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주 ep.01 [일본 본토 최서단 클리어]

지구국제연합 · 2024.12.30 11:35:02

[시리즈] 일본 종주 일기

· 일본 종주 ep.00 [계?획, 그리고 후쿠오카행]

28b9d932da836ff53beb81e14789736b22d7472947b5caad3a3603c7b328489dd8bdeb

기상.

어제 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는 보습 크림을 사려고 숙소 앞 드러그스토어에 들렀는데, 세금 포함해도 100엔 밖에 안 하는 햄부기가 있길래 하나 사와서 아침으로 먹었다

아니나 다를까 딱 100엔의 값어치만 하는 퀄리티더라

7fed8272b4806afe51ef8fe440857d73a064441383ff75bb14fcfce2ed1e698e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오전 7시)까지도 계속 내리고 있는데다가, 손빨래해서 걸어 놓은 속옷들도 사알짝 덜 말라서 어쩔 수 없이 11시 체크아웃까지 숙소에서 뻐기기로 했음

다행인 건 11시면 비가 그친다는 점?

7fed8272b4806afe51ee87e5448377734dbdfc71137c4427507c2b3ead955c28

24b0d121e0c170f227f1dca513d6040398715b7f9185d70572

11시면 그친다며 시발 눈으로 바뀐단 소리였니

7fed8272b4806afe51ee87e146857c73e0e543dd538054aa2851dc266b802291

일본인거 감안해도 차들이 보행자, 자전거 배려를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하면서 가길래 뭔가 했더니 운전면허 시험장 근처였음ㅋㅋ

7fed8272b4806afe51ee84e7428273736ede2b9345a630e96d72e6ad0e40885f

해안가라 풍경은 이쁘고 길도 평탄한데 역풍이 불어서 죽을 것 같워... 살려줘

7fed8272b4806afe51ee86e647847d734d4ccc5cb384b696a5412a251f55d017

7fed8272b4806afe51ee85e64f81747329bfb978af2e49b60eb7313f29702ab3

한국에서 가져온 마지막 담배

빨리 피워버리고 담뱃갑 버려버리려고 생각 중이었던 참에 흡연부스가 나와서 싱글벙글 달려갔으나 전화부스였다

사진은 따로 안 남겼지만 결국 한 5km 정도 더 가서 있던 편의점에서 피우고 버렸던 것 같음

7fed8272b4806afe51ee82e74f8573731f03be12301e40c71aa1b99895a7c4ae

7fed8272b4806afe51ee82e74f847773e90c2fb5311e5126d81fc34b5bbb9b04

놀랍게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의 사진이다

왠지 길이 살짝 젖어있더라니 비구름이 내가 가는 방향으로 먼저 흘러오다가 비를 뿌렸나보다

그래도 내가 가는 도중에 비가 내리지는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7fed8272b4806afe51ee82e14f807473a3fbb833d130c00bd94d6ddd4c8f985a

바람은 여전히 세다

모래사장 바로 앞인데 파고 높은 거 보임?

결국 이 날은 바람 때문에 원래 계획했던 것 만큼 못 가고 해가 지는 걸 지켜만 봐야 했음

28b9d932da836ff53beb81e04180706a6f37616fb920ea17445d47049693f402304cc0

로부이들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렇게 행정구역 바뀐다고 알려주는 표지판을 정말 좋아함

이번에 여행하면서도 현, 시 단위뿐만 아니라 정, 촌 단위로 바뀌는 것도 멈춰서 하나하나 다 찍었고

뭔가 내 여정에 있어 업적작을 하는 느낌이랄까

28b9d932da836ff53beb81e245847c65e775525a01afac1c1888a0caed92f64f6b23

해가 완전히 졌워

날이 어두워지니까 아침에 비 피한다고 숙소에서 4시간 버렸던 게 생각 나서 너무 아쉽더라

28b9d932da836ff53beb81e34186746e7206b2cd4f1e15c5b0335c5aea064e710df4

미간을 보니 화가 잔뜩 나 있다

갈 길도 먼데 표지판 사진이나 찍느라 시간 버린 스스로에게 성질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비도 살짝 맞아서 그런가 밤 되니까 살짝 으슬으슬해져서 머리에 껍데기를 하나 더 얹었는데, 이 정도는 호들갑이었는지 이러고 타니까 또 더워서 땀이 나더라

근데 땀을 한 번 흘려버린 이상 땀이 식으면 더더더더 추워질 것이기에 이걸 벗을 수는 없다

한겨울 밤에 땀 뻘뻘 흘리면서 달렸음;

7fed8272b4806afe51ee8ee74685737317d5856c420b8cf0bc04a68e12c31ce7

야간라이딩은 어지간하면 하지 말자던 출발 전 다짐은 주행 첫 날에 바로 깨져버렸지만, 생각보다 안전함

아직 도시 생활권을 완전히 벗어나지 않아서 평탄하고, 노면 상태도 괜찮은데다가 가드레일으로 차선이랑 분리도 잘 되어 있음

가아끔 좁아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 잘 안 보여서 가드레일에 페달 스트라이크 날까 봐 좀 무서웠던 거 정도 빼면 주간 라이딩이랑 난이도 차이는 없었던 것 같음

7fed8272b4806afe51ee8fe645857d7326135b6e89719c157423124a009ab11b

잠깐 쉬다가 신호등에 붙어있는 교통통제 패널박스를 보고 비명까지 지르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가 마음 좀 가라앉히고 찍어 본 사진임

말은 난이도 차이가 없니, 별 무섭지도 않니 했지만 타지 야간 라이딩은 처음이다 보니 무의식 속에 두려움이 많이 쌓여 있었나 봐

7fed8272b4806afe51ee8fe640847d73c308ec21fbe93308870df69ec6ae84a8

이게 미치노에키고, 오늘 원래 텐트 펼치고 자려고 했던 곳임

근데 오늘 달리면서 비도 좀 맞았고, 뭣보다 목에 가래가 살살 올라오는 거임

이 상태에서 노숙하면 감기 걸려서 앞으로 여행 전부 좆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노숙은 포기했다

텐트를 쳤는데 눈 비가 오는 건 괜찮은데 눈 비를 맞아서 몸이 젖은 상태로 텐트를 쳐서 자는 건 좀 무리잖어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c08c4bc228afb7966af7586e8bcbe41b320e1d75dd2a8ebb9455b33926e3e

그래서 8km를 더 달려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c08c4bc228afa7b65ae7586e8bcbe416e106d880118af0d7ea5a576aed167

밖에 비가 와서 그런데 혹시 체크인 시간 지나도 숙박이 가능할지 물어보고 이마리 시내의 게하에 묵었다

7fed8272b4806afe51ed84e54485767382be9d0e58c5613d265a28bfd0e8a974

이건 그냥 반가워서 찍어 봄

7fed8272b4806afe51ed84e540817d73e28a846889da48ebabe69d81c1744ea5

내 상황에 이 정도 숙소도 감지덕지기는 하고, 늦은 시간에 체크인 받아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기는 한데...

이마리 자체가 뭐 볼 것도 없는 촌이라 일반적인 여행이면 굳이 묵을 숙소려나 싶음

그리고 난방비도 아끼려는 건지 숙소가 딱 바깥보다만 따뜻한 정도로 정말 춥더라

a67104aa252e6afe398084e54485756f1ffb7f9037665b29487d3a4a47a5a8a79e754ad6b561356694

2일 차만에 57만엔을 썼지만 이건 일본 오는데 든 교통비, 첫 날 호텔비, 와서 사려고 했던 물품 가격 등등 각종 지출이 포함된 거라 앞으로 매일 이 정도씩 쓰지는 않을거야

한 3~4일차 정도부터는 지출이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네

아무튼 이걸로 2일차도 끝

7fed8272b4806aff51ef8fe446817273a87b89ea9b578cd3c27f56fabba13b31

기상.

오늘도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a67104aa252e6afe368084e54485756f5e045fdd155137b260200ec606f9db6eb9c54bd1e698680514

원래 2박 짜리 빨간 루트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시간을 좀 줄여 보려고 1박 짜리 파란 루트를 급히 짜 봤다

그래서 오늘의 첫 번째 목표인 코자키하나 공원까지 가려면 획득고도 650 언저리의 40km 길을 달려야 한다

7fed8272b4806aff51ee86e74f8075737892a1c6491411fb4ef51753ab20712d

그래서 페달을 밟았음

어제처럼 날 개는 거 기다린답시고 시간 태우면 진짜 전파도 빛도 없는 산 한 복판에서 야라 하게 될까봐 좀 무서웠어

7fed8272b4806aff51ee86e64e847d737b64e4558db9016575ce2c0846678a47

7fed8272b4806aff51ee86e64f807473b5f74223014fa34957d9c893319f3bcf

일본 갔다 온 사람들 다 하나같이 하는 말이지만 곳곳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보급에는 문제가 없었음

안에 보니까 역시 관리는 좀 덜 하는 것 같더라

28b9d932da836ff53beb8ee54e857d6a89d1059e84f450a82fa44c191b8ba8e2344615

7fed8272b4806aff51ee87e1458076731fb3c6e1bfbc08086aaa90e159279023

힘들어 뒤질 것 같은 와중에도 표지판은 꼬박꼬박 찍었다

7fed8272b4806aff51ee84e441837d73c642709fa16b287f3e48a63554860208

끌바를 하던 악으로 페달을 밟아 올라가던 일단 발을 멈추지 않는 걸 목표로 쉬지 않고 올라가다 보니

슬슬 뒤를 돌아보면 '와 내가 이 만큼이나 올라왔다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이 올라왔고,

7fed8272b4806aff51ee84e042847673624e17a8b2f6df2f7986e3b18191b5a0

드디어!!!! 터널을 만났다

3fb8c32fffd711ab6fb8d38a4581766dc08b7fb332b9284f3a526ea0be194ff463d87d6f3f0749051e40186ab703

보통 터널은 오르막의 끄트머리에 설치하기 마련이고, 그 말인 즉슨 터널이 끝나면 내리막이 시작된다는 얘기기에 터널 안이 좀 무섭긴 해도 싱글벙글 하면서 나아갔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cbc08c4bc228bf97c67af7586e8bcbe41cbf5f159ec72e9018d9aab6cbf6165

겨우 다운힐 하나 나온 걸로 호들갑 떠는 게 아니라 이 경사 그래프를 보셈

40km 중에 업힐 7km만 오르면 저 터널을 기점으로 나머지 33km는 전부 개꿀을 빨 수 있음

그래서 오늘 내가 이 루트를 선택한 거고

이 상황이 안 꼴려???

7fed8272b4806aff51ee85e74181727381b4538ef5d911cd99b8004f170eae79

업힐 올라오면서는 시발시발 하면서 올라왔는데 내려갈 때는 기분 너무 좋아지고 여유도 생겨서 이렇게 옆길로 새가지고 불상 사진도 찍어 봄ㅋㅋ

7fed8272b4806aff51ee83e6408370733d63fd43abdbedb4edb78a76a135bb9c

7fed8272b4806aff51ee80e5408277732d696b82e25fbed73c0c3cf33e93ac39

무지성으로 달리다 보니 일본 종주 첫 목표지, 코자키하나 공원이 가까워졌다

7fed8272b4806aff51ee80e747847573eb338facc9fa352809c12fb34ec15691

드디어 코자키하나 공원에 도착한 나

7fed8272b4806aff51ee80e74785717352546b87f93874034d4bd6aa3579594d

역시나 아까 지나치면서 인사해주고 가던 바이크 햄들도 코자키하나 공원에 삼삼오오 모여있다

7fed8272b4806aff51ee81e54381767367bdf32d150f3e5a53b68ca8d2cf9b39

28b9d932da836ff53beb8ee44e8272653ef3e51f3dfd486dfe2e7c317879a3adc85ea3

이건 그냥 반가운 데칼이 붙어 있길래 찍어 봄

3fb8c32fffd711ab6fb8d38a4588766d030129ab5f48e59b19a0b87b9f0d5080357d04bdc61e44f3a8fb929d616d

인증용으로 사진도 한 장 찍어 주고

7fed8272b4806aff51ee80e04383767392f52622e854ad3c1c27f6822be3a5f7

공원 언덕 정상에는 동서남북 최극단을 표시해둔 거대한 일본 지도가 설치되어 있음 진짜 조온나 크더라

28b9d932da836ff53beb8ee745817c6ed9db1a864160a739a84decb43fc5e9ecff991a

내가 비 맞아가며 산 타가며 낑낑 달려온 거리가 겨우 이 정도라는게 실감이 갔음

지도가 나한테 '너 좆됐어 병신아ㅋㅋ'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7fed8272b4806aff51ee8ee54382707303af223100bd4077d0796dd92e208c0d

공원에서 찍을 것들 좀 찍고 간식도 먹고 하다 보니까 또 해가 뉘엿뉘엿 하길래 또또또 야간 라이딩 해버림

7fed8272b4806aff51ed85e741807c731c95df2720fbe34a45ce2973e58031f1

그렇게 도착한 오늘의 안식처, 미치노에키 사세복스99

날이 빨리 저물어서 그렇지 이 사진 찍은 시간이 6시밖에 안 됐었단 말이지? 오늘 너무 적게 달렸고 더 갈 힘도 있지만...

전조등 충전을 깜빡해서 나갈랑 말랑 하길래 오늘은 여기까지만 달리는 게 좋을 것 같음

장거리 라이딩 하면서 매일 체크해야 할 것들이 습관이 아직 안 되어 있다보니 이런 찐빠가 여기저기서 발생하네ㅠ

7fed8272b4806aff51ed86e047827d73be39c2470dcd8d37059f9049b789648e

하지만 여기엔 히터 빵빵하게 나오는 휴게공간과

28b9d932da836ff53beb8ee74185716fbeadf8d371a7096b6bc069537c7089cd459beb

무료 와이파이가 있어서 오히려 럭키~

다음에 쓸만한 내용들 모이면 다시 쓰러 옴 ㅂㅂ

a67104aa252e6afe3bf787fc58c12a3aedd85a62841764be7bb823e1dd

- dc official App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293157	[국갤] 무안참사 레딧 반응이래 [702]	ㅇㅇ(115.142)	24.12.30	57593	964
293153	[싱갤] 포항 기부 근황? [121]	블루큐	24.12.30	25045	165
293152	[야갤] 트럼프가 진짜 노리는 단 한 가지…북극에 존재하는 '최강 자원' [102]	마스널	24.12.30	23939	68
293151	[주갤] 검정색 옷을 입고 광장에 모여서 또 시위를 한다는 더쿠 아줌마들 [336]	갓럭키	24.12.30	23895	384
293149	[싱갤] 씹스압) 항공참사 사건키운 원인은 둔덕feat항공갤 [590]	GPT4-o3	24.12.30	46114	567
293148	[모갤] 현재 퇴사자 급증하는 코레일 근황.jpg [356]	ㅇㅇ(59.20)	24.12.30	49710	161
293147	[중갤] 포켓몬은 디지몬한텐 안됨 .jpg [405]	오사카만박	24.12.30	27554	224
293145	[디갤] 카메라 입문했쪄요 캐논 r10 [33]	돌돌말은김밥	24.12.30	6698	24
293144	[야갤] 실시간 무한공항에 발작하는 한녀들.jpg [1538]	ㅇㅇ(175.212)	24.12.30	101724	3677
293143	[카연] 넷플릭스 건담보고 그리는 외전만화 -3- [카최대] [46]	김털보	24.12.30	8296	59
293141	[야갤] 생각 짧았던 성형외과 의사, SNS에 영상 올렸다 '발칵' [104]	마스널	24.12.30	28256	69
293139	[해갤] 리버풀 vs 웨스트 햄 골 모음...gif [111]	메호대전종결2	24.12.30	13708	275
293137	[해갤] [오피셜] 더불어민주당 패배 확정.JPG [973]	ㅇㅇ(117.111)	24.12.30	55650	2285
293136	[주갤] 송중기가 국제결혼을 한 이유.jpg [416]	태아령	24.12.30	44912	721
293135	[싱갤] 훈들훈들 흑인청년 월터 이야기 [75]	ㅇㅇ	24.12.30	13291	49
293133	[과빵] [금주의 신상] 12월 5주차 신제품 먹거리 모음.jpg [66]	dd(182.214)	24.12.30	10789	46
293132	[새갤] 피해 키운 2~3m 둔덕...무안공항 ‘경사’ 때문에 세웠다 [718]	ㅇㅇ	24.12.30	32826	565
293131	[카연] 메머리구의 흥신소 - 시장암살전 -상- [11]	FD_	24.12.30	4785	7
293129	[필갤] (17장) 오늘 출사.webp [14]	아사히펜탁스	24.12.30	6128	11
293128	[싱갤] 초딩타겟 드라마인데 캐스팅라인업 미쳤던 작품 [173]	ㅇㅇ	24.12.30	22686	55
293127	[중갤] 헌정사상 처음 “체포” 영장 청구 [429]	내란견아웃	24.12.30	25645	159
293124	[야갤] 항공기 유가족 "딱 한 정당만 안 왔다" [1776]	도라형	24.12.30	63711	1784
293121	[미갤] 12월 30일 시황 [46]	우졍잉	24.12.30	12463	42
293120	[국갤] 속보) 미국 지원 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9]	ㅇㅇ(124.216)	24.12.30	53133	1355
	[로갤] 일본 종주 ep.01 [일본 본토 최서단 클리어] [27]	지구국제연합	24.12.30	3737	21
293117	[해갤] 항공 사고 추모글 올린 해외팀들...jpg [287]	코델리아	24.12.30	40471	544
293116	[싱갤] 안싱글벙글 신난 캣맘들 [280]	b5	24.12.30	39713	342
293115	[항갤] 무안 사고기종 같은 날 또 사고, 노르웨이 비상 착륙 [296]	ㅇㅇ	24.12.30	21237	243
293113	[이갤] 침묵하는 최상목 권한대행.. 새해까지 특검법 입장 정해야 [309]	세티르	24.12.30	17128	66
293112	[오갤] 산지직송 홈마카세 10(씹스압) - 1 [25]	금태충	24.12.30	6823	21
293109	[교갤]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 [327]	녹차초콜릿	24.12.30	21814	99
293108	[유갤] 겨울 그랜드캐니언 백패킹을 알아보자 [56]	가끔모험	24.12.30	5414	39
293107	[이갤] 스마트 워치로 위장한 카메라로 몰카찍고 특수폭행한 남성의 최후... [221]	ㅇㅇ	24.12.30	18807	115
293105	[그갤] 24년 그림들 [58]	땡구	24.12.30	9850	58
293104	[야갤] 동상 비판했다고 압수수색? 박정희 놓고 '시끌' [379]	감돌	24.12.30	12449	55
293103	[디갤] 12월 갤 이용료.. 인데 바빴어서 몇 장 없는.... [33]	iPhone_	24.12.30	7196	12
293101	[만갤] 국가애도기간에 불꽃놀이 축제 ㅅㅂ ㅋㅋ [886]	ㅇㅇ(49.170)	24.12.30	33920	60
293100	[리갤] 2024 LCK어워즈 본상 수상자 [133]	레츠고	24.12.30	24242	190
293099	[국갤] 세계 어디서도 본적 없다..."콘크리트 둔덕설치는 범죄행위" [1167]	헬기탄재매이	24.12.30	43485	1283
293097	[해갤] 코리안 더비 손흥민, 황희찬 스탯...gif [144]	메호대전종결2	24.12.30	21088	468
293096	[야갤] 비행기 추락 땐 결근 안 생기게 먼저 카톡 해…카페 사장 알바생에 망언 [412]	감돌	24.12.30	34667	197
293095	[잇갤] 이재명 대표 "할 수 있는 것 뭐든 하겠다".news [815]	강서밤사대장	24.12.30	24182	518
293091	[중갤] 무안공항 사고영상 촬영자.... 인터뷰 뜸 ㄷㄷ...News [488]	ㅇㅇ	24.12.30	48445	670
293089	[항갤] 제주항공, 참사 하루만에 또 '랜딩기어 이상' ㄷㄷ [382]	ㅇㅇ(59.21)	24.12.30	31359	164
293087	[싱갤] 싱글벙글 반지의제왕 비하인드씬 사진 모음촌 [154]	Lauren	24.12.30	15249	116
293085	[블갤] 토라마루 마개조 시켜봄 [136]	대마론	24.12.30	14384	211
293083	[일갤] 일본 가서 자동차만 구경한 후기 [87]	ㅇㅇ	24.12.30	13136	96
293082	[싱갤] 싱글벙글 비행기 응급상황 레전드 상황.jpg [235]	ㅇㅇ	24.12.30	46719	324
293078	[이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화를 많이 내는 이유 [256]	ㅇㅇ(37.120)	24.12.30	28087	158
293075	[기갤] 기자들이 뽑은 최악의 매너 여배우 ㄷㄷ [372]	OO(118.47)	24.12.30	43472	125
뉴스	‘지거전’ 작가 “결말에 대한 아쉬움? 내 욕심에서 비롯돼”	디시트렌드	01.15

갤러리 검색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머리말∙꼬리말

머리말∙꼬리말

색상 설정

갤러리 정보

스포일러 경고 설정

제목에서 경고

본문에서 경고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차단하기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 종주 ep.01 [일본 본토 최서단 클리어]앱에서 작성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실시간 베스트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개념글[해외축구]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