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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대 전쟁 시작됐다... 노인 복지금 폐지해 무상급식 실시 논란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1 19:35:01
조회 30854 추천 230 댓글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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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도시에서 드디어 세대 전쟁이 시작되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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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발생한 곳은 일본 기후현 구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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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시는 2025년부터 중학교 급식비를 무상화하는 방침을 검토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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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조시내 공립중학교의 경우 학생 1명당 한 달 약 4600엔 정도의 급식비를 걷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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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전면 무상화하겠다는 것

구조시내 중학생은 약 1000명, 학생 한 명이 3년간 부담해야 할 급식비는 약 16만엔인데 그만큼 시의 재정부담이 느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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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고교생의 경우 원래 시내에서 통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만 통학비를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시외로 통학 또는 하숙하는 학생까지 지원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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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큰 도움이 될 거라며 반기는 분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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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갑자기 늘어나는 비용을 어디서 마련할 것인가 하는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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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구조시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들을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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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조시에서는 100세를 맞이한 시민에게 장수자 포상을 지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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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이 방문한 이 노인시설에서만 올해 3명이 100세를 맞아 10만엔 씩 포상금을 받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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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축하를 받아 기뻤다는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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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으로 10만엔의 포상금은 물론이고 경로회에의 교부금 (인당 2천엔)까지 전부 폐지해 급식비 무상화 재원의 일부를 충당하겠다는 방침임


근데 그거 폐지한다고 급식비가 충당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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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인을 위한 복지 비용을 갑자기 폐지해 젊은 사람들에게 주겠다는 정책

학부모들이야 대환영이지만 반발하는 시민들도 다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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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어르신들께 감사하는 마음 같은 게 없어져버리는 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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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무상급식을 위해 노인 복지를 희생하는 것은 역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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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성장하지 못해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노인들과 학생들이 치열히 다투게 된 일본 사회에 대해 안타까워 하는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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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도 젊은 세대에의 투자를 주장하는 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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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희생을 해온 노인세대를 버려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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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세대가 승리해서 배틀로얄을 찍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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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가 승리해서 플랜75를 가동할지

드디어 세대 전쟁이 막오른 쪽본이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기대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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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나 유튜브에서 쪽본애들 살살 부추겨서 세대 갈등 격화시키는 방법으로 지들끼리 싸우다 폭싹 망하게 유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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