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레이블 공모 선정 작가를 만나뵙고 왔습니다.앱에서 작성

취재용아이피(222.108) 2024.11.21 22:45:02
조회 11873 추천 43 댓글 28

발레앙 테시니에 레이블 공모 선정 작가를 찾아서

ㅡ 소나무를 그리는 박정기 화가


그림을 그리시게 된 계기 -

시골 마을에서 살던 5살 시절.
아버지 손을 잡고 누나 입학식에 참석하시고 아버지께서 잠시 자리를 비운 시간에 혼자서 집으로 귀가하다가 큰 도로를 지나다가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셨다고 ...

다행히 잘 치료하였으나 이후로 아들이 귀하던 집안 내력으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주택 내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으셨고,
동네 친구들은 모두 마음껏 뛰어 놀던 때, 나는 집안에서 그림 그리는 일을 많이 해 볼 수 있었으며
그 때문에 이후로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나는 미래의 희망 직업이 '화가' 였다.  이후로 미술을 전공으로 학업을 마치고 서울에서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삼십여년의 직장생활을 하셨다 합니다.

현직 미술교사 시절에는 서울시내 고등학생 중 미술을 잘하는 아이들을 선발해 미술영재원을 운영해 보기도 하고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거점학교를 운영해 보기도 했고

퇴직 후에는 어린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그림 그리는 일과 여행을 다니며 세상 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노년으로 치닫는 나이에 돌이켜 보니, 어린 시절의 꿈을 지키며 가꾸어 나가는 사람은 주변에 그리 많지 않아 보여요. 그런 면에서 보면 나는 나름 성공한 참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도 듭니다."

​최근 참가하신 공모전으로 대한 의견-​

이번에 참가한 공모전은 정말 그 계기가 아들이 권유한 때문입니다.  우리 아들에 술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공모전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을 테니까요.

그러나, 사실은 화가가 캔버스 앞에 서있는 마음은 늘 뜨거운 광야에 서있는 것과 같은 마음인 것입니다.  치열하게 사랑하고 싸우는 과정이 지난 이후에 그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작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공모전이란 테마가 부여되고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 한다는 압박과 함께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에게는 새롭게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 이었고요.
최종 결과 까지 좋아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공모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제품에 대한 우수성도 홍보가 좋아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레이블 공모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해 연속성을 더한다면 각인효과가 생길 것이고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매년 또는 격년제 실시를 했으면 좋겠구요. 선정작가 입장에서는 차기 공모작품 선정시에 역할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여 차기에 공모작 관련 시음회 행사가 시행된다면  전차 '선정작가 작품 전시회'도 행사장에서 함께 이루어진다면 보다 멋진 문화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갤러리 꼬냑의 대한 질문과 포도물에 대한 의견 -
"꼬냑은 잘 모른다, 그게 그 맛 같아서 사실 말을 아꼈었다" 라고 하시며
시음회에서도 구분을 잘 못했다고 하셨고 , 아드님께서 작은 노트에 적어놓은것을 보고
나도 심도있게 빠지게 되면 저렇게 될까 한편으론 아드님을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
중국에 다녀오셨을 당시 마오타이를 접하시고 한동안 생각나셨다고 하네요 (맛있으셨다는 뜻ㅎ)

최근에는 포르투갈을 다녀오셨는데
수천년전부터 이어져왔었던 전통 방식을 고집한 와이너리의 내용을
들으며 즐거우셨다고 하네요.

작품의 기한은 무리없으셨는지에 대한 내용 과 절차 -

여행중에 공모전이 있었다는것을 확인 돌아오신 뒤, 촉박한 시간 (약 1달)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진행 하지만 한달도 채 걸리지않았으며 오히려 재밌으셨다 말씀하셨어요
Ex.) 아드님의 극구 반대 , 여러가지 변천사

1차 시안

7cea8374b5806dff3bef81e7439c7473b54dc4350096c139877837a2e0219a58

(아드님 반대 사유가 무서워서 라고 하셨던가..?)


2차 시안 및 채색


7cea8374b5806dff3bef81e7439c7573d2e978541f066b75742cca1c8d9bdd61

7cea8374b5806dff3bef81e7439c7673020a6d0786ebc5fe9a6c0f9af80bc986

아드님 반대 사유가 아쉬워서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결과물

7fed8272b48369fe51ee82e046857d73823b853a50e15e593c567370c8c8c558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a732e4410dcf45534d0378b9d729556d5f2894df3bc2cf4d93f9766

28b9d932da836ff53cef84e34687716482dcd5ef3da13f4eb668c8b22c5656e5cd1e


마치며 -
갤러리 유저분들, 갤러리 시음단, 수입사 관계자분들, 스타보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함을 진심으로 표하고싶습니다.
작가님에게는 정말로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긴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하간 나가하마
잭다니엘 SBBS 도 잘 부탁드립니다
내일 샘플 받게되면 1월 이후부터 진행 예정입니다

다시한번 구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진우 올림





추가 사진 - 강남 일원평생학습센터 진열관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5683232c353e74b19737d9cf5acd4b3a335cb18f16a74629cde3789f3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546062d8db4452785bb6e816e8aa31454e0cd03abbde4ae3fe3db1476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1db9e810c7bccd2fdcd51c1f8a776e5d76138379a49c3579c82cfb844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f58a8c652ec47488ee4116647cec2f93cbc5cb14b902c254e81482c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543d3c2b911f306e42427e81e85ed6dd23c5e29ede587644373c2768b

7fed8272b48369fe51ee85e04f8274735e1e00e4a075a49a32d010fe5e6b5545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c02d9ec2ef9b2be1fb094887ae4bbed7c60f1ac5f14637227ef242aab

진열은 무사히 가져오게되었고 약 2달간 전시 예정입니다
내일 스타보틀 관계자님에게 전시관
진열에 대해 문의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 dc official App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3

고정닉 36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407/2] 운영자 21.11.18 8803038 484
283475
썸네일
[싱갤] 으악으악 희망퇴직 몇 억 수령이 재앙의 씨앗인 이유
[217]
ㅇㅇ(116.121) 01:40 24966 103
283473
썸네일
[공갤] (썰 만화) 군수해서 약대 간 썰 -고마운 사람들-
[20]
마약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3842 13
283471
썸네일
[해갤] 60대에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세계적인 레전드 밴드
[93]
ㅇㅇ(118.235) 01:20 16596 80
283470
썸네일
[잡갤] 서울 신촌에 있다는 3000원 김치찌개........JPG
[15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11028 149
28346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인 남편과 라오스 갔다가 개빡친 프랑스 아내.jpg
[145]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28175 199
283466
썸네일
[박갤] 한국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의 기차 상식
[1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0 13129 35
283465
썸네일
[야갤] 필리핀이 발전이 없는 이유
[46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0 31990 307
283463
썸네일
[싱갤] 소름소름 전쟁 패배 방송
[141]
아우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0 20464 41
283461
썸네일
[야갤] 생활의 달인 팥소절편 달인...JPG
[193]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0 24111 210
283460
썸네일
[카연] 열등감을 대하는 방법
[119]
훌라호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0 14426 151
28345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
[16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4327 125
283454
썸네일
[야갤] 문가비 임신기간 중 유투브 나왔던 정우성 ㄷㄷ… jpg
[915]
Ro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7563 488
283453
썸네일
[야갤] 오피셜) 한국 광탈한 .. 프리미어 12..우승팀..jpg
[179]
업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7250 188
283450
썸네일
[잡갤] 요즘 경계선지능이 활용되는 방식에 울컥한 사회복지사.jpg
[278]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0617 87
283448
썸네일
[필갤] 10월의 전주여행 31장/ E100D, 포트라400
[15]
페니실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595 23
283446
썸네일
[미갤] 고깃집에서 번따하고 번따녀 오토바이 태워주는 낭만 MZ딸배...
[138]
ㅇㅇ(218.232) 11.24 23548 180
283444
썸네일
[싱갤] 같은 말만을 반복하는 NPC 만화...manhwa
[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4965 108
283442
썸네일
[미갤] 현재 마스 때문에 난리난 네이버 미국주식 카페
[136]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4256 36
283440
썸네일
[블갤] 스압) 사진으로 정리한 사운드아카이브 늦게간 후기
[53]
RABBI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353 56
283438
썸네일
[한화] 류현진 ABS 소신발언 "구장별 스트존 달라 힘들다"
[2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7085 84
28343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자위대 영내생활 만화
[213]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8134 225
283432
썸네일
[야갤] 정우성...문가비 아들의 친부 ㄹㅇ...jpg
[1566]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6188 577
283430
썸네일
[U갤] 페레이라 코치의 의도치않은 정다운 티배깅...JPG
[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6419 113
283428
썸네일
[주갤] [성범죄무고] 억울해서 ㅈㅅ까지 생각하여 사연올립니다! 꼭 읽어주세요ㅠ
[655]
억울한이야기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7365 875
28342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축구하는 만화.manwha
[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2673 79
283424
썸네일
[디갤] 자양역 부근 한바퀴
[26]
디붕MK-I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142 16
283422
썸네일
[미갤] 美 재무장관에 ‘월가 억만장자’ 지명…‘입막음 돈’ 재판 중단...jpg
[121]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5657 47
2834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장르가 많이 바뀐 만화
[372]
에지오아디토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0364 429
283419
썸네일
[야갤] 파브리는 이해 못하는 한국식 피자의 세계...JPG
[447]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6761 359
283417
썸네일
[정갤] 어이없는 이유로 이혼한 부부 이야기
[356]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5351 233
2834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마이클 잭슨 사후 수익 현재 근황
[32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0292 278
283412
썸네일
[디갤] 후쿠오카 마린월드 사진들
[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9263 37
283411
썸네일
[야갤] 당장 입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대출 '오픈런' 경쟁도 치열
[91]
마스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6723 27
2834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성균관대 래디컬 동아리
[116]
ㅇㅇ(211.245) 11.24 32721 235
283407
썸네일
[카연] 네피림 사냥꾼 1화
[43]
rokup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8002 60
283406
썸네일
[야갤] 장성규 오해원 워크맨 촬영 후기.jpg
[257]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4673 339
283404
썸네일
[워갤] 파키스탄 가내수공업 M4 제조 공장 둘러보기
[2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9499 152
2834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이름으로 알아보는 남성성
[882]
FDFD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0832 383
283401
썸네일
[유갤] 계획 없이 7남매가 생긴 고딩엄빠 출연 부부
[488]
ㅇㅇ(175.119) 11.24 31316 195
283399
썸네일
[야갤]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JPG
[235]
포흐애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6807 475
283397
썸네일
[미갤] `동성 친구한테 머저리라고 하는 30대 직장인 여성분... 그 이유가?
[168]
``ㅇㅇ(218.232) 11.24 26167 147
283394
썸네일
[싱갤] 유능유능 못하는 게 없는 배우
[2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9723 237
283392
썸네일
[잡갤] 아내의 한마디로 우울증을 극복한 배우
[29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0455 192
283391
썸네일
[걸갤] [단독] 민희진이 계산한 뉴진스 계약해지 위약금 "최대 6200억"
[551]
민천지더쿠(1.238) 11.24 31718 512
28338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꿀빠는 늑대? 에티오피아늑대의 수분매개 활동
[130]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26736 122
283387
썸네일
[이갤] 고딩엄빠에서 재정 흑자라서 칭찬받은 출연자.jpg
[80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6997 473
283386
썸네일
[야갤] 변기서 아기 낳고 30분간 휴대폰…"숨 멎을 때까지 기다려"
[609]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5828 290
2833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수능 수학에 도전한 일본 유튜버
[627]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53531 478
283382
썸네일
[의갤] 응급실 뺑뺑이 환자 사망에 법원 “응급 의료 거부 분명하다”
[4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9639 297
뉴스 지드래곤, 마마 어워즈서 ‘홈 스위트 홈’ 최초 공개→ 음원차트 상위권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