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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로 다녀 온 시즈오카 성지순례 3/3 (사진많음, 장문주의)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7 11:20:02
조회 4106 추천 11 댓글 21

5~8일차는 후기 쓰기가 귀찮아서 경로 올리고 그냥 짤만 털어 봄.


5일차 (12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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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후지역숙소 기상
1000 후지역숙소 체크아웃
1010 후지역 후지역정거장~신후지역정거장 190엔
1020 신후지역정거장 신후지역정거장~스웬후지점 도보 10분
1030 스웬후지점 구경 (캠핑용품점)
1210 신후지역 신후지역정거장~후지역정거장 190엔
1303 후지역 후지역~아타미~이토역 열차 (열차지연으로 2시간 걸림, 원랜 1시간 15분) 990엔
1500 이토역도착 맥스벨류 장보기, 시오후키 야영장 땅주인 가게로 도보 이동
1540 시오후키 야영장 체크인, 주인할아버지 차량 타고 캠핑장까지 대략 3km 정도 이동.
1600 시오후키캠핑장도착, 즐캠

6일차 (12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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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시오후키캠핑장. 기상
1010 시오후키캠핑장. 철수, 동해관까지 4km 도보이동 (1시간 10분)
1120 동해관 도착 온천이용.
1200 동해관부근정거장(松原(バス)) 동해관~오무로산 버스이동(50분) 880엔

1440 오무로산정거장(シャボテン公園(バス) 오무로산정거장~이즈코겐역정거장 버스이동(20분) 430엔

1520 이즈코겐역 이즈코겐~이즈이나토리역 열차이동(20분) 680엔
1546 이즈이나토리역 이즈이나토리역~호소노고원캠핑장 도보이동 4km (1시간 20분)
1700 호소노고원캠핑장 도착 즐캠

7일차 (12월 2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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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기상 철수 준비
0620 호소노고원캠핑장 호소노고원 트래킹 왕복 6km (1시간 30분)
0750 호소노고원캠핑장 복귀 후 퇴실 준비

0910 호소노고원캠핑장 퇴실 캠핑장~이즈이나토리역 도보이동 4km(1시간 10분)

1020 이즈이나토리역 도착 주변구경
1038 이즈이니토리역 이즈이나토리역~아타미역 리조트21 바다열차 탑승(1시간 20분) 1520엔
1200 아타미역 도착 열차 2개 놓침
1243 아타미역 아타미역~하마마쓰역환승~벤텐지마역 열차이동(2시간 42분) 3080엔
1535 벤텐지마역 도착 성지구경(토리이, 나기사엔캠핑장-역에서 1.5km 떨어져있음)
1720 벤텐지마역 벤텐지마역~하마마쓰역환승~시즈오카역(1시40분) 1520엔
1910 시즈오카역
1920 사와야카 세노바점. 대기 50분.
2040 숙소 체크인

8일차 (12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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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씻고 준비
0610 시즈오카역 시즈오카역~시즈오카공항 무진버스(1시간) 1200엔
0710 시즈오카공항 도착

1030 시즈오카공항 시즈오카공항~인천공항(2시간 20분)

1250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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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숙소 창문에서 본 후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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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점 스웬 후지역점. 가격은 그냥 저냥이었음. 예식장을 리모델링한거라 내부 인테리어 잘돼있음. 까페분위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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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한시간 가까이 연착돼서 지옥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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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서 본 이토시. 이토시 해변도로 ㅅㅌㅊ 이날 불꽃놀이도 하고 행사 있었는데 그거 못본게 많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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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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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후키캠핑장으로 가는 길. 캠장 주인 할아버지께서 차태워주셔서 편하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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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후키캠장도착. 비왔는데 문라 이너가 솔리드라서 다행이었음. 메쉬이너였음 다 젖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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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시 마트에서 산 동태찌개 같은 400엔짜리 밀키트인데 이게 일본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음. 이토시 생선가게 몇군데 스쳐갔는데 생선 많이 싸게 파는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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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후키공원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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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후키캠장서 철수하고 이토시 시내로 돌아가는 길. 차도랑 인도 분리돼있어서 안전하게 경치보면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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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시안에 있는 오래된 숙소에서 온천 운영하길래 씻고 감.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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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로산 방문. 주말에는 사람 개많음. 70%는 중국인같았다. 오무로 산은 막짤처럼 개귀엽게 생긴산임. 걸어서 올라갈 순 없로 무조건 1000엔내고 리프트타야 올라갈 수 있음. 올라가서 보니 전망은 ㅅㅌㅊ. 리프트 타고 내려올 때 강풍 불어서 좀 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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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노고원 올라가는 길에 본 귤?농장. 15키로 배낭메고 4-5km오르는데 의외로 할만했음. 백패킹 첫날엔 2키로만 걸어도 어깨 짓눌리는 느낌들었었는데 6일차되니까 적응했는지 안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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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노고원도착. 부엉이구경하고 대충 텐트치고 밥먹고 씻음. 여기 샤워실은 코인샤워실이 아니고 300엔 낸다음 아무때나 이용하는 거더라. 다음날 새벽 고원 트래킹을 위해 일찌감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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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노고원. 캠장서 유루캠 성지까지는 대략 3-4km인데 빈둥대다가 일출 놓침. 여기도 나름 명소인지라 새벽부터 일출보려고 몇팀 이동하더라. 월요일인데 차가 4대 올라감. 주말이면 더 많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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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호소노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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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노고원이 있는 이즈이나토리역에서 아타미역까지는 바다열차타고 올라감. 이 열차는 추가 요금없더라. 앞뒤칸은 막짤처럼 역무원분들있는 곳까지 빵 뚫려있고 유리도 커서 개방감 ㅅㅌㅊ, 중간칸들은 바다를 향해 좌석 배치돼있어서 바다구경하기 좋음.


그리고 이즈이나토리역 앞 마트에서 귤 같은거 하나 70엔에 팔길래 샀더니 주인아주머니가 이거 시고 짜고 별로 맛없닼ㅋㅋ 고 경고하시더라? 그래서 나 그냥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사는거에요 하고서 샀는데 아주머니 말대로 시고 짜고 맛없음. 단맛 하나도 안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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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성지인 벤텐지마 해변공원 도착함.

월요일은 열차만 6시간 정도 탔는데 지루하진 않았음. 일본 열차 좋더라. 나중에 기회되면 침대칸열차인 선라이즈세토 타보고 싶단 생각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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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엔 캠핑장도 들름.

벤텐지마역에서 1.5km떨어진 곳인데, 백패킹은 단돈 410엔임. 샤워실은 500엔인가 300엔이고 주변에 작은 수족관있던데 거기도 500엔이더라. 여긴 노을캠장처럼 들판에 구획이 나뉘어있었음. 우리나라돈 4천원도 안하는 값으로 캠핑 조질 수 있다는 게 신기했음. 주변 경치도 좋고. 근데 구글리뷰보니 겨울철 똥바람이 심하기로 유명한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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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로 돌아와서 맛집 서치해서 간 함박스테이크집. 대기만 50분했는데 옆에 서점이랑 몽벨 구경하니까 시간 금새 가서 기다릴만했음. 평일 화요일 저녁인데도 50분인데 주말엔 2시간씩도 기다린다고 함.
근데 맛은 그냥저냥? ㅋㅋㅋ 평은 되게 좋은데 난 그냥 적당히 맛있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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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비행기에서도 후지산 보고 감.


이번 여행은 후지산으로 시작해서 후지산으로 끝남. 진짜 후지산은 원없이 보고 갔다.




출처: 유루캠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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