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ㅇㄷ)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ㄱㅇㄷ)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앱에서 작성

카다뮴

2024.11.05 21:05:01

조회 12822 추천 69 댓글 50

2fec8073b08b6cf139bbd0b14e837c688770524986277bc90a529e6f4fc93635029e57bf6d8ecb4c220c91c4e33c97

"최근 전투에서 확실히 깨달았다

이 전쟁에서 승리는

어떤 지형도 지나갈 수 있는 차량에

대포를 먼저 장착한 쪽이 가져갈 것이다".

전차의 핵심을 깨뚫은 말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누구일까?

008b8504cbe634af4388e0b93be51d2941091f0221762607d459c64ce550e618e172b5e1ae744741d03e317371257bc25a9ccd8942907dd760a5600a2b952def9c051b01415cd3fb3775a571cbfa96740795d6246831e446a5ae5b877e3cf61893

훗날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 바티스트 외젠 에스티엔 장군이다.

에스티엔 장군은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2fecd67ee7d16cf46cbdd2b442897c6dc404710ce26edceafd3f56c38c5fe964a69dd716f0ecfe199ed03a7d9de0a01b

러·일전쟁과

7cbb8223b48b6da33abad5b11089266f2a3d4608553b261d9b3c222660317e6a410a78fe93bb9ba5a2cb0ae6d8801a8f

발칸전쟁을 연구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결론 내린다.

7eeed523bcd661a336bdd7b313d5206c715edad5b19602d69c5387e9c80082262481477b3cb4a46435120f8232caa0

"기관총과 같은 보병 화기들의 사거리와 화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7ab98474bc836aa36dbb85e643d2726c5c33434a70caea357af768b9fd13c0e635fd9b9bd390f0197f88b9994842930e

이제 포병의 직접 포격은 그 효과가 반감됐다."

그래서

2bb88576e4d060fe3bebd5e345d57c3f440021a62fcb6faf81c848a574917954527bc3b3ff92385441c976d29e4077

에스티엔은 이를 보안할 방법으로

75bfd470b0d66af16ae9d4e04e847538b500a1f650f8fc29125c05a8ce7a8811a41de2d6d0b90e6a0bd8aa609827ee

비행기를 꼽았다.

78e58620e7826ca03fead5b41287736a65bd942456543f1ac085cba6db714715c4698d50e784fcce9a00120bb2d91a

최초의 비행기가 나온 지 10년도 안된 시점에서

그는

28ef8022bdd03cff6ce7d4e54e8626645ff397942ef46ab3a6b9762d0301dbe713e7c2e1aff35931678a8fe515e164426532e927d267

항공기 정찰을 통해

28b9d932da836ff53ee881e441807468c3021c7d70afaac0b0fce908df23b7267049

적 위치를 파악하여

2fe4d425e1863cf268be81e441807565113159ed0f5f6bd308e79c506a817cc4e3a3c56789f762d0bcbe994c075180

포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79bfd672b2d63aff6bbb85e646d5756463266905a47da067097970e5b03993bf70c69a5b9c7b97528fa4ab7b75582c

이는 현대전의 상식이다.

에스티엔은 이 개념을 1차 대전이 일어나기도 전에 생각해 낸 거다.

에스티엔은 자신의 발상을 정리해 상부에 보고도 하고 군사잡지에 기고도 했지만 상부는 이 개념을 무시했다.

0385e911d2df68fe40abeee53cee1c127da88dedb7429b5eb61ad27b2c9b280b0c7904f1760c1dc4a7cf083d016634fd46f47f15a7579d40b9547d2049fd2a969663533bc63ee8ebf4b0749c104823b548298ffa47ceec14fd92d7e62c16e189b45bb3453c8c1a

하지만 1차 대전이 발발하자

2cb8d370b78569f039ead4e042867768edcbdaf72d5c847307f40c72695339696d619a92766f332e6b99c156bf8e1f

에스티엔은 프랑스 제2보병사단의 포병 사령관으로 배속된다.

2cef827fbdd06fa46dee81e346d07d6e0c4f4f1e920a81e719adf60ec242bee254f978a2b6637d0a1c6537a5e7702a

그리고 이때 항공정찰을 통한 집중 포격으로 독일군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7ebb8971e4d33af56bbb81e44083213cecac528399c72b54a24dbf387a212c92f2b9995932b086b4c875d9d5b5e807

또한 에스티엔은 1차 대전 발발 직전에 농업용 트랙터에 120mm 포를 장착하는 아이디어를 낸다.

7aea8120b68161a438e7d7b14e87253eb53b73594328010c38f7ad8ec76113d01070f2658ed561feab9c42f22966cfa9

즉 자주포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아이디어는 1차 대전이 발발하자 묻히게 된다.

허나 아쉬움은 잠시 잊어도 좋다

2fbc8874e7873af66feb8ee21488736d066c71cc01f33833c1339bb78796dc1df7c5d587f14961c7c4122efd46e8f20b

1915년에 참호전의 참상을 목격한 에스티엔은

20bcde2fe49f3ca960ba9be746807d6df3208d32714e4d3424c0438dc515cb4cd01a8c75306ea24488678389b92e89d57e

당시 프랑스 총사령관이던 조제프 조프르에게 전달한다.

바로 탱크 아이디어였다.

조프르와 프랑스 지휘부는 이를 수용하고 개발에 착수한다.

그렇게 에스티엔의 손에서 탄생한 전차가 바로

28b4ef77b28168f037eb82e54486716d8860fa7adaa3ec84306f32ce744b1cd407ea0c7a17df3fe316a5d8cf4b92477fc5

슈나이더 CA1 전차였고

에스티엔의 손을 거처 간 전차가

2ceed523b5873cf168eed4e644847d3858fa72f13fcd47320f1844db45828a64eb45b60895cb3c8be73572fc3b945a

르노 FT-17 전차였다.

에스티엔은 이 전차들을 활용해 협상군에게 승전보를 안겨준 전차의 선각자 중 한 명일 것이다.

그러나

2fec8777b08a68a768bc86ed458876656d7f9081ed5d87bebda90280a3b1b195e417c6b0f34cfc4836999c1498e70f49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 AS(프랑스 전차부대)는 보병대에게 흡수되어 병합되었다.

에스티엔은 줄곧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전차부대가 독립적인 병과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전쟁이 끝날 시점에 에스티엔은 이미 실권과 영향력이 별로 없었던 반면,

기존의 보병 지휘관들이 대거 고위 지휘관으로 승진하면서 전차부대의 독립은 요원해지게 되었다.

그렇게 에스티엔은 1921년에 은퇴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3년 전인 1936년에 사망하였다.

[조선에는 쿠데타가 필요해요]에서 에스티엔이

나와서 정보글 한번 써봄

- dc official App

출처: 대체역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9

원본 첨부파일 2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278427	[싱갤] 싱글벙글 그 코가 푸는 손절 썰.ssul [476]	ㅇㅇ	11.05	43903	368
278425	[블갤] 울트라마린 데레데오 드레드노트 도색 완성 [43]	스틸리젼(잡스)	11.05	12677	47
278423	[야갤] 김여정 비난했다가 하룻밤사이에 행방불명된 북한 주민들...jpg [372]	감돌	11.05	42933	360
278421	[배갤] 신안 압해도 여행기 [235]	배붕이(220.92)	11.05	14909	71
278419	[포갤] 영화 OST 퇴짜맞은 적이 있는 뮤지션들 [54]	mIdaIr	11.05	23583	51
278417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의 겨울 방한용 털모자 우샨카 [161]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34779	142
278413	[스갤] 마크 그렷다 [85]	아ㅏ나녕(221.152)	11.05	16553	128
278411	[등갤] 스압)설악산 야간등산 다녀왔다.JPG [49]	ㄹㄹ(211.110)	11.05	13598	46
278409	[프갤] [창작] 후롬갤 창작대회 여태 그린 프롬 2차창작(삧, 라니, 장작) [29]	Kwk	11.05	11503	59
278407	[싱갤] 드래곤볼 손오공 궁극의 초필살기....jpg [388]	■x(221.166)	11.05	48031	466
	[대갤] ㄱㅇㄷ) 프랑스 전차의 아버지 [에스티엔] [50]	카다뮴	11.05	12822	69
278403	[오갤] 삼티봉투에 낙서햇음 2 [55]	우짜지마	11.05	11723	66
278400	[장갤] 본격 웹소설 쓰는 만와 ~1화~ .manhwa [120]	pipejoa	11.05	16558	192
278397	[싱갤] 싱글벙글 영국인이 그린 1920~40년대 조선 [329]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35007	205
278394	[T갤] 전당포 사나이들 "유희왕 카드" 입갤 ㅋㅋㅋㅋㅋ...JPG [244]	지니.	11.05	36302	117
278391	[폐갤] 제주 폐 일식 선술집 [67]	제주북딱(122.38)	11.05	23225	79
278385	[디갤] 화성호, 창경궁 [32]	ㅇUㅇ	11.05	7830	29
278382	[기음] 베이징- 평양옥류관 제1분점 평양냉면 [159]	ㅇㅇ	11.05	17791	42
278379	[미갤] 트럼프의 정치 스타일 예측.....JPG [376]	초코	11.05	43263	346
278377	[포갤] 최근 몇년간 많아지고 있는 뮤지션들 저작권 판매 [184]	ㅇㅇ(118.235)	11.05	28658	106
278373	[싱갤] 싱글벙글 소련 아이들이 돈을 벌었던 5가지 방법 [115]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28362	91
278370	[바갤] 단양 모토캠핑 ㅁㅌㅊ? [98]	리터급바린이	11.05	15103	52
278368	[이갤] 경기장에 돼지 머리 던지는 팬들... 선수 발 부러질뻔 [130]	ㅇㅇ(208.78)	11.05	25568	25
278366	[싱갤] ++사진으로 보는 SF속 인류의 수호자들++ [174]	인류의주인	11.05	18945	134
278365	[주갤] 나 남친한테 데이트비 안쓰거든?.blind [482]	ㅇㅇ(106.101)	11.05	51394	249
278363	[일갤] 가고시마 여행 - 5, 6일차(完) [33]	잡탕	11.05	10990	25
278359	[싱갤] 싱글벙글 반지 때문에 죽은 여자 [157]	ㅇㅇ	11.05	33078	161
278357	[새갤] 스압)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1876년 대통령 선거 [91]	ㅇㅇ	11.05	21548	102
278355	[중갤]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함성득에게 내가 시켰지" "미륵보살" [211]	ㅇㅇ	11.05	16441	74
278353	[싱갤] 오싹오싹 최근 밝혀진 백룸의 허무한 실체..jpg [198]	ㅇㅇ	11.05	55705	224
278351	[카연] [함자] 집에 왔더니 아빠가 야망가를 보고 있었다 (1) [142]	헬구리	11.05	29577	354
278349	[여갤] 하와이가 좋은지 몰랐던 아이돌...jpg [304]	칠삼칠삼	11.05	43743	250
278347	[보갤] 남은 인생의 60년을 혼자 사는 사람들 [351]	ㅇㅇ(116.42)	11.05	35619	136
278345	[싱갤] 싱글벙글 1951년 소련 인민들의 삶 [16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18934	93
278343	[야갤] 나중에 백인난자 기증받아서 임신시켜도 되나? [444]	야갤러(211.234)	11.05	37916	103
278339	[싱갤] 싱글벙글 짱깨 전기차무덤 프리퀼.Jpg [159]	ㅇㅇ	11.05	23863	115
278337	[이갤] 클라이밍 성지인 암벽공원 코스명 논란 [243]	ㅇㅇ(45.87)	11.05	24993	92
278335	[디갤] 중세시대 느낌으로... [54]	포자만두	11.05	16132	62
278333	[대갤] 日스시녀, 질투심 때문에 남자친구를 집단폭행 살해 후 발가벗겨 유기 [458]	난징대파티	11.05	92266	292
278331	[주갤] 여성시대 스압주의) 남동충 결혼하는데 우리집에서 집해오라는데 ㅋㅋㅋ [508]	주갤러(175.196)	11.05	29038	434
278329	[싱갤] 싱글벙글 스파이랑 흑막이 서로 꼽주는 장면 [212]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38829	264
278327	[중갤]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서초 등 수도권에 5만 가구 공급 [216]	엄마부대	11.05	19799	137
278325	[기음] 김천 김밥축제 1위 김밥.jpg [431]	기갤러(37.120)	11.05	40794	118
278323	[싱갤] 싱글벙글 일반족이지 않은 특이한 건축물과 명소 6곳 [34]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15347	45
278319	[편갤] 스압) 편돌이 3주만에 때려친 썰 [367]	편갤러(106.101)	11.05	31075	431
278317	[메갤] 한국과 일본의 임금과 근로시간 [461]	ㅇㅇ(121.146)	11.05	26764	206
278315	[싱갤] 싱글벙글 러시아 군대에서 살아남기 (일주일 일과 알아보기) [189]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11.05	22965	123
278313	[레갤] 910031 서부 잡화점 리뷰 [32]	VIPER911	11.05	9540	47
278311	[공갤] 기훈단 특기시험 보는.manhwa [142]	화전민	11.05	13800	51
278309	[한갤] 尹대통령, 기자회견 결정 후 한동훈 대신 추경호와 통화 [209]	ㅇㅇ(223.62)	11.05	16771	111
뉴스	美 록밴드 마이케미컬로맨스 前드러머 브라이어, 44세로 사망	디시트렌드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