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류지 중앙 정원으로 2부 시작. 나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적인 느낌이 좀 더 강했음.

다들 동전을 여기에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음. 기도하는 사람도 있는데 여기 개구리는 기도보단 저 개구리 등딱지 위에 동전 올리겠다는

남자의 그 호기로움을 건드림. 3번 도전했는데 다 실패함.

텐류지를 마무리하고 치쿠린으로 넘어가서 안에 있는 미카미 신사에 도착. 치쿠린 사진은 1개뿐인게 사람이 너무 많고 다들 사진 찍겠다고

길막을 심하게 해서 불편했음. 혼자 가서 그런가? 더 그런 것 같음. 사진을 찍고싶으면 일찍 가서 찍는게 좋아보임 아니면 사람만 나옴.

미카미 신사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미용관련 신사로 알고있는데 확실한 건 아님. 안에 할아버지가 이름 한자로 명패 작성 해주는데 유료라 나는 패스.

미카미 신사 옆으로 가면 올라가는 등산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쭉 올라갔음. 아무래도 등산에 가까우니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사진 찍은 곳은 아라시야마 공원 카메야마 지구 정상 전망대고 여기서 사진 찍으니까 카누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보였음.

그렇게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금각사로 이동 하는데 이 과정이 매우 피곤하고 복잡함. 열차만 3번인가 갈아탔던것같음. 구글지도 봐도 쉽지않음.

모르면 옆에 일본인분 도움 받아서 탔는데 일붕이들도 모르면 바로바로 물어보자. 잘못타면 답도 없어짐.

위에는 열차 영상인데 인코딩 다 되면 보는거 추천. 또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 있음(본인임).

그렇게 니시오지 거리를 도착해서 하염없이 걸었음. 도착해서 표를 구매하면 저렇게 주는데 부적같이 생겨서 부적처럼 소장하고 다닌다고 하더라.

이것도 카더라지만 나는 소장중이긴함.

이게 금각사의 시작이자 마지막임. 진짜 호수에 이것뿐이고 나머지는 특별히 없음. 그래서 추천안하냐? 그건 아님. 난 추천함 보면 좋음.

여행글 보다 보면 우선순위가 중요하겠지만 일정이 넉넉하면 다 보는게 좋고 짧으면 어쩔수 없는건데 추천하냐 안하냐는 좀 어려운 것 같음.

못 보면 담에 와서 보는 계기가 되는거고 보면 좋은 거고 봐서 나쁠게 뭐가 있나 마인드임.

금각사를 혼자 돌면 30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내려오면서 히라노 신사도 들림. 여긴 벚꽃 명소인데 벚꽃철 사진보면 기가 막히니 벚꽃 시즌 때

교토를 가게 된다면 참고해서 가보도록 하자. 동선 자체가 금각사 들려서 내려오면 딱 좋음.

또 용량 초과로 인해 2부가 마무리 됐는데 조조된것 같음. 3부를 넘어 4부까지 될 것 같은데 히라노 신사 안쪽 사진부터 3부 시작 하겠음.

봐줘서 고맙다 일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