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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크리스마스를 느껴보자 - 첫 혼여 오사카,교토 4박5일 1편

관동갤글쓰러고닉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9 00:25:01
조회 15892 추천 47 댓글 51

https://youtu.be/EUK_rQRB2BM

 


-이 노래 넣은 이유는 밑에 나옴


여행기 쓰기 전에 가볍게 이 여행을 왜 하게됐냐 서술하면 일본 자체는 오사카, 도쿄, 삿포로 2번( 2번다 눈축제 ), 오키나와(군인 시절에 감, 추후에 썰 가볍게 풀수 있으면 풀어봄), 후쿠오카 를 갔다왔음. 여행 전부 친구들이랑 함께했고 너무 좋았음. 그러다가 삿포로 눈축제 2번째로 갔을때 이미 본거라 따로 움직여서 혼자 밥을 먹고 온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직접 맛집을 찾고 소통하고 밥을 먹었다는게 너무 좋았음. 


친구들이랑 여행은 여행보단 함께한 즐거움이 컸기에 혼자 간 기억자체가 기억에 남아 혼자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짐. 항상 일본어를 어느정도 할줄 아는친구들이랑 함께해서 해줘 벅ㅡ벅 모드로 다녔는데 능동적으로 다녀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실행에 옮김. 마침 또 크리스마스 주간에 할일 없으니 일본의 크리스마스를 느껴보자 생각하고 3달전에 비행기랑 숙소를 다 예약하고 출발. 12월 23일부터 27일 4박5일의 여정을 하루씩 시리즈로 작성함.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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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룰의 비행기 사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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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도착하고 찍은 사진. 혼자 여행 가는 만큼 라피트를 예약하고 갔고 혹시 몰라 도착 예정시간 30분 뒤에 설정해놨는데

비행기 공중 뺑뻉이쇼 덕분에 30분을 더 지연당해 데이터를 키지못하고 예약한 시간을 1시간 지남. 결국 그냥 공항 열차 타고 난바역으로 고고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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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 도착하고 바로 도톤보리로 고고혓. 역시나 도톤보리는 사람이 아주 많았음. 여기서 느낀 혼여의 장점 붙어다니지않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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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다리 밑은 풍문으로 듣기로는 대충 하룻밤 보내는 여자들이 많다고 하던데 사실인지는 몰?루 근데 어떤 아저씨가 여자랑 애기하면서 돈을 주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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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룰의 글리코상 찍어주고 빠르게 도망침. 사람 많으면 기빨려서 너무 힘들었음. 이 때 당시 5시쯤 넘었는데 한끼도 못먹은 상태라 밥을 먹자는 생각으로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오므라이스 집 있길래 거기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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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다가 재밌어서 사진 찍었음. 백종원 선생님도 일본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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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더니 싸인과 뭔가 엄청난 전통이 있을것같은 식당이었고 좌식으로 된 식당이었음. 관광객은 한명도없었고 전부다 현지인들만 식사중이었음.

정신없이 치킨 오므라이스 세트를 시켰고 나마비루도 시켰다. 나마비루 스몰 사이즈가 있길래 그걸로 시킴(비행기 멀미때문에 몸이 안좋았음)

그랬더니 주문 받는 분이 진짜? 스몰이라고? 라는 표정으로 한번 더 되묻길래 왜그런지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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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원샷때리면 끝날것같은 사이즈였음. 이래서 물어본거구나 생각했지만 오히려 적당해서 좋았쓰! 맛 자체는 매우 맛있었고 소스가 일품이었음.

(사실 첫끼라 뭘 먹어도 맛있었지 않았을까) 주소 필요하면 알려줄테니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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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없이 흡입하고 하루카스 300 전망대 야경을 보기위해 빠르게 이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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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다 안담길정도로 정말 멋진 야경임. 황홀할정도로 반해버린 야경이었고 인생에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음. 일붕이들도 오사카를 간다면 무조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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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스 전망대에서 사진 찍어주길래 기념으로 찍음. 찍을 생각은 없었는데 찍어주는 알바생이 이쁘길래 홀린듯이 찍었음. 참고로 가격은 무ㅡ료다. 물론 고화질 사진은 유료라서 저것만 기념으로 챙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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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스 전망대 아래에 있는 천공의 정원임. 커플들의 성지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몇명 없었음. 후딱 찍고 내려와서

숙소인 우메다로 빠르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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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역에서 가는 도중에 내가 아는 익숙한 노래가 나오길래 갔더니 버스킹중이셨음. 사람들도 되게 많았고 열심히 호응해주고 왔다. (위에 넣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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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을 다 보고 숙소 가는길에 배고픈데 먹을거 없나 하고 멍하니 걷고있는데 마약 냄새 나길래 검거하러 감. 바로 500엔으로 혼내주고 왔다.

약간 카스테라 + 델리만쥬 느낌이었는데 대충 겁나 맛있었음. 사람들도 많이 사가던데 이유가 있는듯. 숙소 도착해서 이제 1일차 끝.


긴 글 봐줘서 고맙고 첫 여행기 글이라 좀 정신없고 못썼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알려주면 많이 고쳐봄. 2일차도 내일 작성해봄.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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