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기 중 낙뢰를 맞은 남자, 레이 콜드웰의 이야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6 13:20:01
조회 17188 추천 94 댓글 57



06bcdb27eae639aa658084e54484746c0a9ceaa3c7776ae94aa9109cdc0794b1fd18c1752e0e60b464fd7941d525




이 글은 과거 다른 커뮤에서 쓴 글을 살짝 손 본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야구에 관심 없는 사람들을 위해 쓴 글이기도 합니다.


//////




야구는 정말 오랜 역사를 가진 프로 스포츠다. 1869년에 관객들에게 돈을 받고 경기를 뛴다는 '프로 야구단'이 처음 탄생했고, 척화비가 세워지던 1871년에 최초의 프로리그가 출범했다. 이렇게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다 보니 경기 중 믿기 힘든 일도 종종 일어났는데, 랜디 존슨이 던진 공에 비둘기가 날아와 맞아 죽은 사건이 그 중 하나다. 



그리고 비둘기가 공에 맞기 90년 전 쯤, 여기 경기 중 번개에 맞은 선수가 있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ad9d2e193e7de8ea5c6428e9

그의 이름은 레이 콜드웰(Ray Caldwell).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투수로, 투구 뿐만 아니라 타격에도 상당한 재능을 가진 양키스의 에이스였다. 

그가 26살의 나이에 18승에 1점대 자책점을 기록했을 때, 한 저명한 기자는 그의 재능을 예찬하며  "콜드웰은 넥스트 월터 존슨이 될 것이다" 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월터 존슨이 아니라 도밍고 헤르만이 되었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a9937f4b7fb9284b6042fcaf

지금도 가끔 있지만, 초창기 스포츠에서는 자기 관리가 안되고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선수가 종종 있었다. 콜드웰도 그런 부류였는데, 술 문제 때문에 항상 구단주와 감독과 마찰을 빚었고 연봉의 상당 부분이 벌금으로 나갔다. 

결국 술을 마시고 숙취로 결근하는 일마저 생겼고, 그로 인해 출장 정지를 받기도 했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d93291e52ae3aa0808608cb

또 당시 메이저리거는 지금처럼 어마장장한 돈을 버는 직업이 아니었는데, 안그래도 술을 매일같이 퍼마시는데 출장 정지로 돈까지 벌지 못하니 생활고에 빠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반지를 훔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고, 7살 난 아들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아내에게 고소를 당했다. 출장 정지기간동안 파나마에서 야구를 했다는 썰도 있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ec87e4545dfe7b2c9d7f738

반성하고 성실하게 야구를 하는가 싶다가도, 다시 술을 마시고 이탈하는 일이 반복되자 기어코 감독은 사설탐정을 고용해서 콜드웰을 감시하기까지 했다. 


그렇다. 사설탐정 고용해서 선수 뒷조사하는 양키스의 전통은 스타인브레너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그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입대를 피할 목적으로 조선회사에 입사했는데, 이 일로 구단주의 분노를 사 9년간 몸담았던 양키스에서 쫓겨나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었고, 보스턴에서도 얼마 안가 방출 당하고 만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ad927d4490f3e94ecfef0ecd


강속구를 뽐내던 차세대 월터 존슨은 어디가고, 이제는 무릎 부상으로 신음하는 31살의 노장만이 남았을 뿐이다. 이대로 은퇴하나 싶었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그에게 손을 내미면서 은퇴는 미뤄지게 된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시즌 도중에 감독을 교체하면서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때 계약서가 상당히 골때린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e9d281f427706a1db5edf1f

콜드웰: 저 감독님... 계약서에 오타가 있는데요? 계약 조항이 "경기가 끝나고 술을 마시지 말 것" 인데 not이 빠져서  "술을 마실것" 으로 되어 있어요.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a927a1ddf27f7f6e9179696

트리스 스피커(감독): 아냐, 오타 없어. 술을 마실것이 맞아.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e9d281f427706a1db5edf1f

콜드웰: 네? 술을 마시라고요?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b997e4f698f089de5567239


스피커: 술은 죽어야 끊는거야. 어차피 술 못 끊을거면 차라리 경기 끝나고 마시고, 다음날 자고, 그 다음날 훈련해. 그게 차라리 나아.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e9d281f427706a1db5edf1f

스피커: 홀리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c997a4a8be868b3e35529d6


이 기괴한 계약 조항과 함께 인디언스에 입단한 콜드웰은, 자신을 인정하고 배려해준 스피커에 대한 감사 때문일까,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압박감 때문이었을까.

그는 클리블랜드에서의 첫 경기에서 의문의 회춘과 함께 자신의 인생투를 보여준다.


1919년 8월 24일, 필라델피아 원정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그는  9회 2사까지 1실점으로 막으면서 팀의 2대 1 리드를 지켜낸다. 자신의 데뷔전을 완투승으로 장식하기 위해 그는 마지막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발판을 닦고 있었다. 



그때였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9987a44ae68182e20a576fb



우르르 쾅!


순간 세상이 새하얘지고, 우레가 경기장을 뒤덮으면서 낙뢰가 콜드웰을 강타했다. 증언에 따르면, 기자석에 있는 기자들까지 충격파를 느꼈고, 유격수 레이 채프먼은 콜드웰의 상태를 확인하려 뛰어가다가 다리에 찌릿함을 느끼고 주저 앉았을 뻔 했다고 한다.


당시 콜드웰은 의식을 잃은 채 양팔을 벌리고 누워있었다고 한다. 가슴에는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 모두가 콜드웰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경기장에 의사도 없었고 심폐소생술도 없을 때라, 소생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다.


그 순간.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bce794bc089089d7141cb08


콜드웰: 윽... 으윽...


콜드웰이 신음소리를 내며 힘겹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a09f2e1a4b55b9418e999702

스피커(감독겸 중견수): 이봐 콜드웰, 괜찮나? 날 알아 보겠어?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a19b2e4c805125a02853ebc8

콜드웰: 네... 감독님...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acf7b44fbc09f685c042e4e

스피커: 그래 죽지 않아서 다행이구만. 일단 병원부터 가세.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e937248c5200495104893ee

콜드웰: 네?? 아뇨. 이 게임은 제가 끝낼겁니다. 이건 제 승리에요. 누구한테도 넘겨줄 수 없어요.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d9f2f4bd2e188baef15ab37

스피커: 바보같은 사람아! 자네 번개를 맞았다고 번개를! 무슨 위험한 상태일지도 몰라. 빨리 병원부터 가세.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1f0ccd5f6091e8147382ca535a6d90425001fe1a715940e5

콜드웰: 감독님... 감독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MVP? 타이 콥을 누르고 타격왕을 따낼 때? 우승할 때?

전... 지금입니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abca2c4e5b0aa7d5bac54114

레이 채프먼(유격수): 낙뢰로 유격수인 나까지 쓰러질 뻔 했는데... 콜드웰 자네 단단히 미쳤군....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1f0ccd5f6091e8147382ca525e3f92435006ae1a6fd33fa2

감독은 그를 교체하고 병원에 보내려 했으나, 본인이 워낙 완강하게 교체를 거부하기에 어쩔수 없이 경기를 속행했고, 콜드웰은 마지막 타자를 아웃으로 잡아내고 완투승을 거둔다.

번개 때문일까? 그의 집념 때문일까? 그는 그 해 클리블랜드에서 6경기 동안  5승 1패를 기록한다. 그 사이 쌓은 bwar은 무려 1.7이며, 5승 중에는 자신을 버린 양키스를 상대로 거둔 노히트 노런도 있었다. 그가 벼락에 맞고 불과 17일 이후의 일이었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ac9d291fb511be540c247e0a

아마 눈썰미 좋은 클리블랜드 팬이라면, 이 글을 읽으면서 이미 이 글의 결말을 짐작했을 것이다.


1919년 클리블랜드는 스피커의 지휘와 콜드웰의 벼락투혼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밀려 리그 2위에 그치고 만다. 


다음해인 1920년, 클리블랜드는 절치부심해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콜드웰은 팀을 무단 이탈하는 일 없이 3선발로서 팀을 지탱하며, 생에 최초로 20승을 거둔다.

이 과정에서 팀의 유격수 레이 채프먼이 공을 머리에 맞고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한다.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19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두고 채프먼의 영전에 바치는데, 이는 클리블랜드 최초의 우승이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5487ff129820a30bef40ab217cfd9c7f19f656f238160f914a




콜드웰은 1921년까지 뛰고 더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한다. 대신 그는 끝까지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1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은퇴한다. 젊은시절에는 팀을 무단이탈하며 물의를 일으켰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2년간 뛰었던걸 보면 야구에 대한 열정은 진심이었던 것 같다. 


야구기자 월터 트럼블은 콜드웰이 젊은 시절 이러한 평가를 남겼다. 

"콜드웰은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소년입니다. 그가 제 컨디션일 때, 그는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합니다............

타이 콥(Ty Cobb)과 존 맥그로(John Mcgrow) 같은 선수들은 절대 패배를 용납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단순히 동전 던지기에도 온 신경을 쏟습니다. 만약 콜드웰이 그들과 같은 불꽃을 가지고 더 큰 야망을 품는다면, 그는 야구사에 길이남을 선수가 될 것입니다."


비록 그의 커리어는 월터 트럼블의 기대보다는 덜 훌륭하게 끝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진심이었던것 같다. 





viewimage.php?id=20bcda29f7de3da769aad3&no=24b0d769e1d32ca73ce887fa1bd62531d0cd25cc589efd65fd762ec32a81eb58658f1a98025e37a882bd682c5b5e9c3937736a7c84d2d678a95fc018127de4868b10813a9a2aa3


현재까지 클리블랜드의 우승은 두번밖에 없다.


레이 채프먼이 사망하고, 중견수 트리스 스피커와 함께 우승을 거머쥐었던 1920년의 우승.


흑인인 래리 도비와 사첼 페이지를 영입하면서, mvp 유격수 겸 감독인 루 보드로의 지휘 아래에 우승을 거머쥔 1948년.







현재 가디언스의 기둥은 3루수 호세 라미레즈다.


라미레즈 또한 보드로와 스피커와 같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라미레즈가 선대의 두 위대한 캡틴처럼, 클리블랜드에 우승컵을 가져오는 것이 가능할까? 




나는 가능하리라 믿는다.


클리블랜드는 스피커의 전설, 콜드웰의 투혼, 부드로의 지휘, 도비의 투쟁이 깃든 신성한 mlb의 성지이기 때문이다.



출처: MLB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94

고정닉 36

1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2707/2] 운영자 21.11.18 10250017 509
303581
썸네일
[인갤] 인형공장에서 알바한 썰 푼다
[2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16918 49
30357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틀리앙 정치병 레전드
[562]
기레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27946 400
303577
썸네일
[도갤] 유럽의 보행자전용도로들 소개
[61]
NY런던파리(59.16) 01:35 8709 21
303575
썸네일
[잡갤] 남자유튜버....어메이징 인도여행 후기....jpg
[218]
츄모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20336 119
303573
썸네일
[애갤] 인생은 운이고 삶은 우연이다.jpg
[276]
뽀까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8364 85
3035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식은땀난 건담 유튜버.jpg
[136]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34160 266
303569
썸네일
[카연] 악마 소환했더니 천사가 나온 만화 3화
[14]
카갤러(119.204) 00:56 8800 40
303567
썸네일
[야갤] 라면 끓일때 넣으면 보약되는음식 .jpg
[374]
야갤러(211.234) 00:45 27329 42
303565
썸네일
[싱갤] 아나운서들이 졸라 대단한 이유
[192]
알라딘(106.244) 00:36 26938 37
303563
썸네일
[중갤] 이준석·천하람, '1.4억 사적유용' 의혹
[1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11562 240
303561
썸네일
[잡갤] 알쏭달쏭 레드불 탄생비화…jpg
[201]
공치리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4951 171
30355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불체자 추방 반대 시위
[229]
고이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1422 270
303557
썸네일
[기갤] 아티산 키보드 페스티벌 후기
[48]
작은개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0622 28
303555
썸네일
[더갤] "산유국의 꿈", "한국판 두바이"...대왕고래 띄웠던 언론 책임 없나
[424]
고닉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4602 136
303553
썸네일
[유갤] 야노시호가 매긴 추성훈 남편 점수.jpg
[110]
ㅇㅇ(37.120) 02.07 18372 148
303551
썸네일
[야갤] 앰생들은 동정해 줄 가치가 없다는 어느 사업가...jpg
[327]
앤드류테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8813 203
303549
썸네일
[잡갤] ai로 만든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동물.png
[363]
ㅇㅇ(211.235) 02.07 16987 55
30354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3대 500넘어서 언더아머 입는 공혁준.jpg
[133]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5107 38
303545
썸네일
[야갤] 텔레그램 불법 사용자들, 이제 다 잡히는 이유.jpg
[425]
야갤러(115.21) 02.07 25607 105
303541
썸네일
[가갤] [스압] 가디언테일즈 생쥐나리의 모험 2일차
[73]
생쥐나리길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7927 54
303539
썸네일
[유갤] 조나단 역암살 시도하는 유병재
[125]
ㅇㅇ(146.70) 02.07 17779 41
303537
썸네일
[디갤] 오스트리아 빈 여행 사진
[42]
여행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5691 31
3035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만화캐릭터 전문학원
[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5961 77
303533
썸네일
[더갤] 유시민"대왕고래는 윤석열이 가장 잘한 일"
[540]
갑돌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4860 201
303531
썸네일
[주갤] [박실장 신작] 화포칼립스
[136]
한녀킬러(116.127) 02.07 7361 70
303529
썸네일
[잡갤]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의 정책
[244]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6157 131
303527
썸네일
[기갤] 이동진 평론가가 말하는 최악의 연애
[282]
ㅇㅇ(106.101) 02.07 23198 85
303525
썸네일
[이갤] 자영업 5년 안에 대부분 망하는 이유
[485]
ㅇㅇ(45.144) 02.07 31194 154
303523
썸네일
[오갤] 근본과 가성비를 모두 챙기고픈 욕심쟁이들에게-빨갱이 시계
[83]
-양복노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6014 45
303519
썸네일
[카연] 헬테이커 팬 만화 29화
[39]
쫄깃한해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020 38
303517
썸네일
[잡갤] 회식 후 귀가할 때 문세윤이 배웅해주는걸 제일 좋아하는 주신 신동엽
[6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4315 42
303513
썸네일
[이갤] 5개월 딸 엉덩이 들썩거리자 남편'xx 잘하겠네'말에 이혼
[591]
덕후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4882 109
303511
썸네일
[대갤] 황당) 日경찰관들, BBQ 파티하느라 순찰차로 음주운전!
[26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70413 169
303509
썸네일
[야갤] 홍대 식당 논란의 5인분.jpg
[367]
ㅇㅇ(180.68) 02.07 38477 340
303507
썸네일
[잡갤] I를 향한 E들의 무자비한 횡포
[191]
츄모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8308 40
303505
썸네일
[디갤] 이거 설경 맞지?
[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2145 20
303503
썸네일
[헬갤] 데드하다 부상 입은 헬창유튜버의 한방병원 치료후기
[4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26246 95
303501
썸네일
[백갤] 백종원이 극찬한 냉동삼겹살.jpg
[492]
백갤러(118.235) 02.07 35810 484
303497
썸네일
[주갤] 중국에서도 설거지론이 유행이다.
[902]
주갤러(211.235) 02.07 30711 1004
303495
썸네일
[국갤] 싱글벙글 트럼프 모자 쓴 日총리 "미국산 더 살것"
[259]
LOR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8370 227
3034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도둑보고 경찰서 가라고 하는 사람들
[2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8854 75
303492
썸네일
[대갤] 싱글벙글)하얼빈 참사에 분노한 중국... 한국이 우릴 모욕했다!
[28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4077 320
303491
썸네일
[유갤] 펌) 신이 만들다 귀찮아서 대충 만든 동물
[447]
ㅇㅇ(185.236) 02.07 29693 283
303489
썸네일
[만갤] 고독한미식가 아저씨근황.......jpg
[331]
pondi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33767 279
303487
썸네일
[야갤] 순천~완주 고속도로서 30중 추돌사고
[204]
ㅇㅇ(106.101) 02.07 15089 35
3034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공무원 퇴근 5분 전 특징.jpg
[390]
최강한화이글스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48504 432
303483
썸네일
[카연] 맨손으로 구마 조지는 CHILL스님.MANHWA (2)
[32]
ㅇ잉여인간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9247 23
303481
썸네일
[국갤] "시진핑, 하얼빈서 우원식 국회의장 접견" [中CCTV]
[371]
ㅇㅇ(119.207) 02.07 15531 341
303477
썸네일
[잡갤] 맨날 아들과 싸우는 남편이 고민인 와이프
[203]
감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8582 15
뉴스 '동물농장' 모두를 경악케 만든 ‘좀비 벌레’의 정체는? 디시트렌드 02.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