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황주의 개쩌는 설경 / 국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슬로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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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주의 개쩌는 설경 / 국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슬로프 후기앱에서 작성

발왕산관광객

2025.02.01 11:50:02

조회 11309 추천 26 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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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무주 대폭설 내릴 때 경치감상을 제대로 못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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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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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삼거리부터 막혀서 주차장까지 올라가는데 30분 정도 걸림..

원래라면 7시 30분 전에 입구 도착하는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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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개쩔거같은 설천(왼쪽)과 만선봉(오른쪽)

저번에 갔을 땐 만선봉을 전부 둘러보고

설천 상단(실크로드)은 한 번밖에 못타서 오늘은 설천만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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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주차자리 없다고 돌아가라해서

전기차 충전소 자리 남아있는거 앱으로 보여주니까 들여보내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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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개많은 스피츠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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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관광곤돌라 + 에코 리프트 줄 대환장파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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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코러스 리프트와 실크로드 하단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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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봉까지 이어주는 하모니 리프트 입갤

하모니 리프트의 하이라이트는 딱 여기 언덕 넘어서

마치 용평의 골드밸리가 갑자기 펼쳐지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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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실크로드를 제외한 설천 상단의 모든 슬로프를 볼 수 있음.

문제는 얘네 다 안열었다^^

역시 무주는 눈올때 관광용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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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덕유산 관광곤도라보다

하모니 리프트 경치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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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는 맨날 창문에 습기차고 기스나서 이런 사진도 못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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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타는 하모니 리프트

어릴땐 왜 소중함을 몰랐을까

그 때 사진이 하나도 없다;;

하모니 리프트 타임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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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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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봉 정상

발왕산은 그래도 스키어 보더가 많은데

눈꽃 1번지 덕유산은 관광객이 훨씬 많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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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은 해두고 오픈을 안한 슈퍼지 슬로프

저 관광객들이 이 직벽(?)을 보며 호응을 잘 해줌..ㅋㅋ

급사도 짧아서 잘 타는 사람처럼 꺼드럭거리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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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 상단에서 유일하게 오픈한 실크로드(상단)

항상 이 첫 코너의 설경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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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에선 이런 나무들은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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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안쪽으로 파고들면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서

재미있게 속도내며 달리기 좋은 중급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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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한번 돌아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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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슈퍼지 슬로프랑 합류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얘도 아직까지 미오픈했는데

레이더스 상단을 어떻게 연다는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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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능선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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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딴딴하게 굳어서 글씨 쓰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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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여기까지다 실크로드 정상쪽 코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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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크게 꺾는 부분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4M)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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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다운 개쩌는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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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직선구간이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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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벽타기 구간이 길게 나온다 ㅋㅋㅋ

폰 들고 찍는거 힘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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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상단의 마지막 구간은 급커브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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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하단(초급)은 별로 재미없고 사람들이 많음..

용평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와 다르게 재미있는 상단부 구간만

하모니 리프트로 무한 뺑뺑이를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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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상단만 12번 탔다 ㅋㅋ

슬로프 하나로 경치+능선구간+벽타기+헤어핀+코너

모두 즐길 수 있는 전국에서 가장 특이한 슬로프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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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다시 강원도 스키장으로 돌아가는데

무주에서 강원도 왜캐 머냐...

- dc official App

출처: 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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