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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류의 유명한 헬멧들을 갑옷의 발전 과정과 보자

따흑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08 00:20:02
조회 27808 추천 128 댓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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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옷관련 도록을 많이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울류의 유명 세트들이 보이는 거임.


그래서 연도표와 함께 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짧은 지식과 함께 보여주기로 했음.






1, 2. 솔라 & 하이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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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소울류에서 호평받는 디자인임과 동시에

디자인 면에서도 '그레이트 헬름'이라는 근본을 따르고 있음.


13-14세기에 쓰였고, 이때는 중세가 맞기때문에 중세 기사 갑옷하면

이쪽이 맞다고 볼 수 있음






3. 사냥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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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 페이스 베시넷, 또는 하운드스컬 베시넷으로 불리는 헬멧임.






4. 허무의 위병, 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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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 마우스 헬름 또는 스테크 헬름으로 불리는 이 헬멧은

상술한 대로 마상시합용 이라서, 머리를 돌릴 수 없고, 시선이 제한된 디자인이 특징임.


초기에는 한 덩어리의 철판으로 만들었다가, 후기로 갈 수록

분해하기 쉽게 여러개의 철판으로 만들었다고 함.






5. 용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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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중반에 북유럽과 헝가리에서 주로 쓰인 장비로,


특이하게도 뒤로갈 수록 프랑스, 독일은 물론, 이탈리아에서도

인기있는 디자인이 됨.






6. 기드온 오프닐, 저주를 짊어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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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뷰트, 원어인 이탈리아어로 바르부타는 수염이 난 이라는 뜻으로,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판타지 게임에서 자주봤을 T자 헬멧임


이름답게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고, 15세기 초에 만들어진 실전용 헬멧이었음

보면 알겠지만, 그 계통을 타고 올라가면 그리스식 청동헬멧이 있음.






7. 아스토라 상급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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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기사하면 생각하는 전형적인 헬멧, 아멧 Armet은 15세기에 시작되었음

그러니까 중세의 끝을 15세기 말 이라고 정의한다면 중세기사 라고 말할 수 있음.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화려한 헬멧은 중세가 끝난 후인 16세기에나 볼 수 있음






8. 땅잃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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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넷이라고 부르는 이 헬멧은 실전과 의장을 넘나드는

실전선을 지니는 헬멧으로, 그 만큼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함.


얼굴 전체를 가리는 디자인이 있는가 하면, 머리만 덮는 것도 존재하는 등.

또한 폴란드의 유명한 기병, 윙드 후사르가 착용하기도 했음.






9. 카인허스트의 핏빛 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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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헬멧 역시 부르고넷의 영역에 있지만, 스페인의 정복자들이 썼던 철모자, 모리온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중간단계에 있다고 생각함.


사진의 경우는 원래 귀를 덮는 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프롬소프트웨어 디자인 팀은 이를 재해석해 턱선을 보이는 디자인으로 승화함.






10, 11. 기사, 카리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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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대로 이 둘은 17세기까지 화려하게 발전한 아멧 종류의 헬멧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실전용 보단 의장용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음.


영국의 그리니치 갑옷으로 대표되는 화려한 갑옷은 왕족 정도는 되어야 만들 수 있었고,

전장에서 직접 싸우기 보단, 왕들 사이에서 선물로 교환되기도 했음.






12. 인형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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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헬멧으로 불리는 이 장비는 엘든링에서와는 달리,

경기병이 착용했던 장비였음.


놀랍게도 그 목적은 최소한의 철을 사용해 착용자를

횡으로 베는 검으로 부터 보호하는 목적이었다고 함.







출처: 프롬 소프트웨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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