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환두대도랑 생긴건 똑같은데 번쩍번쩍 빛나는 파란색 칼은 어디서 어떻게 만드는걸까 참 궁금했습니다 비록 직접 캔 석영으로 만드는건 실패했지만 이제라도 손에 쥐어볼 수 있어 감회가 깊네요. 제가 만들자마자 석영값이 대폭락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사실 검제 칼승 기준을 찍은 지금은 만화처럼 형편이 어렵진 않습니다 일부러 약코나 불쌍한 척 하려던 건 아니고 그냥 전사를 키우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싶었던 것 뿐으로 도와달라거나 훈지해달라거나 알아달라거나 도사님들 저 폐사할 것 같으니 제발 흉가좀 돌아달라는건 아니고 그냥 이렇게 바람을 즐기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제가 그린 그림처럼 가볍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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