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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살아남기 1,2앱에서 작성

적안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7 16:05:02
조회 11232 추천 22 댓글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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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목요일오전에 내년연휴에 눈깔뚜따 사전검사진행함
그래서 목요일은 사실상눈장애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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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싸서 김공으로ㄱㄱ
눈깔검사가 생각보다늦게끝나서 시간이 존나타이트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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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맡겻는데
공구통에잇던 씨오투 까먹고그냥보내서 불려감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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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성지2호점에서 갤럼접선 후 다이묘뵈러감
한10~15키로정도탄듯?
이게자출코스라던데 획고가 400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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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이 낮으시단다
역시 다이묘 키도크심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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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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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묘가 댕댕탕사주심
와 여기댕댕탕 맛집이더라
한그릇그냥 뚝딱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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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오랫만에 댕댕탕먹엇는데 진짜맛잇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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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숙소가서 2차뛰고 0일차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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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100키로정도타려햇는데
이불속이너무포근해서 갤럼접선후 조금만타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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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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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먹으러갓는데 사진이없네
단무지맛집이엿음
전날에 다이묘가 댕댕탕쏴서 이건내가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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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발 제주도는 산밖에없음
날도춥고 바람도 존나불고 언덕은존나많고 꽤힘들엇다
그래도 개잼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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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가서 깊콘잇는거다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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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터가서 깊콘털고 1일차숙소로 출발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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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면알겟는데 이날 눈비오고 바람좆나불고 
하루종일우중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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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짱이 두명은태워주고 
비엠시타는아저씨는 타고간대서타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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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도착햇는데 해안간데 바람이너무심해서
바베큐는 못할거같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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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들뭐함?
벙짱이 차로 왔다갓다해서 인원어느정도모엿을때 밥먹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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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사는 언제나 옮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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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ㄹㅂ게이랑 진중한 대화의시간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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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후 날씨체크해보니 천백고지통제안한대서
천백고지로 넘어가기로함
제주왓는데 천백고지는 가야지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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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는길에갑자기 ㅎㅅ게이가 브레이크안잡힌대서
내프린스턴에 뭐문제잇나싶어서 좆된건가햇는데
유압호스터져서 도트오일구하러 싸돌아댕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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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수리하는데잠깐들어가잇엇는데
그냥안타고 저기잇는게 더좋을거같다는생각이 듬
벙짱은 감기기운에 컨디션안좋대서 서폿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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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애매해서 점심으로 내장탕먹고 천백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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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ㅊㄱㅇ 이사람 좆나못탐ㅋㅋ
한달안타더니 개좆밥허접됨ㅋㅋㅋ
적밑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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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천백고지를올라가는도중에 
갑자기 서폿카에 자전거를 싣는데

- dc official App

제주도에서 살아남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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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컨샙샷이고 다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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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잇는분 초기화진짜 개쌔게먹엇더라
이랫던사람이아닌데 
군대까지가면 제대할때까지 저보다못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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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높아서그런가 좆나추움
오뎅탕이라도먹을까햇는데 편의점 오댕탕기계
사람들이좆나사먹어서 불날거같길래 안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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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후미기다리고 좀쉬다가 다운힐출발함
노면이 젖어잇고 날추워서 블랙아이스잇을까봐
빨리못내려가는 테슬라때문에 ㅈㄴ갑갑햇다 씨발련
중침해서내려갈까햇는데 그냥참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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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멈춰서 재정비한번 하고감
추워서 손얼어서 브레이크안잡힌다는사람이잇어서
풍경좋은데서 잠깐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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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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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백고지내려오고 조금만타면 탄산온천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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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밖에서 온천할수잇는건좋앗는데
사람이너무많아갖고ㅋㅋ 좀그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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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블길타고 2일차숙소로 가는깋
그냥도로타고갓으면 편하게가는건데 최단거리찍으니까
골목들어가고 노면은십창이고 지랄이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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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숙소 존나좋더라
3층에 방존나많고 수영장잇고 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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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제가사고 방어는 벙짱이삿어요
회별로안좋아하는데 방어 존나맛잇더라ㅋㅋ
밖에서먹다가 실내들어와서 남은거랑 과자 간식먹다
피곤해서 자러감
3층에서 자볼까햇는데 ㅈㄴ춥길래 바로2층으로 빤쓰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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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라면끓여멱음
잘끓이더라ㅋㅋ 신라면 잘안먹는데 잘먹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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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놀다갑니다
갤럼한명은 어머님이 태우러오셔서 10명으로 줄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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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고농장가는길
갑자기 충전해둔카루가 안켜지길래 이날은 로그가없음
아마 충전기가 역으로 카루배터리를 먹은거같음
집가서충전하니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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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밀크티먹엇는데 아이스크림이너무맛잇어보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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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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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ㅈㄴ크더라
치이면뒤질거같던데ㅋㅋ 뭐그렇게 말구경좀하다가 밥먹으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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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어쩌고먹음
먼진아는데 먹어볼기회가없어서 처음먹어봄
들깨맛이많이나던데 취향이엿음 맛잇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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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니까 저기서아저씨가자전거타길래
헐레벌떡 뛰어가서 나도탔음
적마랑 백마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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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스벅가려다가 빵맛잇는카페잇다해서 거기로이동
맛잇게먹고 목욕탕으로 이동 후 라이딩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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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나와서 기다리는데 사진찍혓는데 ㅈㄴ잘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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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하기전에 저녁식사로 중국집갔음
이건ㅈㅈㅇ님이 대만에서 쏘기로햇던
한턱인데 드디어 얻어먹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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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먹엇는데 카페에서 빵을너므많이먹어서 배가넘불럿음
저녁먹고 서울올라가는갤럼들 공항가서 커피한잔하고
인사하고 보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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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숙소가서 ㄴㅋㅋㅁㄴ님한테받은 교촌이랑 피자먹음
그리고 담날아침 9시비행기라 빨리취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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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뭘많이넣엇나 6키로가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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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검사보내고 통과해서 1층에서 아침으로 에그드랍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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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공항카페에 모자두고온거 다시찾아서 비행기타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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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존나춥다길래 근들갑떨지말라하고 반팔입고갓음
근데 비행기랑 실내는 존나더워서 이게옳은선택이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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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뭐놓고온갤럼잇어서 갖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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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으로 귀가완료
확실히 항공캐리어잇으니까 부담이없네
이제 내년일본에서 캐리어 다시쓰겟지

맛잇는방어사주고 재밌는벙 열어준 벙짱에게
많은사진 찍어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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