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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 다음날 용평 : 개쩌는 경치와 설질, 4일간의 스키여행 결산앱에서 작성

발왕산관광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6 12:50:02
조회 6400 추천 33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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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 퍼붓던 발왕산 꼭대기의 맑은 모습이 기대돼서
오늘 하이원 가려 했으나 다시 용평을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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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강릉에서 기상
아땡하러 가야해서 일출도 못보고 출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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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다 한번 구경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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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붉게 빛나는 대관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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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가 같은 셔틀버스 ㅋㅋ
닉값 하려면 저거 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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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대관령 입갤 하자마자 웅장한 발왕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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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 엘베 4층 올라와서 계단 반 층 내려오면 포토스팟이 있음. 눈 오면 꼭 와보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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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가 아주 이쁘게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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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날이 추워도 해가 나면 결국 없어지는 상고대
그래서 아땡도 중요하지만 경치부터 보고 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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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쪽
오늘 상고대는 발왕산 1400M 이상 / 오대산 계방산같은 엄청 높은 곳에만 피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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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미세먼지는 쫌 있지만 풍경 개쩐다!!
레인보우는 관광러한테 최고의 슬로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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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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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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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보1에는 월요일처럼 기문이 꽂혀있었다.
어제는 눈이 와서 훈련 안한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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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쩌는 설질
오늘 기온이 영하 17~6도 사이를 왔다갔다해서
눈이 망가지거나 큰 범프가 생기는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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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1 급사도 얼음 없이 깔끔한 강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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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휘팍과 태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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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비추는 순간 녹기 시작하는 상고대라서
타이밍 맞춰서 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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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2 펜스작업 중 (토요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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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반이 넘어서야 해가 슬로프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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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늘도 아땡만 하고 가신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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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피클 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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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3 1주일 넘게 눈만 뿌리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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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를 향해 첫걸음 떼는 정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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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레인보우 상단
숏턴 고속도로 입갤 ㅋㅋㅋ

원래 이때면 가운데 엄청난 범프밭이 생기는데
오늘은 날도 춥고 눈도 좋아서 저쪽도 탈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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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2 2번 / 레인보우1 22번 타고 마지막 런
저 멀리 태백산맥 고봉들에 핀 상고대는 이미 없어졌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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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파타고 내랴와서
블루 리프트 타고 골드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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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픈하는 골드 판타스틱
합류구간 충돌 방지를 위해 끝부분이 많이 좁아졌다..
스키 지나간 자국아 많아서 설마 일찍 열어줬나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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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도 없지..
휴가 하루만 더 쓸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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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사람 없는 골드밸리 달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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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골드 브릿지로 레드존 ㄱㄱ(골드맆 영업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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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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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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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한번 타고 끝
하나같이 눈이 참 좋았따...
올시즌이 항상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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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탔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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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일) 오전 오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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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일) 야간 알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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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월) 용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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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화) 용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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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수) 용평

4일동안 스키여행 와서 슬로프 총 104번 탔고
158km를 달리고
38,816M를 하강했다..

이제 현실로 돌아갈 시간 ㅠㅠ
스키장.. 며칠 동안만 굿바이!

- dc official App


출처: 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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