒤의 변화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현재 초·중·고교에서 이뤄지는 과학 교육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김 교수는 “어린 학생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1~2년씩 시간을 쏟아붓기는 어려우니 문제풀이식 교육을 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과학자 육성을 위해서는 억지 문제풀이보다는 연구자로서의 마인드를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 과정을 보면 영재고나 과학고조차 연구에 필요한 능력보다 단순히 고등교육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김 교수는 “20세에 배워야 할 지식을 17세에 가르치는 상황”이라며 “현실적 한계가 물론 있겠지만 창의성 넘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다각도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멋있노



출처: 메르스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86

고정닉 45

34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2767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구글 파산 위기
[520]
코호쿠롱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9828 396
276717
썸네일
[유갤] 이동진의 투철한 직업의식
[171]
ㅇㅇ(146.70) 10.30 18050 123
276716
썸네일
[이갤] [단독] DJ 사저, 국가문화유산 추진 급선회…매입자, 마포구와 손잡아
[265]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2196 17
276714
썸네일
[걸갤] 하이브 CEO 이재상 사내 이메일 전문
[214]
ㅇㅇ(1.219) 10.30 21395 401
2767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탈북민들, 자신들을 우크라이나 파병 보내달라 성명
[373]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7795 270
276711
썸네일
[주갤] 결혼한 남자들이라면 꼭 봐야할 이혼도축 자가체크
[593]
주갤러(156.146) 10.30 41056 900
276710
썸네일
[자갤] 우리 아파트 주차장도 뚫렸다... 당근 공습에 '초비상'
[169]
ㅇㅇ(146.70) 10.30 27407 33
276708
썸네일
[이갤] [단독] 민주, '친명 좌장' 참여한 재명세 시행 법안 전격 발의
[267]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328 135
276705
썸네일
[부갤] 머스크 “한국 인구,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
[522]
공부는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8678 203
276704
썸네일
[필갤] 오르보 이왜찍 22장
[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697 17
2767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들 납치범한테 오히려 협박하는 아빠
[214]
코호쿠롱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7275 340
276701
썸네일
[주갤] 댓글캡쳐 - 김민재 80억 여시반응 떴다 ㅋㅋㅋ
[704]
미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9233 518
276699
썸네일
[잇갤] 시골에 사는 유튜버가 주운 가방.jpg
[326]
3m말고3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6024 566
276698
썸네일
[기갤] 한국에 북한 대학원이 있다고?.jpg
[1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1203 73
276697
썸네일
[야갤] 해변 즐기러 왔다가... 위험천만 골프 강습에 '공분'
[166]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8681 111
276695
썸네일
[판갤] 고려아연 기습 유증, 하한가 직행 ㄷㄷ
[3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5624 217
276694
썸네일
[공갤] 기훈단 화생방 하는.manhwa
[155]
화전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1946 38
2766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이상하게 진화한 물속 친구들
[192]
ㅇㅇ(110.8) 10.30 37089 333
276690
썸네일
[유갤] 첫 백패킹으로 운탄고도 갔다왔어요(사진많음)
[31]
나르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6179 27
276689
썸네일
[이갤] 국회부의장 출마도 거니의 오더가 필요했다
[2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284 99
276687
썸네일
[대갤] 대만, 도시락 먹고 집단 식중독 발생... 60명 중 29명은 의대생
[9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71517 159
276686
썸네일
[주갤] 남자들은 원래 장기연애 깨지면 금방 결혼해?.blind
[965]
ㅇㅇ(106.101) 10.30 43717 549
2766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종이빨대 의무제 폐지하자 분노한 사람
[4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9424 562
276682
썸네일
[야갤] 한가인이 아직도 기억하는 연예부 기자 어그로
[26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5011 426
썸네일
[메갤] 한녀가 또 한건했노
[520]
ㅇㅇ(182.222) 10.30 37286 686
276678
썸네일
[카연] 야차란 1화
[28]
필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6338 36
276677
썸네일
[야갤] 요즘 MZ 소대장 근황.JPG
[682]
멸공의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1278 497
2766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5번의 대멸종을 견딘 지구 최강의 동물들
[246]
뿌빠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5799 163
276673
썸네일
[이갤] [단독] 권익위 “공무원 ‘간부 모시는 날’ 청탁금지법 위반”
[154]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2773 92
276671
썸네일
[기갤] 어느 여행 유튜버의 로맨틱한 근황...jpg
[2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5420 157
276670
썸네일
[야갤] 미국가수 헨리 SNS를 통해 "제시는 잘못 없다. 멈춰" 주장
[410]
은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9441 156
2766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기아 신형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25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472 93
276665
썸네일
[삼갤] 박석민 두산 타코로 영입
[84]
ㅇㅇ(222.104) 10.30 24165 226
276663
썸네일
[야갤] 담임 6번 교체 시켜버린 미친 학부모.... 그곳 학교엔 무슨 일이?
[369]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7882 257
276662
썸네일
[이갤] [단독] 쿠팡 ‘납품업체 인기상품 베껴 PB상품 판매’ 사실로
[287]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110 114
276661
썸네일
[M갤] WS 4차전) 비매너 관중··양키스 팬.webp
[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3487 155
276659
썸네일
[야갤] 김민재 재산분할 80억? 양육비 근황.....jpg
[828]
ㅇㅇ(61.39) 10.30 49015 344
2766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니 소말리 출국..jpg
[448]
ㅇㅇ(61.106) 10.30 49089 277
276657
썸네일
[이갤] [단독] '채 상병 사건 이첩 보류' 조언한 법무장교도 휴대전화 교체
[211]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278 65
276655
썸네일
[미갤] 10월 30일 시황
[14]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7847 22
276654
썸네일
[리갤] “굉장히 뛰어난 선수” ‘페이커’가 ‘쵸비’에게 전한 편지 [SS스타]
[390]
롤갤러(221.153) 10.30 53591 690
276651
썸네일
[일갤] 히로사키 1일차
[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4695 29
276650
썸네일
[군갤] [단독]우크라 요청에 155㎜ 포탄 지원검토…
[404]
KC-46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659 69
2766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식객 보디빌딩편
[220]
싱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0683 120
276647
썸네일
[메갤] 넥슨 ‘메이플스토리’, ‘쌀먹충’ 유저 상대로 칼 뽑았다
[4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31086 484
276646
썸네일
[기갤] [단독] "그와의 과거는, 상처" 트리플스타, 전부인과 전여친.jpg
[4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52005 147
276645
썸네일
[부갤] 유명 유튜버 연루 전세사기 터짐
[259]
부갤러(58.142) 10.30 39541 189
276643
썸네일
[중갤] 공식) 소니, 콘코드 제작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폐쇄
[374]
휴지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24944 187
276642
썸네일
[토갤] [오피셜] 손흥민,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
[1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0935 156
276641
썸네일
[코갤] 국정원 “北김영복 포함 선발대 전선 이동 중 첩보 확인 중”
[108]
ㅋㅋ.(116.47) 10.30 13145 46
뉴스 ‘日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극장 내한 이유 있는 ‘더 화이트 라운지’ [IS리뷰] 디시트렌드 12.1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