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교양교양 카라바조 전시 관람기앱에서 작성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3 09:30:02
조회 8183 추천 28 댓글 36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bca95c48e5f58c279f854002f76074cfee9b0dcbb7b3a1ae7b0e50fc2

예술에 전당에 당도한 본인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2f4d73faa419634d7181ab94a090b94482a7f7cfb7ed365a74b7365df

병신같이 빔프로젝터로 작품 틀어놓고 인스타감성 셀카를 찍는 전시가 아니라

진짜 그림을 왕창 가져왔다는 카라바조 전시를 보러 왔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3118c8ce654334d83b46bd58581ca1663460ef0bda65a8492661ee17a

이 앙큼한 암막 커튼을 걷어내면

7fed8272b48369f451ee81e446817773cdd67b00bf27c8148e7fbb6e7791f373

이런 설치예술이 반겨준다.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baa732e4e10dcf7503dd0318b9d72956bf7b774fa43ce7a6b4be65f37

창문 뒤의 광원이 움직이면 창문의 그림자도 그에 따라 움직인다

빛을 멋들어지게 사용했던 카라바조와 일맥상통하는 좋은 설치예술같다.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48250152db935ace0b247f3dd5682c26a44b22cc224e6395d6500dd59

처음으로 보게 되는 그림은 루도비코 카라치의 "성 바울의 회심"

이번 전시에 그림이 57개 왔다는데 그중 10개만 카라바조 꺼고 나머지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이다

대충 유대인한테 존나 잔인하게 살던 사울이 예수의 "왜 나를 괴롭히느냐?" 소리를 듣고 낙마하는 장면

누가봐도 예수가 아니라 하느님이 말거는 비쥬얼이긴한데 대충 삼위일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7fed8272b48369f451ee81e445857373fe388dddd3d01763c811f0ac9aed377d

다음은 프란체스코 바사노 일 지오반니의 "마르타와 마리아의 집에 있는 그리스도"

복작한 부엌 너머로 동터오는 해가 멋진 작품이다

7fed8272b48369f451ee81e445857d738874a5552e0eab1651aa2dbcf7451fdc

빛을 중요시한 카라바조 계열 그림들이기에

대부분의 그림들에는 이렇게 광원에 맞추어 은은한 조명을 틀어주고 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1db9e81067bccd1fcc853c3f8a776e56dc86313a69af4dc9569b7e1a7

안티베두토 그라마티카의 "성 체칠리아"

일단 오르간 치면서 노래 부르는 걸 그린거라곤 하는데 표정이 존나 무섭다.

성녀 뒤로 간소한 후광이 보일락말락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c0f58a8cc52ec444a8ee51e6647cec20c8e9dd89a704f09ad6ef6d292

국립중앙박물관 네셔널갤러리 전시에도 온 적 있는 도마뱀에 물린 소년.

하지만 저번 전시에 왔던 도마뱀에 물린 소년과 이 도마뱀에 물린 소년은 소유주가 다른 작품이라고 한다.

현재 세계에 남아있는 도마뱀에 물린 소년이 3개라고 하는데 그중 2개가 짧은 시간 안에 한국을 들르고 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역시 카라바조는 게이가 아니었나 생각하게 한다.

7fed8272b48369f451ee81e744847373980d2d99072cb4c460932e0318065dd4

페데 갈라치아의 "배가 있는 정물화"

도통 뭐가 대단한건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시대상으로는 대단한 작품이었다고 한다. 카라바조도 칭찬했다고.

작가가 여자였던것도 관련이 있을까?

7fed8272b48369f451ee81e745837c73065f18e379cb17518beda07b78984404

르네상스 시대의 정물화에는 여러가지 모티프가 들어있는데

예를들어 이 그림에 나온 메추라기는 예수를, 열매는 원죄를 상징한다고 한다, 대충 예수가 원죄 대신 먹어주고 희생하는 장면임...

잘 모르겠다.

28b9d932da836ff53cef87ed4f85756438ed793a5d75d0f9b85cc6a0b7d9d1b091ef4e

카라바조의 과일 껍질을 벗기는 소년.

암만봐도 이새끼 게이 맞았다.

7fed8272b48369f451ee81e7428471734a38a9f9ad0ff830babc0d170634b3aa

또다른 숨겨진 의미가 있는 정물화, 얘는 설명도 안 붙어있어 AI한테 물어보니 "칠면조는 자연의 순환과 시간의 흐름, 그런 칠면조가 죽었다는 것은 생명은 언젠가 순환하며 죽기 마련이라는 뜻" 이라고 한다.

도통 뭔 소린지.

카라바조가 그린 건 아니고 토마소 살리니란 사람이 그렸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5766db36e0bcf3181df333965dce2c562acb5c46078ca08e825491bbd75597eef

작가 미상의 "어린 바쿠스에게 와인을 주는 살레노스"

르네상스시대 어린이 음주가 죄였는지 아닌진 모르겠으나

표정 보니 바람직한 일은 아니었던 듯 하다.

7fed8272b48369f451ee81e647817673d18cfc3c69eca13f9c5fb8eccfa564fc

구에르치노의 작품 "다친 탕크레디를 발견한 예르미니아"

생각보다 그림이 크다, 그보다 예르미니아의 지나치게 과장된 몸짓이 좀 웃김.

맨 오른쪽 말의 뜡한 표정도 왠지 웃김.

3fb8c32fffd711ab6fb8d38a4787766dae91ce26941be564a66d15a15581433dbf4522a0620e43d605daa9538127

구에르치노의 "까마귀에게 식량을 받는 엘리야"

이 그림은 보관하다가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자글자글한 질감이 보인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6766d8e7f5f57499903c9bff85fb67edc6d8ba5745f9a136a7d986a3462aa48d6

"황홀경을 느끼는 성 프란체스코"

일단 성경상으로는 하느님이 말 건다는걸 알고 기뻐하는 표정인데...

좀...너무 기뻐하는 것 같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2cd1136b25e760de9a789cf889a2d58eb35cfe99f5bb001465ddbd7de

토마소 살리니의 "가시관을 쓴 그리스도"

난 예수의 가시관이 둥근 가시나무를 머리 위에 얹은 건 줄 알았는데

존나 빳빳한 가시나무를 이마에 박아가면서 구부린 듯 하다.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da59bff4e43a8617ed425383f0eeffe90facc09fd84cb5a2fd1fd6fc6

기둥에 묶인 그리스도, 작가는 "미상의 카라바조주의자"라고만 적혀 있다.

한 시대의 장르가 한 사람의 이름으로 귀결된다니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나?

3fb8c32fffd711ab6fb8d38a4481766d0a265a48750fb0c4f1b950b7974bf8b72e02d4720d374db6f4a0fbb86e1a

미술 교과서에서도 본 적 있는 "성 토마스(도마)의 의심"

상처의 사실적인 묘사와 도마의 표정이 재미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물이 온 건 아니고 후대 작가의 모사품이라고 한다.

7fed8272b48369f451ee81e146827273f59fbc37095f8c6dc5657b1f613eb862

카라바조의 "그리스도의 체포"

예수를 잡아가는 로마군의 갑옷이 중세 유럽식인게 마음에 안 든다

로리카 세그멘타타는 어디다가 버리고!!!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e9a7174ab1be96a82cdc848f3608fec41caf395cc7a24ade9c0541a10

카라바조의 "묵상하는 성 프란체스코"

햄릿도 아니고 왜 해골 잡고 묵상하나 싶어 AI한테 물어보니 중세시대 르네상스에서의 해골은 죽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은 밥쳐먹고 죽는 상상밖에 안 했나 보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2766d8d6a6b10892eb46ba3dc433a9e4d932455133d9fad38388fbb5ea29e29fa

마티아 프레티의 "겟세마네 동산의 그리스도"

유아 파 투 킨 온 웨어 앤 하우~ 벗 낫 소 핫 온 와이~~

이프 아이 다이 웟 윌 비 마이 리워드~~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fa5f504b44d7a97d244e002ce13c1d44552aedce89dd2467c4178b1cf

이번 전시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그림

카라바조의 "성 세바스티아노"


3fb8c32fffd711ab6fb8d38a4484766d2a257b27d64d9ae7b0f364653a82b87e655df5f8ea1d27474ece7aaa8287

저 화살이 가까이서 보면 정말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묘사되어있다

뭐하자는 폐급새끼가 같은 편이 줄로 묶고 있는데 대뜸 화살부터 쏜 거지? 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대충 넘어가자

3fb8c32fffd711ab6fb8d38a4487766d1329308993ed5024e7040a43b576568dcb7223e49f0b3a9195e0c695a5bd

테오도르 롬바우츠의 "류트를 연주하는 자화상"

표정이 재미있다.

28b9d932da836ff53cef87ec4384736e65a43680cdddd02c4956eb73262cb9f65017bb

카라바조의 "성 아누아리우스의 참수"

참수가 아니라 마치 깃털 못장식을 한 거같은 평온한 분위기가 눈에 띈다.

3fb8c32fffd711ab6fb8d38a4489766d8e6fb9b3f73842b6cd6cfcade1534247659d56c5e435cfbc3140dc192cb4

카라바조의 "황홀경의 막달라 마리아"

카라바조시대에서는 막달라 마리아를 창부로 해석해서

사도 일행중에서는 제일 죄를 많이 지은 사람으로 봤는지

부활을 처음으로 목격한 사람 중 한명인 막달라 마리아가 그 기적을 보고 참회하는 내용을 많이 그렸다고 한다.

이 전시에도 그런 내용의 그림이 3개정도 있었음.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c76350022fdf192633cf8345f4c1412429700980f25e1ed8b16204790

"익명의 촛불화 거장"(설명에 진짜 이렇게 적혀 있다)의 기도하는 성 예로니모.

해골을 지겹지도 않은지 또 쳐 들고 있다.

어째 맷 스미스 닮았다, 마침 제로니모기도 하고.

3fb8c32fffd711ab6fb8d38a4581766dc08b7fb031b2284f3f526ca7b9194ff4f2e3e63d0cb7620e409b80c2b6f8

이 전시의 중심이 되는 작품 중 하나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

위풍당당한 어린 다윗의 모티브는 어린시절의 카라바조, 참수당한 골리앗의 모티브는 늙은 카라바조라는 해석이 우세한 작품이다.

전시회 끝에서 본 카라바조의 일생을 보면 이러한 자기혐오로 자신의 목을 치고싶어하는 심정도 이해가 간다.

7fed8272b48369f451ee81e043837073c925ef999fcb7a50b569015a44ffa724

카라바조의 "이 뽑는 사람"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66d282d1ef14dda25c18f262688ef414cb8163a72294966ee394da385195beb

누구 모가지 따는 것 같지만 치과의사다.

28b9d932da836ff53cef87ec41887d6baf3925430c1e923e286e320e3b596e779f0b

전시에 마지막엔 이런 공간에 카라바조의 일생을 정리해 두었다.

28b9d932da836ff53cef87ec4e807c6b8cd298d3ff2ebba076342fc7196e795a8ec7

그림이 외설적이라고 퇴짜 받음

토마소 살리니 아내 창년이라고 삐라 만들어 돌리다가 명예훼손 소송 쳐맞음

28b9d932da836ff53cef87ec4e84726fd73d5d32c2eabd9a9bacc2bec2e93ce7766d

대사가 봐줘서 석방되지만 전혀 안 사리고

종업원에 접시 던지고

경찰관 모욕하다가 체포

28b9d932da836ff53cef87ec4e89766d83968eeee02c3df15ffabf6301ec973d8d1a

무기 소지로 체포

창녀 문제로 다른 사람 줘패기

임대료 배째고 돌 던지기

28b9d932da836ff53cef87ec4f817265a81816924260e76966f754d4097c2e12f4f2

폭행

28b9d932da836ff53cef87ec4f80706427a801ae3b434b2d55e3e44217cf71b5399f

스쿼시 하다가 살인

28b9d932da836ff53cef87ec4f837c65248a1f764a0fffb0ba194f785da722a2fa0965

살인때문에 몰타로 도주하다가 몰타 기사단한테 손절당함

시칠리아로 도망

28b9d932da836ff53cef87ec4f84776e0ebbf9f15072e74f4c2f87085ed86017d7fc

교황이 사면해줬는데 그거 못 받고 길거리에서 뒈짐...

이새끼 그냥 르네상스시대 호감고닉 아닌가???

아까 다윗과 골리앗에서 보이던 자기혐오의 근본을 엿본 듯 했다

7fed8272b48369f451ee8ee544817473d213550f0180ebb81817059e63e0ce28

마지막엔 이렇게 이번 전시에 못 가져온 카라바조의 작품들을 스크린으로라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아주 재미있고 유익했음.

한달 뒤엔 무려 실물이 오는 고흐전도 열리니까 싱붕이들도 잊지 말라구!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8

고정닉 9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305690
썸네일
[카연] 마녀를 위하여.manhwa
[118]
냐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6932 258
30568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또 쳐맞는 중증외상센터
[3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5350 353
305686
썸네일
[대갤] 충격! 수영부 코치가 남고생에게 마사지 해준다며 성폭행 (JAP)
[206]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59508 191
305684
썸네일
[해갤] 경찰, "중국대사관 테러할것" 캡틴아메리카 체포
[366]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8534 342
305682
썸네일
[잡갤] 동전 건전지 삼키면 위험한 이유
[182]
츄모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0144 130
305680
썸네일
[싱갤] 조카에게 용돈줘도 반응 안좋은 썰
[682]
Amsterd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6741 466
3056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주관적인 일본 좀비물들 평가.jpg
[333]
노무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7685 148
305675
썸네일
[야갤] 나이32에 마통 빚 5천 있는 노처녀가 원하는 남자..jpg
[870]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45365 561
305674
썸네일
[잡갤] 가짜메뉴 만들기위해 출연진 뿐만아니라 시청자도 미리 속이는 식센 제작진들
[15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8845 26
305672
썸네일
[디갤] 작년 7월부터 A7C2와 함께한 시간
[22]
오랜만의접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082 18
305670
썸네일
[무갤] 블라)남사친 때문에 파혼하게 생겼어
[343]
관심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43013 237
305669
썸네일
[싱갤] 1950년대 당시 일본의 풍경 사진
[206]
ㅇㅇ(211.107) 02.15 21859 117
305667
썸네일
[대갤] 日정부, 일본인 멸종 프로젝트 실시... 격노한 일본인들 부글부글
[50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2943 399
305665
썸네일
[해갤] 양민혁 어시 체어 멀티골...gif
[185]
메호대전종결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1464 380
305664
썸네일
[기갤] 국정원cctv 홍장원동선 : 메모 장소or미리 작성 의혹 (티조)
[388]
ㅇㅇ(223.38) 02.15 15314 215
305662
썸네일
[싱갤] 인간관계 박살난 전대 히어로.manhwa
[17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2629 328
305660
썸네일
[야갤] 충격) 아내 4명 둔 일본 남성 5번째 아내 모집중...jpg
[22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6327 100
305657
썸네일
[새갤] '수거' 저항 시 수도권 군 투입‥"행사 후 폭파·독살"
[5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9591 136
305655
썸네일
[해갤] 해군일기9편 - 갑판병과 홋줄잡기
[119]
공노비9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1639 123
3056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실현되었으면 한국을 180도 바꿔놨을 계획
[948]
박스사랑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46378 794
305652
썸네일
[대갤] 허술한 日보육원... 생후 5개월 아기의 비참한 죽음
[20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52191 154
305650
썸네일
[새갤] [단독]홍장원 "자승스님 입적 때도 국정원 투입"…+ 계엄 이유 추가
[1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4554 71
3056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부산대 최고 아웃풋 입갤
[257]
ㅇㅇ(1.229) 02.15 37253 302
305647
썸네일
[일갤] 나고야 여행기 1탄
[32]
적도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9885 21
305645
썸네일
[야갤] 러시아 여자들은 흑인을 선호할까?...ㅗㅜㅑ
[491]
앤드류테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52950 406
305644
썸네일
[잡갤] 벨기에인 앞에서 감자튀김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
[142]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1436 33
30564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탕수육 뺏어먹고 세상 쿨한 척하는 박명수.jpg
[141]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0327 191
305639
썸네일
[카연] 숏컷 톰보이와 아저씨의 발렌타인 데이.manhwa
[59]
오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6488 67
305637
썸네일
[야갤] 재판관님, 이재명 조는데요?
[672]
야갤러(222.112) 02.15 35399 786
305635
썸네일
[이갤] 어째서 천국이라 불리던 아이티는 생지옥이 됐을까.jpg
[609]
ㅇㅇ.(106.101) 02.15 31336 471
3056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PC캐스팅 vs 애니실사화
[2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2368 168
305632
썸네일
[스갤] [스키일기] 2.13(목) 날씨 좋고 눈 좋은 용평 당일치기
[30]
발왕산관광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7885 22
305630
썸네일
[포갤] 음악사에서 2월 14일에 일어난 일들
[26]
mIda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0687 20
305628
썸네일
[여갤] 당시 흥런트 진짜 ㅋㅋㅋ
[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6835 162
305624
썸네일
[디갤] 겨울 햇살 좋다니까 (25장)
[31]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477 16
305620
썸네일
[잡갤] 새끼 삵을 만났을 때 하면 안 되는 행동
[390]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0832 85
305618
썸네일
[싱갤] 깜짝 .. 미우새 주작 논란 에피 ㄹㅇ ..jpg
[170]
직정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38692 216
305616
썸네일
[로갤] 스압) 부산 햄팡 못가서 만들었다! 토머리조또
[46]
딕인어박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2123 67
305614
썸네일
[상갤] 스포, 스압) 캡아4 재촬영에서 잘린 부분들 / 추가분 정리
[70]
페키니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9873 37
305612
썸네일
[일갤]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다녀온 삿포로 여행 - 6일차
[16]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9722 22
305610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동남아의 맹주, 강력한 항공모함 보유국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8158 155
305608
썸네일
[월갤] 공포의 촉법소년단
[94]
한우내국시빌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20461 133
305606
썸네일
[야갤] 이혼숙려캠프...레전드 부부들 ㄹㅇ...jpg
[640]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84124 555
305604
썸네일
[해갤] OP, 키스방에 2억 쓴 사람
[755]
ㅇㅇ(185.253) 02.15 68877 294
305602
썸네일
[잡갤] 잘생긴 남자가 유리창 너머로 인사를 한다면?
[425]
ㅇㅇ(211.234) 02.15 50406 82
305598
썸네일
[주갤] 남친한테 결혼하자고 했다가 대차게 차여버린 28살 삼전녀 ㅜ ㅜ
[469]
갓럭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2822 270
305596
썸네일
[이갤] 미쳐 돌아가고 있는 병무청 근황
[807]
시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0948 689
3055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학폭이 자연의 섭리라는 헬스 유튜버.jpg
[1341]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64938 593
305592
썸네일
[일갤] 시코쿠) 우동투어 리벤지 2일차
[34]
아시즈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5 14439 28
305590
썸네일
[야갤] 한반도에 퍼지는 스페인 독감을 막기 위해서 포상금 건 일제
[145]
야갤러(223.33) 02.15 24230 32
뉴스 르세라핌, 7개월 만에 컴백…미니 5집 'HOT' 3월 14일 발매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