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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마라톤 다녀왔읍니다..앱에서 작성

해삼1호

2024.11.21 09:10:02

조회 8137 추천 49 댓글 96

11번째 풀, 8번째 일본 풀인 고베 마라톤 다녀왔읍니다.

8월에 홋카이도로 시작해서 풀을 시작했는데

시간이 빠르다

이번은 엔트리 시작 전에 그냥 빈말로

여친한테 풀 가자! 라고 했는데

진짜 엔트리를 신청해서 당첨까지 되버림(일본인 추첨)

아무튼 그래서 이번은 피비는 포기하고 여친과

동반주를 해주기로함

그런데 최고거리가 16K정도라 오래 걸을거 같다 생각함..

온도는 아주 덥다

시작부터 20~21도 빡세다

벨트 없어서 완주 때까지 폰들뛰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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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해가 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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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타고 집결지 가는 중

후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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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웨이브 집결지인데 화장실이 좀 부족함 ㅠㅠ

그냥 역 화장실 가서 해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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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무지개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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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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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덥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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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한 호빵맨 더워서 중간중간 머리빼심 ㅠㅠ 하지만 응원 많이 받은 코스프레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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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들이 고베마라톤 그림을 그림(응모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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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에이드

많이 익숙한 맛인데 한국에 이런 과자가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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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 바다가 보이고 양쪽으로 전철이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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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분들 더워보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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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얏떼미요도 봄근데 제대로 못 찍었다... 231 했다고 함

그 후 스톤 뛰는거도 봄 고프로 들고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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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 대교가 보이는 코스

여친이 7분 후반 페이스로 뛰다 하프부터 걷뛰로 바뀜 ㅠㅠ 옆에서 계속 응원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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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 후반정도인가?? 회송버스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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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빵! 배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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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인데 안은 팥앙금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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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반환해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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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 코스에서 상남자 냄새나는 짐이 있었는데

사장님이 무동력 타면서 코스 응원하심

(오픈 되있는데 코스 바로 맞은 편)

다들 반환하니까 주자들에게 물 보급해주고 계셨음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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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맛 쿠키? 맛이 기억이 안난다 사과맛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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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호빵맨 !

제대로 뛰었던게 화장실을

8K때 1번 30K 초중반에 1번 가서

여친 보고 먼저 가라고 하고 따라잡을려고 뛸 때인 듯 ㅠㅠ

30K 초중반 때 화장실 가고나서 달릴 때

스태프들이 가볍다! 나이스런! 빠르다! 말해 주심

다들 8분 때 페이스일 때 4분으로 달려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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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스마런에 후미주자의 애환 영상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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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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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오르막 시작 하지만 어차피 난 걷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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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호빵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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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대교 내년엔 고저도 때문에

이 코스가 사라지고 반환점을 더 길게 잡고

고베 메리켄파크 쪽으로 피니쉬 잡는다고 함 꿀코스각

모노레일 역이 옆인데 정차할 때 응원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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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나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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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잘보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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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쉬 앞에 미키랑 미츠카있던데 왜 못봤지...

사진찍어주고 하이파이브 해주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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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벅차는 순간 타올 받고 메달 받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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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포기 하고 나 혼자 뛸 줄 알았는데

따봉! 다행히 부상이라던가 없고 근육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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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합체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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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아주머니분이 찍어주셨는데 구도라던가 흠...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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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줄 소름... 하지만 난 호텔이 바로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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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볼록이 두개가 화장실 이후인 듯

심박이 높다... 더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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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언더 입니다...

폰들뛰라 이것저것 찍긴 했는데 엉망이네 ㅠㅠ

완전 최후미는 아니지만 후미그룹이라

응원이 적어져서 아쉽긴하다..

다음 달 12/15 오키나와 100K 가즈아 !

10K : 43:06 (24.11 자유민주 마라톤)
Half : 1:40:42 (24.09 강화해변 마라톤)
Full : 3:30:55 (24.10 요코하마 마라톤)
87.4Km : 11:02:53 (24.06 히다다카야마 울트라 마라톤)

출처: 러닝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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