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야마 주관적인 음식점 리뷰
1. 도미밥(타이메시): 간스이
마쓰야마 거주인에게 마쓰야마가 도미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어디가 좋냐고 물었더니 추천해준 가게
(마쓰야마는 도미밥집이 많음)
한글 메뉴판 있고, 한글로 어떻게 먹는지 적혀있음
대표음식인 양식 도미반 + 자연 도미반 2200엔
왼쪽 위에 보면 계란 들어가있는 그릇에 오른쪽에 있는 도미랑 고명 섞고
엎어져 있는 밥그릇에 밥이랑 섞은거 넣어 비벼먹는 방식
양식 도미랑 자연 도미를 동시에 먹어볼 수 있는데, 둘다 맛은 큰 차이를 못 느꼈음
그런데 양식 도미는 식감이 우둘투둘하다면, 자연 도미는 혀로 누르면 녹는 느낌이라서,
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구성
마쓰야마가 도미밥이 유명하니 도미밥이 뭔지 궁금하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거 같음
현지인도 관광객도 많고 웨이팅도 조금 있는데, 오카이도에서 아주 조금 걸어올라오는 곳이어서 그런지
다른 가게 보단 웨이팅 덜 했음
2. 치킨 난반: 고이치
다른 마쓰야마 리뷰에서도 몇 번 본 유명한 가게
980엔에 여러 가지 치킨 난반을 고를 수 있고 양도 푸짐. 맛도 있음.
고이치 대표 치킨 난반.
위에 올려주는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제대로 기억이 안 나는데 타르타르랑 마요네즈 였던걸로 기억함
3. 돈까스: 부타카츠 센몬 톤톤
마쓰야마는 돈까스집이 많이 없는데, 톤톤은 오카이도 대로변에 인접해서 접근성이 좋고 맛도 괜찮음
가게 친절, 한글 메뉴판 있지만 부실한 편, 점심 특선이 싼 편이어서 점심으로 먹으러 오면 좋을 것 같음
샐러드랑 밥 무료 리필
로스까스 세트 + 고로케 = 2020엔
일본 고로케는 뭔가 다를까!? 맛있을까!? 해서 시켜봤지만 고로케는 고로케였음
4. 라면: 잇푸도 마쓰야마
잇푸도 나름 체인점 있는 괜찮은 가게 아니었나? 생각보다 별로 였음
어딜 가든 라면은 꼭 먹는데 여기 라면은 마트 푸드코트 라면 수준이었음
매운 돈코츠 라멘 1404엔
5. 몬자야끼: dining KOTARO
몬자야끼 전문점이지만 혼자 22시 이전에 가면 몬자야끼를 먹을 수 었음(테이블 문제)
웨이팅 좀 있는편이고, 가게 친절하고 한글 메뉴 있음.
몬자야끼 못 먹어서 닷지석에서 오코노미야끼랑 이마바리 명물 닭껍질 튀김 먹음 2300엔
오코노미야끼는 우리가 아는 그 오코노미야끼 맛. 괜찮음.
이번에 이마바리 못 가서 대신에 이마바리 명물이라는 닭껍질 튀김 먹었는데.. 느끼해서 맥주랑 먹으면 맛있을 거 같음.
6. 카레: 마쓰야마 프네우마 카레
아침부터 열어서 3대 규동이 질리거나 호텔 조식이 질리면 찾아갈만한 곳
메뉴는 치킨카레 1종류만 팔고, 밥을 대 중 소로 식권 기계에서 뽑아서 먹는 곳
우리가 아는 그 치킨 카레맛, 치즈 토핑을 안 올렸는데, 치즈 토핑도 맛있다고 함.
치킨 카레 밥 중 780엔
7. 중화요리: 중화요리 만수
마쓰야마 현지인이 마쓰야마 소울푸드라고 함 ㅋㅋㅋ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타루멘이라는 걸 먹어봄.
가게 분위기가 조금 특이했는데,
여기가 마쓰야마 yu흥가 한복판임, 그래서 여기서 일하는 야시꾸리한 옷 입은 여자도 와서 먹고
젊은 사람도 와서 먹고, 건축업 같은 일 하는 사람도 와서 먹고, 삐기형들도 와서 먹고
그냥 마쓰야마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 가릴 것 없이 와서 먹는 곳인 거 같음. 그래서 소울푸드라고 하는거 같고.
친절했는데 외국인은 안 오는 곳인거 같음. 영어 아무도 못함. 그리고 바쁨.
사진은 타루멘이랑 새우 볶음밥
타루멘 위에 올라가 있는게 후추인데 타루멘이랑 잘 어울림.
계란많이 푼 국물에 여러 가지 야채랑 해산물 들어가 있고 이걸 위에 올라가 있는 후추랑 섞어섞어 먹는 방식
사진을 보면 타루멘은 많아 보이고 새우 볶음밥은 적어보이는데 반대임,
타루멘은 막상 먹으면 면이 별로 없고, 새우 볶음밥은 밥 많이 줌
먹을 땐 별 특이한거 모르겠었는데, 다음에 마쓰야마 가면 한 번 더 가고 싶은 맛.
타르멘 980엔 + 새우볶음밥 880엔
8. 햄버거: 도고노마치야
수제 햄버거 가게. 특별한 맛은 아니고, 마쓰야마는 햄버거 가게가 별로 없어서
햄버거가 먹고 싶다면 올 수 있는 가게.
안 쪽으로 오면 작은 정원을 바라보며 햄버거를 먹을 수 있음.
도고온천 상점가가 복작복작한데 여기는 굉장히 평화로워서 조용히 정원보며 햄버거 먹을 수 있음.
오스스메 해달라고 해서 메뉴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소고기 버거였던걸로 기억함.
다른 추천 메뉴는 도미 커틀렛이었음.
9. 빵집: 마법은 필요 없어
식빵 전문가게 인데, 걷다가 간판이 이상해보여서 들어감.
아래가 간판. 이 사진은 마쓰야마시역 분점에서 찍은건데, 도고온천 본점에서는 이 간판이 5m x 5m 쯤 되서 반드시 보이게 돼 있음
맛은 그냥 백화점 식빵맛 ㅜ
매혹적인 사치 사과 라는 식빵 삼 1404엔
아.. 음식점 리뷰만 썼는데도 시간 엄청 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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