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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이 없었을 때 생기는 일

동갤러(124.62) 2024.12.30 15:05:01
조회 51381 추천 981 댓글 827

- 관련게시물 : 피해 키운 2~3m 둔덕...무안공항 ‘경사’ 때문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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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체착륙을 마친 비행기를 폭발시킨 주 원인 콘크리트 둔덕



만일 저게 없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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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 없이 비행기가 그대로 오버런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건 바로 이 담장임



무안공항 최외곽 담장





근데 저건 말 그대로 벽돌로 쌓은 담장이고 목적은 도보 이용자가 안을 제대로 못 보게 하는 수준이라




시속 100km/h 짜리 차로도 뚫어버릴 수 있음



시속 200km/h로 오는 비행기는 저 정도는 그냥 밀고 지나가버린다는 건 당연





이걸 비행기가 뚫고 지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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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외곽 도로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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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진 램프 시설을 보게 됨




당연히 이건 야간에 비행기가 활주로 잘 찾으라고 불빛내는 가로등 같은 거고



사람들이 건드리지 말라고 철조망만 쳐둔 거라



비행기를 막고 폭발시킬 수 있는 힘은 없음. 이것 역시 비행기가 그냥 뚫고 지나가면서 갔을 것





이렇게 쭉 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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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도로까지 계속 이어지고 이 도로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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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램프가 이어져있는 걸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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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공항에서 아래로 쭉 내려오는 램프가 바로



원래 비행기가 계속 동체로 밀고 가면서 속도를 줄였어야 할 길임



대략 700미터




이 정도의 평지와 낮은 장애물들만 뒤에 있었기 때문에



이 거리를 동체로 밀고 갔으면 속도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안전했을 것







근데 나는 한 가지 이상한 점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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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로 동체가 끝까지 밀고 갔으면...



"소나무숲 리조트 펜션" 과 "전기차 충전소" 에 부딪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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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무안공항 참사 원인 썰.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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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갤에선 참사원인의 가장 큰 이유로 무안공항의 저 콘크리트 둔덕을 지목하고 있음




2. 외신에서도 항공전문가가 저 둔덕은 대놓고 범죄 행위라고 일침 


 David: The aircraft is doing about 200 miles an hour when it touches down—maybe a bit more than that. There’s very little damage to the aeroplane as it skids down the runway, goes off the end of the runway, and then it comes to this object here. 


Tom: It may have been a bird strike that caused the plane to get into difficulty and make this emergency landing. But aviation expert David Learmount is in no doubt as to what is the defining moment of this disaster.

David: Given the situation he was in, he carried out as good a landing as he possibly could, and when he got to the end of the landing run, the aircraft was substantially undamaged and there was no fire. Then the aircraft hit something really hard, and it burst into flames, and that’s what killed the people on board.

Tom: This airport opened in 2007. Satellite images show that the concrete wall has been here for many of those years, holding the instrument landing system that guides pilots in when visibility is poor.

David: That kind of structure should not be there. The ILS antennae are where they normally are, but they shouldn’t be embedded in something as hard as that. That is awful. That is unbelievably awful.

Tom: Although it was still travelling fast, he believes more people should have survived.

David: And you can see it’s level ground beyond that. There was plenty of space for the aircraft to have slowed down, come to a halt, and I think everybody would have been alive. But to have a hard object about 200 metres or less into the overrun—I’ve never seen anything like this anywhere ever before.

Tom: Is there any justification for having a concrete wall like that in this area of a major airport?

David: Not only is there no justification, I think it’s verging on criminal to have it there.

Tom: The analysis of the black box recorder could take weeks, but the bereaved families and the travailing public will want accountability over this sickening crash.

Tom Parmenter, Sky News.



3.  저 둔덕은 2020년에는 쉽게 부서지는 구조의 정상적인 형태였다가 2023년에는 갑자기 콘크리트로 공구리친 미친 형태가 됨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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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근근웹 라도 현지인이라고 하는 인간이 말하는 무안공항 둔덕이 콘크리트 철제 구조물로 바뀐 이유 썰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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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둔덕 보도 시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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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덕여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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