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장의 수상한 해외 출장...초청 뒤 교육비 증가.jpg

소방본부장의 수상한 해외 출장...초청 뒤 교육비 증가.jpg앱에서 작성

ㅇㅇ

2024.11.30 17:10:02

조회 12608 추천 68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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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코앞에 둔 세종소방본부장이 내일(1일)부터 호주 출장을 떠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종소방본부는 교육기관으로부터 초청받은 거라고 밝혔지만,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확인됐습니다.

이상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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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세종소방본부 소속 소방 공무원 9명이 7박 9일 일정으로 호주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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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재난 대처와 구조 능력 강화를 위해 호주 정부가 공인한 소방교육기관에서 훈련받고, 현지 소방서의 첨단 장비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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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2월 말 정년퇴임을 앞둔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의 동행이 갑자기 결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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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참관 목적으로 내세웠지만, 출장을 다녀오고 불과 20여 일 뒤면 민간인 신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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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는 호주 교육기관의 초청으로 장 소방본부장의 항공료와 식비, 숙박비는 모두 지원받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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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주 교육 기관의 초청이 이뤄진 뒤 훈련에 투입되는 예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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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의 국외 훈련 추진 계획에는 교육비가 3천780만 원으로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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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앞서 세종소방본부가 초청장을 받기 전에 작성한 공문의 교육비는 2천5백만 원.

한 달 새 천280만 원이 늘어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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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 훈련 계획과 비교해봐도 올해 교육비가 630만 원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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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방본부장을 찾아갔지만, 설명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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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방본부장은 지난달 최민호 세종시장이 단식에 들어가자 소방공무원들에게 위로 방문을 지시해, 경찰이 직권 남용 혐의가 있는지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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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bMDZfaUGNs?si=ac1Tsp98ulq2GF15

[단독] 소방본부장의 수상한 해외 출장...초청장 받은 뒤 교육비 증가 / YTN

[앵커]퇴임을 코앞에 둔 세종소방본부장이 내일(1일)부터 호주 출장을 떠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세종소방본부는 교육기관으로부터 초청받은 거라고 밝혔지만, 예산 집행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부분이 확인됐습니다.이상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기자]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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