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국에만 있는 '특이 요인', 가계 빚더미 키웠다"...jpg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6 15:10:02
조회 26656 추천 61 댓글 349

a16711aa372a68f537f1c6bb11f11a398b7bd8e465c2fca68ef9

a16711aa372a68f23ef1c6bb11f11a3985390e1f609e08de84df

a16711aa372a68f23ff1c6bb11f11a39b7dd406839d09af9a5

a16711aa372a68f23cf1c6bb11f11a3942b128e68dacbe963c0d

a16711aa372a68f23df1c6bb11f11a3977fefa7f5d5623663303

a16711aa372a68f23af1c6bb11f11a395297224883bd829aab9f

a16711aa372a68f238f1c6bb11f11a3915e319f99d189bd43bd7

a16711aa372a68f239f1c6bb11f11a3900da3949ed44957c8e34

a16711aa372a68f236f1c6bb11f11a39dcf7e032303b6ea9b3fc

a16711aa372a68f237f1c6bb11f11a39237b11b8a37c3eea1914

a16711aa372a68f33ef1c6bb11f11a39965b22f05e54ae880155

a16711aa372a68f33ff1c6bb11f11a39e8254a9c1b5be48f69ea

a16711aa372a68f33cf1c6bb11f11a3981985da4a5f28b9175

a16711aa372a68f33df1c6bb11f11a39d67822a1ff83350b81e5

a16711aa372a68f33af1c6bb11f11a39a59a8745f64aa4646f15

a16711aa372a68f33bf1c6bb11f11a397029888bccb5a1b8ce16

a16711aa372a68f338f1c6bb11f11a39afad2a82b1db86b4dea8

a16711aa372a68f339f1c6bb11f11a398aa8c94916984842df2b

a16711aa372a68f336f1c6bb11f11a398731991789b198120a33

a16711aa372a68f337f1c6bb11f11a39bc7321b199b5c4e59b77

 

3분기 가계대출 규모가 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가계빚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소식 계속 전해 드리게 되는데 한국의 가계빚 규모는 지난 5년간 매년 연평균 1.5%씩 증가하는 수준으로 커져왔습니다.

국제결제은행이 비교해 놓은 GDP 대비 가계빚 비중이 큰 나라 10개 선진국 중에서 홍콩 다음으로 두 번째로 빠른 속도입니다.

가장 심각했던 시기가 2021년 3분기입니다.

이때 우리나라의 가계빚 규모가 국제결제은행 집계로 GDP의 99.2%까지 커졌는데요.

이후에 조금씩 낮아져서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GDP의 92% 수준까지 내려온 걸로 추산되기는 합니다.

최근 3년 동안 금리가 높았기 때문에 빚을 좀 갚는 모습이 더러 나타난 것도 작용했지만요.

사실 이 기간에 우리나라 GDP가 늘어나는 속도가 가계빚 증가속도보다 빨랐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계빚이 약간 작아 보이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제결제은행이 집계하는 43개 나라 중에서 우리는 다섯 번째로 가계빚 규모가 큰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의 가계빚 늘 심각한 문제라고 했지만 사실 10년 전 정도까지만 해도 43개 나라 중에서 따져보면 15위 수준이었습니다.

중간보다는 빚이 좀 많은 편이네 싶은 정도였는데 급속도로 순위가 올라가면서 2022년 기준으로 5위까지 왔습니다.

한국의 가계빚이 이렇게까지 비대해지게 된 이유, 첫 번째로 전세자금대출이 지목됐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가계빚 급증을 막기 위해서 사려는 집의 가격 대비해서 대출받을 수 있는 돈의 규모, 즉 LTV 규제는 주요국 중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두 번째로 엄격하게 해왔다는 게 우리금융연구소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가계빚에서 집을 사려고 낸 대출의 비중은 60.2%입니다.

주요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그런데 왜 한국의 가계빚은 대출을 우리보다 훨씬 더 쉽게 많이 내주는 나라들처럼 커져온 걸까, 2016년 이후로 연평균 20~30%씩 급증한 전세자금대출이 한국 가계빚을 이렇게 막대하게 만든 큰 원인 중에 하나라는 게 우리금융연구소의 진단입니다.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내줘온 전세대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가계빚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에는 5%에 그쳤는데 2022년에는 14%까지로 단기간에 크게 확대돼 왔다는 겁니다.

최근에 대출규제에 있어서 전세자금대출이 포함되기 시작했는데요.

한국의 가계빚 전반을 훑어봤을 때 역시 전세대출의 급증세가 우리나라가 10년 만에 국제적으로도 가계빚이 가장 큰 나라 중에 하나가 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의 가계빚에서 진짜 위험은 자영업자들이 져온 가계빚에 있다는 게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진단입니다.

한국은 이른바 선진경제 중에서 자영업자 비중이 유독 높은 나라에 속하고요.

가계빚에서도 자영업을 꾸리기 위한 대출이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자영업자들이 사업자 대출을 내기도 하지만 그냥 가계빚을 내서 그 돈으로 근근이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실제 가계빚에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건 주택 관련 대출보다 이 자영업자 대출 쪽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내수 부진이 이어지거나 더 심각해진다면, 우리나라 가계빚의 약한 고리가 이쪽에서 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주택시장의 안정과 함께 내수 시장의 온기를 되찾아야 한국 가계빚의 진짜 뇌관을 제거할 수 있다.

여기에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숙제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출처: 미국 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1

고정닉 11

2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283973
썸네일
[육갤] 국방부 : 수당은 늘리겠지만 받기 ㅈㄴ 힘들게하겠다
[300]
육갤러(154.47) 11.26 37461 215
283971
썸네일
[동갤] 동덕여대 사실 정정 입장 요약문 (재학생, 졸업생 일동)
[981]
휴민트솜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62628 904
283969
썸네일
[모갤] (스압.webp) 워싱턴메트로, 덴버 약간의 철분, 시애틀 경전철
[26]
미소천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1237 28
2839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무도 기습공격 특집
[220]
싱벙갤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0796 227
283965
썸네일
[동갤] 스압] 거유 톰보이 여친이랑 데이트 하는.manwha
[316]
앨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3360 144
283963
썸네일
[기갤] 장어 먹다가 1시간만에 5kg 찌운 먹방 유튜버
[336]
ㅇㅇ(117.111) 11.26 51482 62
283961
썸네일
[중갤] 비싼 거 먹으려고 점심 메뉴를 제일 마지막에 고르는 막내
[781]
ㅇㅇ(106.101) 11.26 43851 110
283957
썸네일
[잡갤] 낚시로 참치 잡은김에 진짜 참치김치찌개 만들어먹는 이장우
[19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9852 31
283953
썸네일
[일갤] ③ 도쿠시마의 허수아비 마을, 나고로 허수아비 마을 여행기
[46]
맛챠라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1159 31
283951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버추어파이터 근황
[200]
언성을높이지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1252 49
2839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역대 대통령 출신 대학교
[711]
아싸아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6967 278
283948
썸네일
[코갤] 최근 핫한 마이크로스트레이티지 이야기
[102]
ㅇㅇ(37.19) 11.26 21450 72
283945
썸네일
[이갤] 한글이 중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 해외 유튜버 ㄷㄷ
[1068]
ㅇㅇ(104.254) 11.26 34737 306
283943
썸네일
[스갤] 유튜버의 뷰봇테러 대응 꿀팁
[250]
스갤러(211.234) 11.26 43586 113
283941
썸네일
[유갤] 소개팅에서 이렇게 잘 먹는 사람 호불호
[253]
ㅇㅇ(175.119) 11.26 45109 80
283937
썸네일
[디갤] 뒤늦게 다녀온 창덕궁 후원 (Feat. 익선동)
[37]
디붕이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2707 37
2839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대만 드라마속 삼겹살 먹방ㄷㄷㄷ;;.jpg
[449]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7655 289
283933
썸네일
[유갤] 00년생과 94년생의 SNS 사용으로 판별하는 세대 차이
[352]
ㅇㅇ(175.119) 11.26 44769 89
283931
썸네일
[카연] [함자] 어느 날 멘헤라녀에게 DM이 왔다 (4)
[113]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6565 234
283929
썸네일
[보갤] 정우성 디엠 뜬거 정리
[1266]
보갤러(61.98) 11.26 113057 810
283927
썸네일
[잡갤] 홍천 아미산서 전날 훈련 중 다친 20대 일병 끝내 숨져
[393]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2122 201
283925
썸네일
[아갤] 칸나 코스프레 / 황녀복 코스튬 제작 했어요!
[270]
룹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1228 262
2839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아이들을 위해 탱크를 만든 금손아빠
[235]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4373 234
283919
썸네일
[국갤]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서도 증인 사전 접촉
[361]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1777 212
283917
썸네일
[퓨갤] 용근신 “mlb 벤클은 시시했다”.jpg
[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5598 55
283915
썸네일
[부갤] 빚을 갚기 위해 '이것'을 포기한 우리나라 청년들... 저성장 시대 청년
[509]
틴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6173 101
283913
썸네일
[중갤] [단독]마약동아리 회장 마약 수사는 검찰 권한 밖이라고 주장
[186]
ㅇㅇ(112.223) 11.26 24983 219
28391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가나에서 만든 영화 포스터들
[156]
전동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2637 109
283909
썸네일
[중갤] "음주운전 하느냐"고 질문한 시민에게 칼 든 조폭
[486]
한브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5525 251
283907
썸네일
[베갤] 두두리악기 방문후기! 사진짱많음!
[63]
레-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9964 33
283905
썸네일
[이갤] '오세훈 스폰서' 측근들, 서울시 낙하산 취업
[268]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7756 154
283903
썸네일
[K갤] 'MVP' 김도영, 2024년 가장 빛나는 선수
[83]
ㅇㅇ(118.235) 11.26 11687 116
2839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vs한국
[249]
전국민면허몰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2300 129
283897
썸네일
[디갤] 산에서 초광각
[48]
똑딱이조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6284 35
283895
썸네일
[잡갤]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내달 5∼6일 전면파업
[259]
묘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6849 89
283893
썸네일
[동갤] 동덕여대 시위가 폭력적이라는 여시글+반응
[3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48784 473
283891
썸네일
[건갤] 1/10 자쿠ii(샤아) 코스프레 제작기
[109]
이케야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2028 144
283887
썸네일
[주갤] "결혼하면 300억, 안 하면 7억…정우성 혼외자 선택은 재산분할 리스크
[1360]
ㅇㅇ(121.164) 11.26 45132 649
283885
썸네일
[L갤] (유튜브) LG 오지환, 박용택 vs 정근우 평가.JPG
[81]
ㅇㅇ(106.101) 11.26 16392 121
283883
썸네일
[야갤] 20대들이 자영업 알바를 피하는 이유.jpg
[978]
야갤러(211.234) 11.26 48847 362
2838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WWE에서 등장곡이 중요한 이유
[267]
컴퓨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0053 78
283879
썸네일
[나갤] 66세 주병진, ♥54세 동안녀와 맞선
[260]
ㅇㅇ(110.70) 11.26 32959 128
283875
썸네일
[동갤] 한 초등교사가 생각하는 이번 동덕 재학생들 폭동 이유
[465]
ㅇㅇ(211.201) 11.26 32581 504
283873
썸네일
[싱갤] DHL 화물기 추락..
[1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7994 41
283871
썸네일
[기갤] 정우성 얘기로 대화하는 무도 고독방
[163]
긷갤러(211.234) 11.26 29985 287
283870
썸네일
[유갤] <풍향고> 1시간 리더제 도입
[53]
ㅇㅇ(175.119) 11.26 11448 35
283868
썸네일
[V갤] 정보글)복싱을 하면 안되는 이유.jpg
[3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32476 95
썸네일
[미갤] "한국에만 있는 '특이 요인', 가계 빚더미 키웠다"...jpg
[349]
예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6656 61
2838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버스터콜.jpg
[246]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41755 437
283864
썸네일
[새갤] 오세훈 페북: 명태균 여론조사 논란에 대한 해명
[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8658 65
뉴스 한복 입은 김태리, 성탄절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장식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