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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팝스타의 몰락앱에서 작성

펠깅이

2025.01.06 09:30:02

조회 36710 추천 65 댓글 327

*음악을 재생하고 읽으시면 몰입도가 높아집니다.

https://youtu.be/tKxKuYsx2R0?si=UC7dUjWIEVKYMuOU

케이티 페리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옛날보다 살도 처진 거 같고 얼굴에 주름도 많이 생긴 거 같다고 자책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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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케이티의 평판과 음악 성적은 바닥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다시 무대를 서지 못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이젠 SNS에 그녀의 소식만 떴다 하면 악플 폭격을 받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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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페리는 2010년대 초반 틴드림 신화로 최전성기를 맞이해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팝스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페리는 10대에서 노인까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이가 선망하고 우러러보는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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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게 예쁘다는 말은 이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

자존감은 바닥을 쳤고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고 생각할까란 두려움에 옥죄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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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지만 나이 때문에 여간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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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리던 케이티는 화를 참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머리를 잘라버렸다.

여자는 무조건 날씬하고 이쁘고 어리고 완벽해야 한다는 현대사회에 질려버렸다는 항의의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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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는 곧 입대를 앞둔 이들보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드랙퀸과 광대를 연상케 하는 기괴한 화장까지 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인터뷰를 할 때는 불안 증세를 보였으며 상식 밖의 행동과 논란의 중심이 되는 발언들을 마구 하고 다녀 툭하면 도마 위에 오르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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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왜 이리 가혹할까요?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서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제가 다시 옛날처럼 대중들과 팬들 앞에 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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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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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원한 게 바로 이거야! 이것만 맞으면 다시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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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냥 속는 셈 치고 한번 맞아보자. 맘에 안 들면 다시 되돌려달라 하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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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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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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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바뀐 건가...? 별 다른 느낌이 안 나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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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또 다른 자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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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에러 발생*

악 또 뭔데!!!!!

안녕하세요~ 저는 당신의 또 다른 자아인 카펜터수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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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냐!!!!!! 시원시원한 기럭지의 흑발이 잘 어울리는 미녀는 어디 가고 난쟁이 호빗 에나벨이 탄생한거야? 어릴 때 굴러서 성장판이라도 닫혔나? 아님 맥도날드를 한 번도 안 먹어봐서 덜 자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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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다 했냐 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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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 무기는 반칙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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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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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싸움은 항상 희대의 썅년이 이기는 법 ㅎㅎㅎ 깝치지 마. 나 카펜터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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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예상 못 했겠지 존웃년 존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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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방금 뭘 꾼 거지...? 드디어 십 대의 꿈에서 완전히 깨어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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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꾼 악몽이 너무 리얼해서 찝찝하네.. 에휴 모르겠다 설마 그런 일이 진짜 있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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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디럭스 1432 & 2월에 나오는(루머) 리믹스 앨범과 4월에 시작하는 '더 라이프타임스 투어' 많관부❤+

그녀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글쓴이는 사브리나 카펜터와 케이티 페리의 팬으로서 악의가 없음을 밝힙니다.

출처: 빌보드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9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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