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번 보시라고 올립니당 ㅎㅎ

이제 9주 차 이후 하프타임을 지나

10주 차 3쿼터에 접어든 시즌 ㅎㄷㄷ

Thursday Night Football로 시작 된 10주 차는

신시내티 벵갈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AFC 북부 라이벌 맞대결 ㅎㄷㄷ

아니 무슨 다른 포지션도 아니고 쿼터백이

풋볼을 이런 식으로 하면 반칙 아닌가요;;

생태계 교란종도 아니고 말이죠 ㅎㄷㄷ

마치 농구에서 플로터처럼 가볍게 공을 띄워

터치다운을 만들어 낸 라마 잭슨 ㅎㄷㄷ

(해설은 커리의 점퍼 같다고 ㅎㅎ)

세 개의 버로우 to 체이스 터치다운 영상

(자말 체이스가 두 번째 터치다운 때 엔드 존 앞에서

하던 짓 보고 '아 얘네 지겠다' 싶었음 ㅎㄷㄷ)

60분 내내 공중에서만 700야드가 넘게

풋볼을 날려 보냈던 두 팀 쿼터백 쇼다운은 결국

얼굴로 풋볼하는 라마 잭슨이 이겼어요 ㅎㄷㄷ

(헬멧과 바이저 따위로 결코 가릴 수 없는 훤한 인물)

그리고 위에 첫 번째로 올린 동영상에서

라마 잭슨이 스크램블로 이동한 거리가 58.1야드,

퍼스트 다운 가능성은 겨우 4퍼센트였었다네요 ㅎㄷㄷ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신시내티 벵갈스 소속 영혼의 듀오

조 버로우와 자말 체이스가 남긴 기록들 ㅎㄷㄷ

이 투 팀의 이번 정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은

정말 보는 맛이 있는 기가 막힌 명승부였네요~

NFL Munich Game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70,132명의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펼쳐진

뉴욕 자이언츠와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독일 경기

1승 5패 두 팀의 7주 차 마지막 런던 경기처럼

2승 7패 리그 꼴지 두 팀의 뮌헨 경기 역시 재미가 없...

(경기 시작 전부터 답답하고 저질스러운 경기력을

어떻게 개그로 승화시킬지 기대하게 만들긴 함 ㅋㅋ)

기억 나는 개그(?)들을 몇 개 적어 보자면

- 턴오버로 이어지지 않았을 뿐 페어 캐치를 놓치는

개그를 선보인 캐롤라이나 팬서스 ㅋㅋ

(물론 가끔 나오는 상황이지만 얘넨 이유 없이 웃김 ㅋㅋ)

- 시즌 첫 번째 50+야드 필드 골을 성공 시켜 놓고

킥오프에서 랜딩 존까지 공을 차지 못 해 패널티를 받는

상상을 초월한 개그를 선보인 캐롤라이나 팬서스

(덕분에 패널티로 자신의 진영 40야드 라인에서

공격을 시작하게 된 뉴욕 자이언츠 ㅋㅋ)

- 뉴욕 자이언츠의 43야드 필드 골 시도 &

플리 플리커 시도(패스 자체를 못 함 ㅋㅋ) 모두 실패

- 뉴욕 자이언츠의 무득점 포함 펀트만 일곱 번 나온 전반

후반은 터치다운도 주고 받으며 연장까지 가는

승부를 펼쳐 그나마(?) 볼만했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이것뿐 ㅎㄷㄷ

독일어로 패널티를 설명해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 낸 숀 호출리 주심 ㅎㅎ

역시나 NFL 주심이었던 위의 숀 호출리 주심의 아버지

애드 호출리 또한 NFL 최초로 미국 밖에서 치러진

정규 시즌 경기인 2005년 멕시코 시티 경기에서

스페인어로 패널티를 설명했었더라고요 ㅎㄷㄷ

연장 시작과 함께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수비수

에이숀 로빈슨이 전 소속팀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펌블을 유도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뒤이어 나온

끝내기 필드 골로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승리

(경기장에 울려 퍼진 Sweet Caroline~)

NFL Sunday

오후 1시 일곱 경기

1. 끝내기 필드 골...이 아닌 끝내기 필드 골 '블락'으로

디비전 라이벌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승리해

시즌 전승을 이어간 무적 캔자스 시티 칲스 ㅎㄷㄷ

2. AFC 북부 1등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원정에서

NFC 동부 1등 워싱턴 커맨더스를 꺾었어요 ㅎㄷㄷ

3. 돌아온 크리스찬 맥카프리와 브록 퍼디의 활약

그리고... 키커 제이크 무디의 끝내기 필드 골로

원정에서 승리한 샌 프란시스코 49ers!!!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당;;)

4. 네 번의 필드 골 시도 중 세 번을 실패한(한 번은 블락)

애틀랜타 팰컨스 소속 우리의 키커 쿠 구영회 ㅜㅜ

러닝백 비잔 로빈슨이 활약했지만 7연패로 감독까지 잘린

디비전 라이벌 뉴 올리언스 세인츠에게 지고 말았...

5. 조 플라코 으르신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한 버팔로 빌스

6. 풋볼이란 종목 이름에 걸맞게 발로만 12득점을 올려

터치다운 한 개를 기록한 잭슨빌 재규어스를 꺾은

미네소타 바이킹스 ㅋㅋ

터치다운 패스 없이 인터셉션만 다섯 개 기록한

두 팀의 쿼터백 샘 다놀드(3), 맥 존스(2)

(하지만 이 두 선수가 기록한 다섯 개의 인터셉션은

프라임 타임 경기를 위한 웜업에 불과했는데... ㅎㄷㄷ)

7. (헤일 메리가 나왔었던 ㅎㄷㄷ) 지난 8주 차 때

2024 드래프트 1, 2번 지명 루키 쿼터백의 대결에 이어

이번 1, 3번 지명 루키 쿼터백 대결에서도 패배한

2024 NFL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 루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의 시카고 베어스;;

순간 라마 잭슨이 백인이었나??? 싶었을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 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가 지지난 시즌 올해의 수비수였던

닉 보사를 상대로 만들어 낸 퍼스트 다운 장면 ㅎㄷㄷ

AFC 북부 1위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와이드 리시버

조지 피킨스의 믿기지 않는 리시빙 터치다운 장면;;

끝내기 패널티 낚시에 성공한 피츠버그 스틸러스

캔자스 시티 칲스의 시즌 첫 패 직전 승패를 뒤바꾼

끝내기 필드 골 '블락' 장면 ㅎㄷㄷ

2024 WNBA 드래프트 전체 1번, 신인왕, 퍼스트 팀의

인디애나 피버 소속 케이틀린 스타크가 캔자스 시티 칲스

홈 경기장인 애로우헤드 스태디움에 방문해서

자신의 빅 팬임을 밝혔었던 크리스 존스와 찰칵~

(라쉬 라이스와 유니폼 교환도 ㅎㅎ)

사진만 봐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조지 피킨스의 캐치

피츠버그 스틸러스으로 팀을 옮기자마자

터치다운을 기록한 마이크 윌리엄스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 우리의 키커 쿠! 구영회 선수를

위로하는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주 아서 블랭크

(배경음악으로 걱정 말아요 그대 깔아 주세요 ㅜㅜ)

오후 4시 5분 한 경기, 4시 25분 두 경기

8주 연속 인터셉션이 없는(5주 차 Bye week 포함 ㅎㅎ)

LA 차저스의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 ㅎㄷㄷ

조이 보사의 커리어 70번째 쌕을 포함해 이 경기에서

7개의 쌕을 기록한 LA 차저스의 수비수들 ㅎㄷㄷ

애리조나 카디널스 타이트 엔드 트레이 맥브라이드의

8, 9주 차에 이은 멋진 허들 또 보시죠 ㅎㅎ

(허들 직전 소스 가드너 태클 벗겨내는 게 ㅎㄷㄷ)

제한카의 헬멧이 날아갈 정도로 강하게 들어온

뉴욕 제츠 라인배커 퀸시 윌리엄스의 블라인드사이드 쌕!

절대 이분을 화나게 해선 안 돼 ㅎㄷㄷ

쉽게 던지고 쉽게 받는 제한카와 마빈 해리슨 주니어~

얼핏 보면 멋진 리시빙 터치다운 같아 보일 정도로

기가 막힌 인터셉션을 만들어 낸 트레본 딕스 ㅎㄷㄷ

자신의 소속 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 구장인

AT&T 스태디움의 낮 경기 때 들어오는 햇빛 때문에

터치다운 기회를 날려버린 시디 램 ㅎㄷㄷ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 달려드는 마이카 파슨스 ㅎㄷㄷ

(화면으로만 봐도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ㅎㄷㄷ)

리그를 대표하는 세이프티 중 한 명인

애리조나 카디널스 소속 부다 베이커가

애런 로저스를 상대로 쌕을 기록한 뒤 기뻐하는 모습

(이 장면도 멋지니 한 번 찾아 보세요 ㅋㅋ)

'미국의 팀' 댈러스 카우보이스 홈 경기의 코인 토스를 위해

AT&T 스태디움을 방문한 조지 W 부쉬 전 대통령과 로라 여사

Sunday Night Football

강렬하고 화려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홈 경기장인

NRG 스태디움에서 프라임 타임 경기를 치른

휴스턴 텍산스는 경기 종료 5분 전까지 줄곧 리드를

유지했었지만 3, 4쿼터 무득점으로 역전패;;

위에 적어 둔 오후 1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잭슨빌 재규어스 경기에서 나온 5개의 인터셉션이

웜업에 불과하다고 했던 이유가 바로~

지난 9주 차까지 인터셉션이 4개에 불과했던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쿼터백 제러드 고프가

이 한 경기에서만 5개를 기록했기 때문이에요 ㅋㅋ

(상대 팀인 휴스턴 텍산스 쿼터백 C.J. 스트라우드가

기록한 인터셉션 2개까지 합치면 총 7개 ㅎㄷㄷ)

52야드 끝내기 필드 골을 성공 시킨 제이크 베이츠!

일요일 밤 가로채기 잔치 영상ㅋㅋ

10주 차 마지막 경기인 마이애미 돌핀스와

LA 램스가 맞붙은 Monday Night Football

마이애미 돌핀스가 오프닝 드라이브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2쿼터에 인터셉션-펌블-펌블로 이어지는

플레이로만 따지자면 백투백 턴오버,

드라이브로는 백투백투백 턴오버가 나왔어요 ㅋㅋ

LA 램스는 3쿼터까지 상대 진영 레드 존에 진입도 못 함;;

끝내기 필드 골로 마이애미 돌핀스가 승리

영혼의 듀오 매튜 스태포드와 쿠퍼 컵이 만들어 낸

멋진 원 핸드 캐치 퍼스트 다운 장면

사진만 봐도 압도적인 그 분 애런 도널드 ㅎㄷㄷ

2년 전 2월, 이곳 소파이 스태디움에서 열렸던

56회 슈퍼볼에서 나란히 터치다운을 기록했었던

쿠퍼 컵(당시 슈퍼볼 MVP)와 오델 베컴 주니어

순위 및 10주 차 종료 시점 플레이오프 시드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 선정 10주 차 NVP는

샌 프란시스코 49ers의 쿼터백 브록 퍼디~

AFC, NFC 이 주의 공격수로 선정 된 두 쿼터백

얼굴로 풋볼하는 라마 잭슨과 제한카 카일러 머레이!!!

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인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쿼터백 댁 프레스캇이 수술로 시즌을 마쳤네요

잔혹한 잔여 시즌 일정의 시카고 베어스 ㅎㄷㄷ

(앞으로 만날 상대 팀 평균 승률이 7할도 넘는 반면

나머지 31개 NFL 팀들은 6할이 넘지 않는다네요;;)

다음 11주 차 스케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