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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폰지사기 도요타 상사 살해사건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5 21:35:02
조회 27281 추천 85 댓글 84

전국민 앞에서 살해된

도요타자동차와 상관없는 도요타상사의 사장

전국민 앞에서 살해되다.

도요타자동차와 상관없는 도요타상사 사기사건
​1985년 6월 18일 도요타상사 니나노 아니 나가노 사장의 집에 취재진이 몰려 든다. 당시 2,000억엔, 당시 환율로 우리나라 돈 약 7500억(지금 환율로 하면 2조원)을 공중 분해한 나사장이 구속 된다는 정보를 듣고, 체포되는 순간을 생중계 하려고 3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든 것이다.

그날 4시 반 즈음 기자들 사이를 비집고 괴한 두명이 나사장을 죽이러 왔다며 품속에서 칼을 꺼낸다. 그리고는 바로 창문을 깨고 들어가 나사장을 칼로 찔러 버린다.

당시 33세 였던, 칼에 찔린 나사장은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과다 출혈로 사망, 칼에 짤려 출혈 중인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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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장의 회사, 도요타상사에서는 ‘도요타 골드’라는 것을 판매 했다.

금 선물시장에서 금을 거래하며 수익을 얻는다고 금증서를 판매 했다는 것이다. ‘골드’는 우리가 아는 금이어야 하는데 정확히 ‘순금 패밀리 증권’을 투자라는 이름으로 종이 쪼가리를 판 것이다.

금 대신 주는 것이라는데 투자 후에는 반환도 안되고 현금화도 안된다고 한다.

1980년 당시 일본에서는 금괴 선물 거래가 유행이었다.

중간에 사기를 많이 쳐서 그랬는지 정부가 선물거래를 규제하게 되자

나회장은 종이로 거래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팔았지만 금을 주지는 않고 금은 도요타상사에 예치를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도요타상사에 쌓여가는 금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모두 가짜였지만)

그리고 예치 시킨 금에 대해 이자를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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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 밀려온 가짜 금괴 (도요타상사가 버린 것으로 추정)



이들의 방식은 우선 젊은 여성의 텔레마케터가 무작위로 전화를 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을 골라 냈다. 그러면 나사장의 조직들이 찾아가

“할머니 내가 아들이라고 생각해 줘!”

“전골 재료를 사왔는데 같이 먹읍시다.” 처럼 인간적인 면에 호소를 했다.


그러다 안되면

장시간 눌러앉아 있거나 드러누워서 사줄 때까지 버텼다고 한다.

도요타상사의 내부 교육 비디오에서 밝혀진 내용은

절대 계약을 하게 할 요령이라며

"혼자 집에 있는 사람을 노려라"

"은행 예금보다 다소 유리하다고 강조하라"

"진짜 순금을 손에 갖게 하고 무게를 실감하라"등의

거짓말과 성공적인 화술을 구사 하는 방법이 나온다.

또한

"계약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집을 나오지 말아라!"

“눌러 앉아라”

“엎드려도 마다하지 마라” 등과 같이

영업 방법에 있지도 않은 방법으로 금괴증서를 강매하였다.

그렇게 모은 게 우리 돈 7500억, 약 3만명의 노인들로부터 정도를 모은 것이다.

60개 영업소에 직원이 7000명이나 되었다 한다.


그런데 ‘순금패밀리증권’을 팔다가 알게된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금괴가 보관되어 있으니 시기가 오면 되면 반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던 것.

그래서 이들은 골프회원권처럼 시기가 지나면 사라지는 상품을 팔려고 했고,

다이아몬드 중 가치가 없는 다이아몬드를

영구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벨기에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으로 팔기도 했다.

이외에 해외 신문사업, 항공사 사업, 경륜 발권소, 인도네시아 해군 장비 납품 사업,

아이티 군용 피복 공장 사업,

호주에 레저 클럽 회원권 등

사람들이 혹할 만한 일을 기획 중이었다.

신박하긴 하나 가치가 묘한 물건을 팔 수 있었던 비법은

사이비 종교의 포교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가져 온 듯 하다.

실제로 모 종교에 꾸준히 기부를 했다.

일단 믿고 그에 대한 신념을 갖는 것.

회사에서는 그 신념을 심어 주고자

인사말부터 태도까지 철저하게 교육시켰다.

무엇이든 팔 수 있을 듯 한 자신감을 만들어 준 후 상품을 안겨 주면 그만 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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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도요타 상사’라 해서 ‘도요타 자동차’의 계열사는 아니다.

전혀 별개의 회사.

도요타 자동차의 돈을 관리하는 신뢰 있는 업체처럼 보이게 하려고 도요타란 이름을 그냥 붙인 것이다.

기왕 흉내내는 거 ‘도요타 골드’의 광고에 도요타 자동차를 등장 시키고, 도요타 자동차의 광고 모델까지 등장 시키며 도요타 자동차 관계사인 듯 보이게 한 것이다. 도요타상사의 계열사 중에 ‘카지마상사’도 있는데

그 역시 당시 유명했던 ‘카지마 건설사’에서 따왔다 한다.


1985년 도요타상사의 사원이 사기 혐의로 체포되면서 나사장도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는 일이 생긴다.

그런데 조사 다음날 체포를 앞두고 자택에서 살해된 것. 아마 무사히 체포 되었다면 안전 가옥에서 목숨은 보존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나사장을 찌른 그날 두 남자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밖으로 나와

"내가 범인이다, 그러니 잡아가라."라고 외쳤다.

도망치지도 않고, 칼에 수 차례 찔린 나사장을 끌고 나와 무슨 정의의 사도인 듯 "87살의 노인을 속여서 850만 엔이나 편취한 놈이니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하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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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나사장을 살해한 이이다씨는 당시 56세 였고, 야노씨는 당시 30세 였는데 보도진에게 "누군가에게 부탁 받았다. 이름은 절대 말할 수 없다." 라고 했다.

그 사건으로 그 돈들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쓰여졌는지 모두 사라진다.


의혹 1

나사장은 돈이 모이니 람보르기니와 같은 자가용과 크루저 등을 사며 사치를 부렸다고 합니다. 자료 조사과정에서 그런 기사는 있는데 실물 사진이 없었다.

그가 살해된 아파트는 주택도 아니고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아파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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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2

살해범은 어떻게 현장에 들어갔을까? 일본 경찰은 그렇게 허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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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3

남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나사장이 죽은날 지고 있던 돈은 711엔이었다고 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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