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여행기(10) - 마다 세번째 이야기, 피아나란초아, 마나카라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세계일주 여행기(10) - 마다 세번째 이야기, 피아나란초아, 마나카라앱에서 작성

트롯퀸자영

2024.11.03 16:01:02

조회 8154 추천 14 댓글 9

7cecf67fb18260f323ef87ec439c7018232b6dcc170224ce72d761ba6a0678a5e2f7a58bc247354224b0e7cab4a441b27e89ffb8

[시리즈] 2018 세계일주

모론다바를 뒤로하고 다시 타나로 복귀

79e5827fc6836cf223ed82e3459c706cc44353aec269e5b6acd33d2d256694c53579fd46156374929c8ab820c02949d4685a9bfbd0

다음 목적지는 타나 남부에 위치한 피아나란초아

마다가스카르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은 교육도시고 기독교 인구비율도 상당히높음

7ae4867ec785698223e883e34f9c70654d6abf317c929b2147421eb65ba65012164f78aad1227045230c92231f383a91495c270fcb

근데 숙소가니까 리무 원숭이 키우더라 불법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돈만주면 몰래 리무 고기도 먹을수있다고함

아프리카는 진짜 되는것도 하나없지만 안되는것도 하나없다 ㅋㅋㅋ

피아나란초아를 온 이유는 피아나란초아 - 마나카라를 잇는 기차가 정글을 관통해서 운행하는데 경치가 상당히 좋다고 들어서 타보려고 감

099ef607b78068fe23e8f0e04f9c706fbe3bad940390c01fa201f80c12a6ae30524fcb1941acf31376fc3b7e150b3bbf581eec4edd

여기가 기차역임

근데 기차 상태이슈로 일정이 다 꼬였고 그나마 열차 타보려면 역으로 마나카라 - 피아나란초아 코스로 탈수밖에 없는 상황이옴

그래서 택시부르스로 이동한다음 역으로 타고 올라오기로 결정

0bef8574c0f11cfe23eb84e6309c706dd3dafbb6fde2e79f57e57662298d571f1571b123fd3a79a92f590eaa17f91ca3273ad6d061

터미널(?)에서 차 예약하려고 갔는데 예약은 무사히함

앞에 초록모자 십새끼땜에 사기먹을뻔함. 얘한테 표 샀는데 출발 30분전에 도착했는데 차 떠났다고 구라쳐서 내 돈 내놓던가 차 다시 ㄱ 해와라 했더니 첨엔 개소리하다가 개ㅈㄹ하니까 사무실가서 자리 만들어줌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냥 돈 두배로 쳐먹고싶어서 개구라 친구였음 ㅅㅂ럼

749ff400c38068f723e682974f9c706907eff7550802698a3c646943be596fd6d7daf7ea925913643121d4bdb1873b0aed88c11118

난장판이다

74988076c3806c8423ec8391349c706822dd6e06a22d5c50301d5a8772c892e5bdacb203692745ce9a7adf4e7e68b31c2f7e403bc7

이 차타고 감

0b9e8272b0f31c8323e88391439c70682eff6c2373aab2141c0888c6b8073dad4536cc105bff5797f919ee768c551347096d67807a

역시나 가다가 또 타이어 터짐 ㅋㅋㅋ

7e988873b2f36085239d86e1449c7064ed9915494b332fa0263d09a5724540444bcddd9fb6195ab0be0a943c8c53aba949ee24ae83

마나카라 도착

여기서 3일 기다리고 기차타야되는데 기차를 모론다바에서 만난 따거형님들하고 타기로해서 같이온김에 3일동안 셋이서 술만 줄창마심 ㅋㅋ

7a9ef17ec4f168f323eef0ec409c706ab1bab6ae180039de4df1ccee2dbed40c3abd452dd173410d846be0c687e9c7fb22d09e4cd9

79998776b6856ff6239df7e4339c706f4cef171861da01b084501398770fb65de6c159cc37d389f4f366bcf6feb7f2306fc2629baa

7deef403c4f0618723ef8297419c701e6f46aefbfdc698fed92730cbfbfa753c2235f841d31f70cb96bcd3acb209fae9f8e37c933e

여기 운하 배타는게 유일한 관광코슨데 공사해서 못탐 ㅋㅋ

7de98573b2861df023ee82e0309c7068f3ffa8bd23d9cbbe16321819ef5b8da678b48a08d71b20aa7db2688d9b76d11bcd74223af8

아프리카 시골을가도 중식은 판다

한식이 그리우면 중식당 찾아가면 됨

아프리카에서 중식당 만날때마다 시진핑핑이 고맙읍니다 외쳤다

7eed8076b4856b8423eb87e3339c70189a831e4e6399d6f7f771cec76393d4592c999634b284595fca27075d3b0b3ea290c24c1bef

그렇게 기차타는 날이 밝았는데

기차가 오다가 탈선나서 언제올지 모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6시간 기다리다가 난 다음 일정땜에 택시부르스타고 피아나란초아로 복귀하기로함 ㅋㅋㅋㅋㅋ

마나카라는 따거형님들하고 술마신 기억만 남게됨 ㅋㅋㅋ

7c9e8204b7f41df723ec8fe7409c70641366fc50af577536ed5e97fe59c340bf7a665ee981a919ac2c63ab5e1f1bcd3d2ce3f50586

따거형님 요즘도 잘지내시더라

7feb8700b5f41a8023eff3ed429c701f511a7fbd6f552bf1367d2e03c3e03bea4400f79ff22af03b35b41597dd2704938b641eb4e5

진짜 지겹게 탔다 택시부르스

이거타고 돌아가는데 중간에 차 퍼져서 밤9시넘어서 어둠속에 다른 승객들이랑 도적놈들 올까봐 개쫄아서 차 고치는거 기다림

현지인들이 빨리고치라고 성화더라

이런거 몇번겪다보니 아프리카나 제3세계다니면서 사고 안당했다고 안전하다고 안가본 사람들한테 말하는건 매우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하게 됨

사고나면 책임질거도아닌데 내가 안당했다고 안전하다고 말하는건 성급한 일반화라고 생각한다.

여행 떠나기전에 세계일주 다녀온 분들한테 조언도 구해봤었는데 안전에 관한문제는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들 보수적으로 말해주심.

진짜 다녀온사람들은 무책임하게 거기 생각보다 안전해 라고 대책없이 얘기안한다.

나는 미리 대비를 하기도했지만 운이 좋아서 무사히 여행마쳤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남들 말 듣지말고 안전에 관한 문제는 본인들이 직접 판단하기를 바람

개개인이 감당할수있는 리스크의 크기가 다들 다르기때문에 본인이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나같은 경우는 리스크의 역치가 좀 높은편이라 이런 곳들을 선택해서 다닐수있었다고 생각

0b9cf107c7866c8423edf3e0409c70188963701c80154d9442c1187f30438cf844221a9cbbb0a10bc11cd088d160ef2f4143a45e13

어쨋든 타나로 돌아왔는데 이때 거의 2일밤을 새고 하루는 노숙까지 해서 한인민박에서 회복 좀 함

집밥먹으니까 힘나긴하더라 ㅋㅋㅋㅋ

타나에서 재충전하고 마다가스카르 마지막 목적지인 세인트마리 섬으로 출발함

세인트마리섬은 겨울(남반구니까 8월이 겨울)에 남극에서 올라오는 혹등고래떼를 볼수있는 섬임

진짜 좋음 마다가스카르 갈일있으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여기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는 타나에서 토아마시나라는 마다가스카르 최대 항구도시로 가서 거기서 다시 차량을타고 작은 항구마을로 이동 - 통통배타고 큰배로 이동 - 세인트마리섬 도착 루트를 이용함

7be58204b0f76b84239bf796419c70680e4e6e1dffd2b1bfeeccc06217f171fd266e05b9dd646b381c74f8d23689cbf5a434688dfc

타나에서 토아마시나가는 길

야간이동이었는데 밤이라 위험하다고 5-6대 차량 무리지어서 이동함

쉴때도 같이 쉼 ㅋㅋ

7e9b8204b1f31af723e78591339c701886e4ef964924b53b7e7808a838ceb02b4e3dfdbeebfd4a3c598889e176ff5df5eef0b363c5

토아마시나에 있는 세인트마리행 교통사무실

089b8271c08460ff23ec8797339c70192972ca46d6030597f833f21b0938f7f1d46c5b86feb45df7263127ebb6b5bccc9578a5ff99

이거타고 작은마을로 이동해서

7de8f604b58760ff239df7e6379c706a228eb4acc3c05e2b5c2c5c683e869247f1d1420219ad13ac3376b6f96dd6b1bc9100852ad9

통통배타고 큰배로 이동함

다음에 세인트마리섬이 마다가스카르 마지막글일듯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6

원본 첨부파일 21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81730	[싱갤] 훌쩍훌쩍 냉혹한 매국노의 세계....jpg [325]	엘레베스	11.18	25369	209
281729	[이갤] 5년새 고독사 꾸준히 늘어 [423]	덕후몬	11.18	21531	50
281727	[비갤] 대박난 노홍철 비트코인 근황 .JPG [226]	비갤러(112.149)	11.18	67706	236
281726	[싱갤] 동덕여대 실드영상 [448]	ㅇㅇ(115.93)	11.18	47521	654
281724	[자갤] 동호회 세차장 민폐 [317]	차갤러(146.70)	11.18	27109	155
281723	[기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9호 처분 소년범 출연 논란 [439]	긷갤러(146.70)	11.18	23924	41
281720	[싱갤] 싱글벙글 요즘 억만장자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취미 [119]	코닭	11.18	32618	90
281718	[인갤] 공포의 틱톡하는 여친 게임 [108]	ㅇㅇ	11.18	31514	213
281717	[바갤] 내바이크 타고 아소산 다녀온 거 몇 장(스왑) [32]	화석K1200LT	11.18	4821	32
281715	[싱갤] 싱글벙글 동덕여대 덕분에 조회수가 올라간 사람 [440]	땅치킨땅	11.18	40555	636
281714	[이갤] QWER 마젠타를 쵸단처럼 키우고 싶었던 아빠.jpg [279]	감돌	11.18	42513	191
281712	[걸갤] [단독]민희진상대 20억소송 지연 속앓이 전말 [264]	ㅇㅇ(106.101)	11.18	23020	441
281711	[카연] 전문직 마법사 [110]	증조할배	11.18	16339	227
281709	[싱갤] ㅅㅂㅅㅂ 이순신 [463]	페코미코멧	11.18	29052	341
281708	[야갤] 식초김치찌개? 프랑스 한식 열풍에 찬물 끼얹는 이상한 한식당 [385]	앨런	11.18	23460	149
281706	[인갤] 인방 차단당하자 bj 어머니 살해 후 죽은 30대 스토커남.jpg [804]	인갤러(180.68)	11.18	41609	334
281703	[싱갤] 싱글벙글 강남 약국 폐업하고 시장에서 호떡 파는 사장님 [317]	수인갤러리	11.18	31308	167
281702	[갤갤] 삼성닷컴 케이블이 비싼 EU [229]	러드킹	11.18	32931	386
281700	[동갤] 변호사피셜 총학생회가 끝까지 당당한 이유 [437]	ㅇㅇ(211.234)	11.18	48874	654
281699	[싱갤] 싱글벙글 인공지능 풍자촌 [79]	니지카엘	11.18	23638	24
281697	[미갤] 11월 18일 시황 [28]	우졍잉	11.18	8967	16
281696	[과빵] [금주의 신상] 11월 3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95]	dd(182.213)	11.18	12875	63
281695	[이갤] 동덕여대 폭동 피해 금액 최대 100억 입갤 [1025]	ㅇㅇ	11.18	45433	950
281692	[싱갤] 후덜덜덜 대충 50억 체감 [388]	ㅇㅇ	11.18	43913	616
281691	[국갤] [충격] 오늘 북한이 보낸 삐라 사진 모음..민주당이 생각난다 [301]	김여정	11.18	24660	371
281688	[코갤] 삼전 자사주 매입 정보 유출 논란 기사 떴다(1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37]	VWVWV	11.18	19484	63
281687	[싱갤] 동덕동덕 진짜로 의문인점 [506]	ㅇㅇ	11.18	45674	636
281685	[L갤] 한녀 패배... 일본 여자들 근황 [1004]	ㅇㅇ(211.234)	11.18	48176	888
281684	[기갤] 자신의 게임기를 끈 와이프를 상상한 은지원.jpg [322]	긷갤러(104.254)	11.18	30680	193
281683	[중갤] 프세카 한섭... '쫀득' 단어 금지어에 단체로 난리난 중순 언냐들 [173]	시마시마	11.18	20831	316
281681	[싱갤] 의문의문 중고등학교에선 차별이지만 대학에선 멋진것 [232]	ㅇㅇ	11.18	43653	567
281680	[야갤] "돈 낭비" 트럼프 IRA 칼질에 韓 비상...머스크는 '의외의 반응 [149]	앨런	11.18	15902	58
281679	[메갤] 경인여대 정리 [434]	ㅇㅇ(106.101)	11.18	31729	82
281677	[싱갤] 싱글벙글 지구온난화라는데 점점 추운이유 [346]	ㅇㅇ	11.18	36829	176
281676	[카연] 옆집에 마왕이 사는 만화.manhwa 3화 [39]	곧두루	11.18	11471	102
281673	[야갤] 일본 성우들 AI와의 전쟁..."목소리를 지켜라" [533]	야갤러(211.235)	11.18	20731	92
281672	[주갤] 동덕여대 주변 아스팔트 비용 진짜 ㅈ된이유 ㄷㄷㄷㄷㄷ [681]	ㄷㄷ(112.160)	11.18	52936	809
281671	[싱갤] 싱글벙글 인도 사람 집 앞에서 깜짝 놀란 독일인 [138]	ㅇㅇ	11.18	24361	94
281669	[판갤] 미국도 허영심 문화 한국마냥 ㅈㄴ 심한가보네.... [442]	인터네코	11.18	28743	133
281668	[기갤] 화재 현장서 에어매트로 2명 구조, "부천 사고로 훈련 강화".jpg [123]	ㅇㅇ	11.18	10491	42
281667	[야갤] 공학 반대 시위로 54억 피해? 동덕여대 동문들도 "개탄 [420]	앨런	11.18	26878	358
281665	[싱갤] 진짜 개빡친 트럼프 근황 [1651]	카라데키드	11.18	76316	547
281664	[국갤] 개딸 아버지에서 신의종으로...이재명 신격화 논란 [197]	헬기탄재매이	11.18	14337	243
281663	[주갤] 똥덕여대 근황 3 [243]	갓럭키	11.18	31980	298
281661	[기갤] "달인은, ATM기였다"…김병만, 이혼의 정글.jpg [501]	ㅇㅇ	11.18	25194	281
281659	[야갤] '태권도장 학대' 충격적인 장면... 엄마의 울분 [426]	마스널	11.18	21084	174
281657	[이갤] 개그맨 정종철이 한동안 TV 출연을 안 한 이유.jpg [288]	감돌	11.18	25975	230
281656	[싱갤] 동덕동덕 목수반장이 말하는 청소비용이 54억이나 드는 이유 [693]	ㅇㅇ	11.18	39686	599
281655	[야갤] 대법, 尹 장모 도촌동 땅 차명투자 과징금 27억 확정 [218]	감돌	11.18	11663	239
281653	[코갤] 사회 불만으로 서로 죽고 죽이는 중국 근황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19]	VWVWV	11.18	49049	328
뉴스	[포토] 질문에 답하는 김윤석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