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 유학갔다가 참혹한 몰골로 발견된 아들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1 18:20:02
조회 71559 추천 529 댓글 860







a167116bb7816cf33b33044d58db343a30d9db0452ee6ca04b0154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활달한 아이였던 아들.

그랬던 아들이 일본으로 간지 몇년 후 참혹한 몰골로 돌아왔다.









원하는 전공을 찾아 일본으로 유학갔던 아들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큰 충격에 바로 일본으로 출국하였다.



a167116bbd856efe38e75a67ee9f2e2dc0e12072c6c56efc3ae66298


그런데 실제로 마주한 아들의 상태는 걱정보다도 참혹했다.


머리뼈가 손실된 상태.


일본 의료진이 말하길 급성경막하혈종으로 두개골을 절제했다고 했다.












a167116bb1876ef23be95a67ee9f2e2d594304886540e3382a40c378

이는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아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a167116bb2856df2e26d2efb1cc1231d7f74e126cd78d770389a


a167116bb0846ff0e26d2efb1cc1231dc814ab55a8a1f2d2e574


하지만 그 외에도 아들의 상태는 심각했다고 한다.



일상적인 거동도 부자연스럽고, 


말까지 심하게 더듬게 되었으며,


몸무게가 심하게 빠져 몰골이 말이 아닌 상황.





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886fa1bd625310c9f2ac35d4862574d9ca2eaeef33170187a7a6cd2feb68ad803b2abbd5e9a1789046e8b19ce107fec7cb341552c433a2a84ee47bff2eb96a4c49993

일단 가능한 빨리 거기서 아들을 빼내야 되겠다 싶어 귀국한 가족들. 







a167116bb0816bf036e782e2425df6c5b1ce2f2de1f500b115abf3f27f2c24


여기서 호전되더라도 후유증이 예상되는 상태.


한국에 있을 때는 분명 누구보다 건강했던 경서(가명).


신체건강하던 아들이 이 꼴이 된걸 본 가족들은 눈물을 흘린다.






a167116bb2846ffe38e88ee2415df6c5d830a9c16afd227c9d05499ffd1e80


일단 귀국해 한국에서 누구의 책임으로 아들이 이렇게 됐는지 알아보려 하는데,

본인은 기억이 안난다고.







a167116bb08460fe3ae88239c4296a37bf9eee09b1143045f035982fc6


그런데, 이모가 짐 정리하던 중 발견한 기밀문서가 사건 해결의 발단이 된다.






a167116bb0866ef23833044d58db343a404ebd9ca4ccbcd10a642e


문서 제목은 "재미있는 여행을 위한 특별 가이드"







a167116bb6866cf038ea82e39a03dc73e42c1763971700cd87724e4ade9d


일본에 있는 동안 당신은 비서이며 아니키의 모든 스케쥴을 이렇게 저렇게 정리하고 비위를 어떻게 저떻게 맞춰야 한다 등이 빼곡히 나열되어 있는 가이드 였다.






60ec8775b48460f63be780fb1cc1231dc8b301131374e05b57d9


a167116bb5816c2abc4798bf06d6040345a56180bdc1dbf8bd

문서제목 : 일본 생활 개정판.pptx



화장실/컴퓨터 이용 지속시간 및 쿨타임을 기록해 두었다.

소변은 1분 대변은 5분 쿨타임은 30분이라고 한다.



60ec8775b4876cfe39e881fb1cc1231db6916cda012915f9dce2


마트나 편의점 이용 수칙, 수면 시간, 개인 핸드폰 사용 등 생활전반을 아울러 규정하는 방대한 규약들. 



문서는 여러번 개정 되었던 걸로 보인다.




a167116bb6806b2abc4798bf06d6040326cb447cf11c7c0d47

즉각 출동조까지 운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a167116bb0846f2abc4798bf06d60403776c904e54920705de


아들이 일본에서 그야말로 현대판 노예와 같은 생활을 했다며 분노하는 가족들.


도대체 이렇게 까지 해서 모셔야했을 오야붕은 누구일까?







a167116bb2856df33a33044d58db343af8f9773e0f18c43a771dae60ec8775b48069fe38ed80fb1cc1231d90ccfc05731971f3ad4c

a167116bb0846ff139e75a67ee9f2e2d1df07936efe1f8ced711274c

60ec8775b4876ef63ce887fb1cc1231d0045544b03fc238e6650


발각된 기밀문서에 결국 숨겨왔던 사실을 털어놓는 아들.















a167116bb6866df53aea5a67ee9f2e2dcc233132dda4734e2e6ddfcd


그가 모시던 아니키는 바로 아들과 같이 부모님께도 인사하고 출국했던 고등학교 친구 박모씨.





a167116bb6876ef23be95a67ee9f2e2da2becde47e57532406107a32

a167116bb3876ffe39e78039c4296a3751eecf68e205b1f4edeb840d7f


앞서 본 다양한 규제들을 지키며 아니키의 스케쥴 관리 및 비위도 맞춰야 했으며,

어기거나 미이행시에는 심각한 체벌을 받았다고 한다.






a167116bb0846ff136e98e39c4296a373dc5a05e2b2633809572b801db


당시 그가 뚜드려 맞고 작성했던 반성문. 


전화시 말을 잘 못알아들었다, 


수업시간에 자세가 불량했다, 


사전에 지시사항의 우선순위 명칭을 외우지 못했다 등이 있다.






a167116bb0866ef138ea8139c4296a37a3f124fe2c3586afeddcfe638c

그 뿐만 아니라 일본 생활 중에는 아니키에게 지속적으로 돈 상납을 강요받았다.






a167116bb6846cf33833044d58db343a9aceaa62f4f627b14cdf2f

그렇게 상납한 돈은 총액 약 1억 3천만원.








a167116bb7816ef13933044d58db343aadef81e6da7123e0a89bb5


사건이 벌어진 날도 그냥 평소처럼 네다섯대 맞았을 뿐인데 

잘못 맞았는지 구토가 나오고 그 다음에는 기억이 없다고 한다.





a167116bb38560f039e75a67ee9f2e2dad003ac72ebe0bece12bfc44


아니키는 사건이 벌어진 후에도,

아들이 병원에서 사경을 헤멜 때도 

문자로 돈(20만엔)을 요구해왔다.








a167116bb3876ff339e95a67ee9f2e2d28d8a62830cd7a288970d373


참혹한 현실에 눈물을 흘리는 모친.







a167116bb3856ef1e26d2efb1cc1231d4b7db25915112ef4bd99

끝.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29

고정닉 121

5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439/2] 운영자 21.11.18 9014512 486
286327
썸네일
[필갤] 첫눈 온 날 500T
[9]
해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355 16
286324
썸네일
[특갤] 구글 genie2 와ㅋㅋㅅㅂ 게임 회사 다 망했네 ㅋ
[89]
ㅇㅇ(221.145) 12:15 4940 37
286323
썸네일
[국갤] 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안·김건희 특검 재의결 7일 동시
[297]
빋갤러(106.102) 12:10 3309 70
286322
썸네일
[중갤] 이 시각 외신 및 세계 각국 반응
[241]
카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7385 144
28632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오징어게임2 캐릭터 소개
[195]
낙낙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9987 86
286319
썸네일
[저갤] 엔씨소프트 마지막 희망... 리니지 신작겜.jpg
[191]
저갤러(211.234) 11:55 6621 85
286318
썸네일
[이갤] "윤두창 정신착란에 가까운 계엄"
[459]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1 9541 149
286316
썸네일
[동갤] 동덕여대, 교수들한테 지지선언 매일 읽어라 강요.news
[2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13714 374
286315
썸네일
[카연] [단편만화]21세기 성춘향과 홍길동을 위한 오마주
[23]
이이공오(203.237) 11:40 2139 11
286314
썸네일
[야갤] 박안수 계엄사령관 "계엄 사실, 통제실 이동해 대통령 담화 보고
[231]
틴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5 9315 104
286312
썸네일
[중갤] 안철수 "최선은 대통령 하야, 설득 안되면 진지한 고민 후 결단"
[320]
ㅇㅇ(175.197) 11:30 8156 69
286310
썸네일
[동갤] 동덕여대 폭력시위 반대 재학생팀 입장문 올라왔지?
[112]
감자서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8540 218
286308
썸네일
[필갤] 다시 찾아가본 고베의 바닷마을
[36]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674 27
286307
썸네일
[이갤] [단독]서울경찰청장 “포고령 전엔 진입 허용” 주장
[176]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7432 26
286306
썸네일
[새갤] 한동훈 '계엄군 체포조' 항의에, 尹 "포고령 위반해 그랬겠지"
[2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0616 68
286304
썸네일
[군갤] "대통령이 특수부대에게 정적 암살 명령을 내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143]
ZD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23009 151
286302
썸네일
[동갤] 총기탈취 아줌마 BBC 인터뷰 입갤 ㅋㅋㅋㅋㅋㅋㅋㅋ
[897]
라면타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0 24294 342
286300
썸네일
[미갤] 12월 5일 시황
[16]
우졍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4700 10
286299
썸네일
[기갤] 尹-한동훈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 임기 중단 없다".jpg
[4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14221 57
286298
썸네일
[해갤] [단독] 尹, 대국민사과 하되 임기지속 의지 밝힐듯
[382]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16611 189
286295
썸네일
[새갤] [단독] 몸싸움 도중 툭…국회에 '탄창' 흘리고 간 계엄군
[3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14920 92
2862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보디빌더의 은밀한 취미.jpg
[169]
흑두루미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30458 151
286292
썸네일
[코갤] FBI "북한의 한국 기습준비 도운 남성 체포."
[332]
ㅇㅇ(175.211) 10:15 16767 548
2862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압적인데 똘추같은 여자노예..manhwa
[100]
ㅇㅇ(61.82) 10:10 14663 105
286290
썸네일
[한갤] [단독] 尹, "민주당 폭주 알,리려 계엄 선포"
[830]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15477 125
286288
썸네일
[레갤] 올해 동물 피규어들
[27]
소리지르는레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5796 25
286287
썸네일
[이갤] 계엄 선포 전에 군에서 미리 준비한 정황 포착
[3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0 18305 106
286285
썸네일
[프갤] 【FULL번역】ㅈㄴ 재밌었던 CM펑크-세스-새미의 팩폭 세그먼트
[49]
ㅇㅇ(14.42) 09:40 8126 120
286283
썸네일
[월갤] 일상 이 에피소드 공감된다
[52]
바다거북수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8237 25
286282
썸네일
[부갤] 최근 해본 1인플 겜들 후기
[26]
다한콘좋아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0256 31
286278
썸네일
[디갤] 아모레 SPACES 전시 사진 등 (24장)
[21]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4069 16
286276
썸네일
[밀갤] 핫산)당당 대한민국 대통령의 느슨한 이세계 정복 - 프롤로그
[81]
이가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12170 69
286274
썸네일
[야갤] 각 시대별 시위진압을 비교해보자
[183]
실시간기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16551 160
286272
썸네일
[3갤] 3d프린터로 낚시미끼 루어 만들기
[39]
gr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6935 40
286270
썸네일
[싱갤] 꼴릿꼴릿 짝사랑한테 고백하기.....manhwa
[148]
ㅇㅇ(59.7) 08:20 33876 95
286268
썸네일
[해갤] 올 겨울 핫 아이템
[68]
ㅇㅇ(146.70) 08:10 12393 33
286266
썸네일
[미갤] 법륜스님이 말하는 내 마음이 편해지는 마음가짐...
[95]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1560 89
286264
썸네일
[한갤] 귀여운 톰보이 여고생이 리미널한 호텔에서 괴물과 만난 만화
[44]
스포일드머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13223 65
286262
썸네일
[미갤] 2024년 미만 덕질 결산, 옴니버스 책장
[14]
KAHN_Slayer9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5588 15
286260
썸네일
[잡갤] 해조류와 해초의 차이
[65]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1977 41
286250
썸네일
[디갤] 타카마츠 sooc
[17]
esp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13063 12
286248
썸네일
[야갤] [급속보] 계엄군 국회 투입은 연막작전?.jpg
[1661]
스나이퍼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82017 1880
286246
썸네일
[야갤] 공감공감 내돈주고 사면 후회하는 8가지 물건들.
[300]
틴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5308 29
286244
썸네일
[미갤] 섬유유연제 분무기에 넣고 쓰지 마세요
[255]
미갤러(212.102) 01:15 37693 133
286242
썸네일
[잡갤] 생활의 달인 턱걸이 달인.jpg
[231]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7030 345
2862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장난 메이드로봇 만화..jpg
[89]
ㅇㅇ(61.82) 00:55 29325 183
286236
썸네일
[중갤] "E스포츠? 스포츠는 몸을 움직여야지."
[5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42463 121
286234
썸네일
[놀갤] 아시아 최초 싱글레일 롤러코스터 타러간 경주 여행기.
[81]
Dave.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20642 125
2862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징역 30일.jpg
[218]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65843 218
뉴스 넷플릭스, ‘트렁크’ 홍보 재개…”공유 인터뷰 예정대로“ [공식] 디시트렌드 12.0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