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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1.24 15:10:02

조회 5514 추천 19 댓글 52

일이 있어 키타큐슈에 갈 일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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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바로 하스노소라노코토스키스키쿠라부노미나상이다

근데 라이브 전후로는 시간이 제법 있어서 이왕 간 김에 모지코까지 갔다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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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코

특징 : 야끼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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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6300엔이라니 개혜잔데??

여튼 여기까지 왔으니 시모노세키로 건너가보고

가는 길에 중간에 있는 간류지마에도 갔다

간류지마가 뭐하는데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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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야모토 무사시 vs 사사키 코지로 결전의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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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에 따르면

일부러 결투에 늦게 와서 코지로를 자극한 무사시가

오는 길에 노를 깎아 만든 길다란 장대로 코지로 뚝배기를 깨서 승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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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넓은 섬을 그냥 걷다 보면 저 멀리 보이는 두 사람

저게 무사시와 코지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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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를 그냥 콱

날씨까지 고증일 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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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따라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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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를 도는데 30분도 안 걸리는 이곳의 총평은

굳이 올거 없음

이라고 간추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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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이런 얘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성지순례차 한번쯤은 괜찮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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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돌았으니 시모노세키에서 밥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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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어따대고 반말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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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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