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 종주 ep.04 [가고시마 구경]앱에서 작성

지구국제연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6 12:15:02
조회 5259 추천 26 댓글 20

7fed8273b58368f551ef81e740847673a837249aaf85e7246a0dda16964489e8


기상.


다행히 자는 도중에 한구레나 야생동물에게 기습당하는 일은 없었다

7fed8273b58368f551ef8ee744857573beb177f75f53494191e9b885e5b612a6


이게 오션뷰 호텔이지

7fed8273b58368f551ef8ee7458175730cf418775e51d4d93e2d608ab0d5a30b


노숙의 첫 번째 규칙은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이다


저 담배꽁초는 내 거 아님

7fed8273b58368f551ef8ee64f8471731504cd36bf29fbb3cb5a34f25219be08


로싸갤에 쓰는 글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자전거 타는 구간에서는 별 쓸 얘기가 없다

7fed8273b58368f551ef8fe547837c733534cc15cc872bf507414056cef2e8bc


그냥 헥헥대면서 똑같은 산길을 올랐을 뿐이고...

7fed8273b58368f551ef8fe740827c73dd32abefe03d79a89891f6fb7b10f895


?

7fed8273b58368f551ef8fe64483707338f2f4fa13a28059d8f0eb0649ab1f2f

7fed8273b58368f551ef8fe6458372738710458f2f4bb55525c76ddfbbb99ea4


평소랑 똑같은 산길이 아닌데...?

7fed8273b58368f551ee86e447837673abe8ce7ad5c858ee6f922e77e2ec9fda


구글만 믿고 따라갔더니 날 이런 곳으로 안내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5d423a0bc049bf4fd5bd4bab1f0558134a38152623b4635ef5025bdd891f555674ad72b


액션캠에 잠깐 잡힌거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시슴도 있었다


시슴... 라이딩 할 땐 시슴을 조심하십시오...

7fed8273b58368f551ee86e440817c73877cf64823cccb2bc1ad9c1b11aace46


이건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아서 되돌아가서 옆길로 빠져 봤거든?


타기 너무 좋은 국도 나오고 그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더라;;


구글 십새 진짜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ca49bfe4f43a86679d7263f3f0eef0a02dc948a3dad356d32a621d134


수분 및 당분 보충용으로 과일음료를 샀는데, 이거 너무 맛있어서 음료수 살 때 이거 있으면 이거만 사는 중임


뭔가 한국에서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독특한 맛이었음

7fed8273b58368f551ee85e54e807573ea03bc45cd850e5b1aed11cd02fedbc7


아쿠네와 가고시마 사이의 사쓰마센다이에 도착했다


미치노에키에 무료 족욕탕도 있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음


그야... 지역 주민들이 즐기고 있는 족욕탕에 내 더러운 발을 담글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물통에 온천수나 채워서 출발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16d95d424a0bf0698fdfc5ad4bebef352ce6de870a0c599322423f58fd1a31d


이제 사쓰마센다이부터 가고시마까지의 고도 그래프는 이런 모양이다


낙타 등이 없기 때문에 이악물고 올라만 가면 그 뒤로는 쭉 개꿀구간만 나오는 것이지

7fed8273b58368f551ee82e64e8577736d829228e3458a85b0820b3914faff3c


후욱... 후욱...

7fed8273b58368f551ee80e446807473f58b21ac94b409c65119fb27fbc673f6


드디어 가고시마 시에 진입했다


보통 능선이나 강 등 자연물을 행정구역의 경계선으로 삼기 때문에, 이런 표지판이 나오면 업힐이 끝나고 다운힐이 시작된다고 생각해도 된다


전에 말했던 '터널론'과 마찬가지 이치임

7fed8273b58368f551ee80e4458477737de5a5dc184e8e228bec2587c447fdc0


어... 근데 다운힐에서 속도를 막 내지는 못했다


너무 꼬부랑 길이라 조향 잘못하면 그대로 순두부랑 순대가 유출되는 불상사가 생길까봐 너무 무서워서 개쫄보처럼 느릿느릿 내려갔음

7fed8273b58368f551ee8fe041817473fc5433bb8665b2639855da47a9428fd9

3fb8c32fffd711ab6fb8d38a4784766d5e6bf23aa5c995ba69094f1dd7f3b38eec9000358f0903b7f0ccb1bf1e01


쓸데 없는 중복사진들 다 자르고, 어찌저찌 숙소에 일찍 도착해서 빨래 돌리고 잤다


참고로 1박에 원래 18만원 하는 숙소인데 내가 잡을 땐 특가로 1박에 3만원이었다


가고시마 구경도 할 겸 개꿀~하고 2박을 잡긴 했는데, 할인율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a67104aa252e6afe3bf780fc58c12a3a0315e74e0c1a0ef308ed63a39e


가고시마에서는 이틀을 묵으면서 구경을 좀 해 볼 생각이다


왜냐?


저번 에피소드 말미에서 얘기했듯이 맨날 똑같은 풍경을 보며 달리기만 하니까 여행이 즐겁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임


앞으로도 내가 보고 싶은 게 있는 곳이나, 좀 네임드다 싶은 도시에서는 이렇게 관광도 할 것 같음

7fed8273b58368f251ee86e143817373bdd80a937e031fe3291575dafb7c225c


오랜만에 따뜻하게 씻고 푹신한 침대에서 잤더니 저엉~말 오래 잠들었다


일어나 보니 11시였음

7fed8273b58368f251ee84e146857c735489d61e071ccda386378074ce5bcd59


처음으로는 가고시마 현립 박물관에 들렀다

7fed8273b58368f251ee84e140817473e85c1f11acb93a3df0c21f5b45b96141


마악 거창한 게 전시되어 있지는 않고, 가고시마 현의 동식물이나 자연지리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음

7fed8273b58368f251ee84e1408271736899006f0b55b3f7aef9c498a27c0aa5

24b0d121e0c170f327f1dca513d60403728e91395797f9bfc5


물방개는 귀여워서 찍어 봤다


물방개는 누에나방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벌레 투탑임

7fed8273b58368f251ee84e042817273728931694dfbc33f2e7922823c833518

7fed8273b58368f251ee84e044847573a7220448683202edd68a6c402f1cb11b


아... 제발 종주 중에 이딴 것들은 나오지 말아다오...

3fb8c32fffd711ab6fb8d38a4581766dc08a7eb030b4284f3a526da1bd194ff477df9756bfe77c170c3163f03a19


지역 고대 토착신앙의 우상이라고 한다


뭔가 폴리네시아에서 건너와 일본 남부에 정착한 도래인들의 영향이 짙게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나네

7fed8273b58368f251ee84e0418275733cb2d3b43065380aeaba4d908d0c07a3


정보실도 있길래 컴퓨터로 뭐 좀 할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2025년에 xp는 좀 너무한 거 아니냐;


3fb8c32fffd711ab6fb8d38a4488766dbaed77350124fdf1966737fd345f4c141c0431451402d41843b80d23c2b0


사이고 다카모리의 고장답게 유신 즈음을 다루는 역사관도 있었다


메이지 유신 당시의 시대상이나 문화를 전시한 구역과,


메이지 유신을 이끌었던 유신지사(라고는 해도 대부분 사이고 다카모리)들의 일생을 전시한 구역으로 양분해서 구성해 놨었음

7fed8273b58368f251ee85e642847473b32ea380dadc9468b505437216659ce8


위에서 말했던 구역 중 전자에는 네덜란드한테서 인수받은 일본 최초의 서양식 군함,

3fb8c32fffd711ab6fb8d38a4585766d66b866fc287d2f939a6dbb948b61688eb8c4f06dc34a77ec6165da4580ba

7fed8273b58368f251ee85e1458470735101cdc482334406a642bf949d14d32b

7fed8273b58368f251ee85e140827c73b2f0c0da2644ce9af4b00eebba8cb38e


모스 전신기, 선박용 증기 터빈, 함포로 쓰던 80파운드 포 등을 전시해 놨다


디시에 영상 올리는 거 너무 귀찮고 짜증나서 안 올리는데 실제로 조작도 해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할 거 많고 재밌었음

7fed8273b58368f251ee85e147837473e6f106926e8283ecc9e2d7f767e0b363


아까까지가 박물관에 가까웠다면 여기서부터는 역사관에 가까움


사이고 다카모리, 오오쿠보 도시미치, 도고 헤이하치로 등등... 일본사에 아주아주아주 조금의 관심만 있어도 들어봤을 법한 에도 말기~ 메이지 초기 네임드들이 나열되어 있는 벽면을 지나 옆으로 돌아가면

7fed8273b58368f251ee85e04085707399e0e2d08b5333b84915be1400c2e05f


1, 2차 조슈 정벌 - 삿초동맹 - 보신전쟁 - 메이지 유신 - 세이난 전쟁까지 이어지는 근대 일본의 역사를 '사이고 다카모리를 중심으로' 주욱 정리해 놓은 구역이 나옴


여기도 아래 버튼을 누르면 저 인형들이 이리저리 움직이고, 박스 안에 홀로그램이 떠오르고 하면서 설명이 시작되는데 볼만 했음


물론... 일본어 설명을 완전히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전공이 역사 쪽인지라 아~~~주 대충 정도는 알고 있는 내용이 있어서 어떻게든 이해하고 넘어갔다


사실 구글 맵 리뷰를 보면 '한국인은 좀 거북하게 느껴질 수 있음' 뭐 이런 느낌의 리뷰들이 점 있어서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흠... 그정둔가?

3fb8c32fffd711ab6fb8d38a4587766dec40ed8d79ca0fffa84984aaf84623ed90ef9883579d45b2c78d70fdb627

7fed8273b58368f251ee84e74081757357868558a8dd8df112b2bfe596f56876


이 새끼들은 그냥 사이고 다카모리를 사랑함


참고로 가고시마현에 주둔하는 자위대/경찰 병력들은 열병식 등 행사를 진행할 때도 군가 '발도대' 만큼은 행사음악으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발도대가 사이고 다카모리와 그 반란군을 진압하는 정부군의 용맹을 칭송하는 내용의 군가라 이쪽 사람들 심기를 불편하게 할까봐 그런다네


안 물어 봤다고? ㅇㅋ...

7fed8273b58368f251ee82e04480717382ade1007ea5c0b6827651bc0bcc1ed3


자전거 갤에 자전거 탄 얘기는 없고 관광 다닌 얘기만 쓰는 것도 좀 뭐하니까 적당히 압축해서 줄이자면


마지막으로는 페리를 타고 사쿠라지마에 들어가,

3fb8c32fffd711ab6fb8d38a4588766d030028a85d45e59b1aa5b57e940d50806a427c740ea11383e9e2933a3c2b


아이스크림도 먹고


근데 이거 가고시마 미캉 + 홋카이도 밀크 해서 일본 남북 조화 컨셉의 아이스크림이었는데 ㅈㄴ 맛있었음

7fed8273b58368f251ee80e644847673f6175bb90b769fb3d5f23cdbc0a6b424

7fed8273b58368f251ee80e643817d734016d051a3a572c5498f98d4fe073437


활화산 분화 구경도 했다


사쿠라지마 활화산은 1년에도 천 번 이상 분화한다고 하던데 오늘도 연기를 뿜고 있더라

7fed8273b58368f251ee80e641807573fae118e851589a5a53fa6db06637fc12

7fed8273b58368f251ee80e641847d73eb3a388e876629590212917e66984b0c


이렇게 연기만 흘리다가 가끔 용암까지 싸버리는 경우가 있다네? 제일 최근 용암 분출은 1946년이었대


살고 있는 식생의 종류를 보고 이 지층이 언제 적 분화로 형성된 지층인지 알 수 있다는데...


내가 식생 쪽에는 조예가 없어서 봐도 모르겠음

7fed8273b58368f251ed87e144837073749cbd993ebf8d893a757b12d292a44b


뭐... 그러고는 내일부터 다시 달려야 하니까 숙소로 일찍 복귀했다


짤은 적적하길래 그냥 틀어놓은 대하 사극임

a67104aa252e6afe3bf781fc58c12a3ad53c9fc40de2882131d5eb6997


일본 종주... 생고생하자고 온 거 맞긴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 고생만 하면 의미도 못 느끼고 짜증만 쌓일 것 같았는데,


오늘은 관광객 모드여서 그런가 하루종일 홀가분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음... 심신안정 한 번 제대로 찾았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선 안에서 이렇게 '관광'도 좀 즐기면서 가고 싶네


이번 에피소드도 끝!

- dc official App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6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645/2] 운영자 21.11.18 9881974 503
29814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어쌔신크리드 재팬 근황
[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328 12
298142
썸네일
[나갤] 세기말 모두가 국장하던때
[38]
거시팀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362 29
298140
썸네일
[기갤] 생각보다 여자들이 남자 볼 때 많이 보는 것
[58]
긷갤러(223.38) 07:00 3654 6
298138
썸네일
[야갤] 스튜어디스 만나는 법
[355]
야갤러(223.38) 01:55 26074 20
298136
썸네일
[유갤] 직원들이 위스키 훔쳐먹는 걸 예방하려고 만든 전통
[161]
ㅇㅇ(223.38) 01:45 22092 71
298134
썸네일
[위갤] 위블리) B1(블라인드)
[38]
피트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9264 11
2981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금쪽이 딸을 결국 때려버린 엄마.jpg
[455]
BlackWolfStud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5391 90
298130
썸네일
[기갤] 궁금하면 다 물어보는 오사카 사람들
[126]
긷갤러(223.38) 01:15 18023 102
298128
썸네일
[인갤] 스압) 거유좀비디펜스 레이코와 지옥의문 개발일지
[51]
-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2585 45
298126
썸네일
[타갤] 9주년 기념 코인 가지고 굿즈 만들어왔음
[51]
des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12576 25
298122
썸네일
[배갤] 유럽 배낭여행기2 앙카라~불가리아
[14]
cele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7219 12
298120
썸네일
[야갤] 요즘 애들 어휘력 상태에 놀란 영어쌤
[641]
야갤러(223.62) 00:25 27225 77
298119
썸네일
[필갤] 사진은 시공간을 담아
[78]
티셔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6 9407 50
298116
썸네일
[러갤] 강대국 러시아가 가난한 이유
[258]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1805 147
298114
썸네일
[판갤] 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속 냄새를 경험하게 해주는 기술 개발 중
[150]
판갤러(223.62) 01.17 18058 28
298112
썸네일
[싱갤] 약험)세계의 기근을 알아보자
[159]
김볶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9306 39
298110
썸네일
[위갤] 겨울 스코를랜드 뚜벅이 여행기 5. 벤로막
[15]
Tulb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7511 14
298108
썸네일
[야갤] 이효리, 문소리가 말하는 옛날 광고계 수준...jpg
[442]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7286 273
298107
썸네일
[아갤] [디 애슬레틱] 아스날의 압박 체계는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82]
윌셔유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522 49
298104
썸네일
[미갤] TR ETF 금지 이슈, 최종 정리. gpt
[172]
ㅇㅇ(91.195) 01.17 20666 114
298100
썸네일
[디갤] 양양 여행
[53]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047 35
298098
썸네일
[야갤] 이범호 감독 인터뷰하다 긁힌 이대호..jpg
[84]
야갤러(223.62) 01.17 12665 38
2980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90~00년대생판 오징어게임
[349]
닭장매니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9502 192
298094
썸네일
[니갤] 10만원으로 일본 가기
[144]
ㅍ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0648 35
298092
썸네일
[카연] [단편] 플래시 카운터 上
[12]
나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7770 10
298090
썸네일
[기갤] 길 가다 야노시호 마주치고 당황한 추성훈
[164]
긷갤러(211.234) 01.17 28128 64
298088
썸네일
[바갤] 야마하 R9 언박싱 행사 참여 및 기타 소식
[50]
테드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823 45
298087
썸네일
[한갤] 짤로 보는 2024년의 정치권 이슈
[97]
목련피는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3050 68
298084
썸네일
[유갤] 일은 몸이 고생하는게 낫다고 발언 후 후회한 정용화
[209]
ㅇㅇ(223.62) 01.17 25922 50
298082
썸네일
[치갤] 백종원유튜브 근황.jpg
[596]
ㅇㅇ(110.11) 01.17 49804 672
298078
썸네일
[디갤] 전시 스트릿 (21장)
[18]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428 12
298076
썸네일
[중갤] 결혼하면 남편 키 큰게 중요할까?
[902]
ㅇㅇ(211.246) 01.17 40076 129
298074
썸네일
[새갤] 정성글) 레닌-스탈린 시기 현실사회주의 (2/3)
[116]
땅콩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851 34
298072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대학원에서 교수 잘 못 만난 썰
[2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995 176
298070
썸네일
[야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잔인했던 강남의대생 살인사건
[395]
야갤러(223.38) 01.17 30480 269
298068
썸네일
[배갤] 뉘른베르크와 알브레히트 뒤러
[32]
진소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6897 11
298066
썸네일
[등갤] 산행하면서 찍은 사진 몇 장
[68]
나그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9559 44
298064
썸네일
[카연] 천사에 대한 편견.manhwa
[75]
위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6272 174
298062
썸네일
[국갤] 실시간 블라인드 시민폭행하는 경찰 반응 긁어왔다
[425/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5932 1209
2980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싸운 여친 vs 새로운 미녀
[163/1]
Chart_Mana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35908 326
298056
썸네일
[군갤]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홍콩경찰 수뇌부들을 알아보자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709 245
298054
썸네일
[해갤] 임신 못 하게 해줄게.. 성폭행하고 생방한 10대들..ㄷ ㄷ
[947]
해갤러(223.62) 01.17 46699 272
298053
썸네일
[여갤] 여초에서 난리난 걸그룹 운동 비포 애프터....jpg
[381]
칠삼칠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2681 37
298051
썸네일
[새갤] 이철우 "홍범도때 뉴라이트 끊으라 했지만 듣지않아"
[423]
포만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7081 107
29805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연정훈의 시계 컬렉션.jpg
[2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23534 22
298048
썸네일
[모갤] 소뽕당당)1/350 동독 전차대대+지원배속부대 完(스압)
[43]
의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762 36
298046
썸네일
[유갤] 장원영이 밝힌 본인의 이상형
[351]
ㅇㅇ(146.70) 01.17 33787 95
298044
썸네일
[필갤] [흑백, 44 pics] 2024, 나를 행복하게 했던 필름사진
[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8651 14
298042
썸네일
[두갤] [역대 베어스 주전] 2루수 정리편 (장문)
[46]
랄라베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10305 46
뉴스 은혁, 20년 만에 첫 솔로앨범 발매…슈퍼주니어 동해·규현 지원사격 디시트렌드 01.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