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밐빵이와함께 유럽여행 - 뮌헨3일차앱에서 작성

귀요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5 17:21:02
조회 11278 추천 20 댓글 58

[시리즈] 밐빵이와 함께하는 유럽여행
· 밐빵이와함께 유럽여행 - 뮌헨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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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후기에 이어 2일차 밤 사진부터:

어둠이 내린 뮌헨시청앞
본 청사는 2차대전당시 파괴된 구 청사를 재건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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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앞에도 크리스마스마켓이 성탄분위기를 가득 메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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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마켓의 대표 구경거리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선물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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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여운 크리스마스 굿즈들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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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러가는길에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해리포터 굿즈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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밐빵이를 조금 닮은 도비인형

진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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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 가격이 109유로라는 미친 가격을 자랑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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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간의 해리포터 덕질을 마치고 근처의 정육식당에서 저녁식사겸 간식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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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식당은 1908년부터 이어져내려오는 유서깊은 정육점체인 빈젠무어(Vinzenzmurr)의 한 지점이다.

구매한 샌드위치는 레버케제젬멜(Leberkäse Semmel) 독일의 대표적인 길거리간식이다.
이름을 직역하면 치즈간 샌드위치인데 실제로는 간도 아니고 치즈가 박혀있지도 않다. 맛과 식감은 대략 말랑말랑한 스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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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소는 일전에 독일생활당시 지냈던 뮌헨근교마을인 게르메링. 당시의 집주인부부(한국출신)께서 이번 여행중에 빈 방을 하룻밤 쓰라고 허락해주셔서 뮌헨역에서 30분가량 전철을 타고 도착하였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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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와는 다르게 현지 로컬타운느낌이 충만한 한적한 게르메링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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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로 들어가면 더더욱 유럽 로컬타운 내지는 미국 중서부의 소도시(2년 전 방 계약면접보러 처음 방문했을 때의 느낌이었다) 삘이 확 느껴지는 동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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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저씨가 마련해주신 오늘의 숙소. 2년 전 내가 쓰던 바로 그 방이다. 아아 추억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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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레 저녁
간만의 한국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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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현지에서 파는 제품이라그런지 할랄인증마크가 붙어있다

독일에 무슨 할랄음식인지 싶겠지만 사실 독일(적어도 뮌헨등의 남동지방)의 대도시를 한 번만 걸어다녀보면 우리나라 김밥천국만큼 많이 널려있는게 케밥집이다(대게 터키식). 생각보다 독일의 이슬람인구가 많다는걸 직접 가보기전에는 나도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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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빈젠무어에서 함께 산 자우어크라우트를 곁들여 맛난 라면한그릇 후룩후룩 탕탕









~ 뮌헨 3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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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내다본 마당과 옆집들
정말 소박하고 예쁜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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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저씨부부와 모닝커피 한 잔 하고 인사드린 후 오늘의 목적지인 알프스 추크슈피체 봉우리에 가기 위하여 뮌헨역으로 복귀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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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중앙역 재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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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반의 상징 고속철도 이체에(ICE)

이 기차의 이름도 꽤나 골때리는게, 독일어가 아니라 영어로 지은 Inter-City Express의 머릿글자를 딴 이름이다. 자국어단어로 이름을 붙인 일본의 신칸센등과 다르게, 한국의 고속철도 KTX처럼 외국어 번역명을 기차 이름으로 삼은것이다(그런 주제에 발음은 또 영어식인 [아이씨이]가 아닌 독일식으로 [이체에]로 부른단다). 독일은 한국과다르게 로마자알파벳을 사용하는나라인데 어차피 두문자어이름을 붙일거면 독일어 단어에서 따와도 되었을 걸 왜 굳이 영어명에서 머릿글자를 땄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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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내 커다랗게 걸려있는 오징어게임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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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기차역전철역엔 어딜가나 비둘기들이 많다
심지어 지하아케이드 한 가운데에도 무리들이 돌아다닌다..(날아다니는게 아니라 고고하게 머리를 쳐들고 당당히 걸어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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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사온 살라미젬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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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부 독일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역시 유럽여행은 기차여행이 근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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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을 출발한지 한시간 남짓 지나면 벌써 창 밖 풍경에 눈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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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크슈피체행 산악열차 출발지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역으로 가는 중간의 환승역인 코헬. 여기서 버스를타고 올슈타트라는 타운까지가서 다시 가르미슈행 기차로 갈아타야한다. 뮌헨역부터 토탈 약 2~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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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박한 마을의 뒤로 서있는 구름낀 설산이 벌써 알프스의 풍취를 풍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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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플라스틱)으로나 보아왔던 산사나무열매. 눈이 살짝 덮인 잎사귀사이로 빨간 열매가 매달려있는것이 정말로 크리스마스트리 느낌이 물씬 풍긴다

축하해




오늘은 사진제한으로 다음 4일차에서 계속..

- dc official App


출처: 하츠네 미쿠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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